[에티오피아] 청소년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웁시다.
[에티오피아] 청소년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웁시다.
  • 정성은
  • 승인 2020.09.19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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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오후 4시(한국 시간기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에티오피아 평화부 부장관인 알마즈 메코넨(Almaz Mekonnen)과 온라인 면담을 가졌다.

  2018년 당시 농림부 장관으로 재임 중이던 현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쉬페라우 쉬쿠테를 통해 평화부 장관을 만나게 되면서 관계를 맺어 왔다. 장관은 IYF를 향해 마음을 열고 도와줬으며, 평화부 산하 여러 기관 국장급 이상 고위 간부 250명에게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마인드 교육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하였다.

2020년 1월 에티오피아 평화부와 IYF의 MOU 체결식

  그리고 2020년 올해 1월 중순경, 박옥수 목사가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면서 평화부 부장관인 알마즈 메코넨을 만났고, 이 만남으로 부장관은 마음을 열고 MOU를 적극 추진해 관계를 맺게 되었고 더욱이 마인드 교육을 함께할 것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로 인해 모든 모임이 정지되면서 마인드 교육 또한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면담을 가지면서 코로나 시기에 어떻게 교육을 해나갈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18일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을 가진 평화부 부장관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의 이야기로 면담의 서두를 열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만난 후에 죽은 줄 알았던 그 삶을 다시 살 수 있게 되면서 그 마음 안에 감사함이 가득 차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음 안에 감사함이 가득 찬 사람은 다른 마음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배가 부르면 먹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별별 생각이 나지만, 그 여자는 감사한 마음으로 살기 때문에 다시 어두운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성경의 예수님을 본받아 젊은이들이 도박, 마약, 그리고 게임에 빠질 때 단순히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월드캠프(IYF 프로그램) 2주간 동안 기쁨에 가득 차 살다 보면, 2주간 마약, 게임 다 잊어버리고 밝은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방법으로 전세계 청소년들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박옥수 목사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난 이야기를 예화를 들면서 사고를 키워나가는 부분에 이야기했다.

  부장관은 이 교육을 너무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로 모일 수 없지만, 큰 홀들을 빌려 교육자들을 모아 온라인으로 교육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에티오피아에는 여러 부족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 부족별로 5만 명의 봉사자들을 뽑아 교육하고 싶습니다. 먼저 교사들을 교육한 다음 이 봉사자들을 교육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에티오피아의 교사와 봉사자들을 IYF에 모두 맡기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인드 교육을 위해 교육부, 고등교육부와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는데 마인드 교육을 대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대학생들이 앞으로 사회로 나갔을 때 적응도 하고 나라에 이익이 되고, 긍정적인 청소년들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사회로 나갈 학생들의 교육도 같이 해주길 바랐다.

면담에 끝난 후 메코넨 부장관은 인터뷰에서,

"이 청소년들은 이 나라를 세우고 만들고 건축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세대입니다. 마인드 교육을 기반으로, 세부적인 실행을 하기 위해 활동계획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남은 것은 교육부 그리고 고등교육부와 함께 의논해 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장관님뿐 아니라 특히 대학생들을 담당하고 교육을 성장시키는 부분을 담당한 고문님과도 함께 실행해야 합니다. 초등교육부에 이 마인드 교육에 대한 가르침을 실시할 것이라 이것은 정말 논의해야 하는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박옥수 목사님과의 의논은 매우 중요했고 좋았습니다. 정말로 우리는 몇 달 안에 이것을 실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 훈련의 필요성과 준비가 되었음을 목사님께 표현드렸습니다. 우리는 이미 교육부, 고등교육부와 이야기를 마쳤고, 이 나라와 협력하여 일하고 우리에게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공무원들에게도 여러 방면으로 다가가기 위해 공무원 위원회와도 논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훈련시키는 사람이나 또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으로 훈련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바라건대 우리는 2-3주 후에 또 새로운 부분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미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성경에 두 번이나 등장하는 나라다. 이들은 정말 지혜를 구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나라가 발전함에 따라 점점 영혼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어져 가고 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청소년들이 점점 자신의 쾌락만 추구해가고 있는 부분이 많다. 인구의 70%가 청소년들이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게임, 마약 등에 노출되면서 자신의 것만 가지고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길거리를 나가면 본드를 하고 구걸을 하는 청소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강연이 전해지면서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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