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박옥수 목사와 아이티 정부 관계자와의 영상면담
[아이티] 박옥수 목사와 아이티 정부 관계자와의 영상면담
  • 이종훈 기자
  • 승인 2020.09.21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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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기 둘세(Maguy Durce) 국무위원(교육분야)
- 가브리엘 이아센트(Gabrielle Hyacinthe) 아이티 여성협회 고문(전 여성부 장관)
- 칼린 몽타스(Carline Montas) 외교부 고문(전 청소년부 차관)

박옥수 목사와 아이티 정부 관계자들과의 영상면담
박옥수 목사와 아이티 정부 관계자들과의 영상면담

9월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박옥수 목사와 IYF 아이티 정부 관계자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이번 면담에는 마기 둘세 국무위원(교육분야), 가브리엘 이아센트 아이티 여성협회 고문(전. 여성부 장관), 칼린 몽타스 외교부 고문(전 청소년부 차관)이 참석했다.

2018년 교육자포럼 및 MOU 체결식
2018년 교육자포럼 및 MOU 체결식

 마기 둘세 국무위원은 2018년 직업전문기술원에 원장으로 재직 당시 IYF와 MOU를 맺으면서 IYF를 알게 되었다. 현재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아이티 모든 교육을 대통령 옆에서 보좌하는 총괄 책임의 위치인 교육 담당 국무위원으로 아이티 교육계에 IYF 마인드교육이 들어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5년 7월 IYF 월드캠프 장관포럼 참석
2015년 7월 IYF 월드캠프 장관포럼 참석

또한 가브리엘 이아센트 아이티 여성협회 고문은 2015 한국 월드캠프에 여성부 장관으로 참석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난 이후 아이티 IYF 고문으로 아이티 IYF의 전반적인 일을 돕고 있다. 2019년에는 김진성 목사와 영부인과의 면담을 추진했으며 요즘도 지속적으로 여러 방송 매체와 교육부 등에서 IYF의 제반 일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고 있다.  

영상면담은 박옥수 목사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우리는 아이티를 위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일할 수 있어 얼마나 영광인지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바쁘신 분들로 알고 있는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는 마인드 교육은 청소년들을 바꾸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합니다. 아이티의 모든 젊은이들이 깊은 사고를 할 줄 알고 자제하는 법을 배우고,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는지를 배우면 이 청소년들이 30~40년이 지나 온 세상을 이끌어갈 것을 저는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들은 이런 일들을 각 나라 정부와 계속해서 일하고 있는데 우리가 아이티에 일을 하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행이 금지되어 지금은 잘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일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우리들을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

2018년 아이티 교육자 포럼
2018년 아이티 교육자포럼

“우리나라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교육 분야 국무위원을 맡고 있는데요, IYF와 관계를 가지고 아이티 정부가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도록 추진한지 2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종훈선교사께서 자주 오셔서 저희와 의논하고 있고 아이티 정부와 마인드 교육이 되도록 계속 일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COVID-19가 언제쯤 끝날지 모르겠지만, 끝난다면 박 목사님께서 아이티에 꼭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속히 오셔서 이런 마인드 교육이 아이티 교육에 접목되어 우리 아이티 교육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기 둘세, 국무위원)

“COVID-19가 끝나면 당장 가겠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미국에서 아이티가 가깝습니다. 아이티에서 청소년 행사도 하고 싶고 많은 아이티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주변 나라 학생들도 같이 모이는 그런 행사도 하고 싶습니다. 아이티는 좋은 나라입니다.” (박옥수 목사) 

Nohomme Dorvil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Gabrielle Hyacinthe 전 여성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
Nohomme Dorvil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 Gabrielle Hyacinthe 전 여성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

“저는 2015 IYF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고 지금은 아이티의 IYF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삶이 어려운 많은 청소년들이 목사님을 통해서 힘을 얻는 것을 보았습니다. COVID-19의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건전한 마인드를 심고 기술적인 능력도 향상시켜주는 IYF 활동들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목사님이 하시는 활동에 계속 같이 일하고자 오늘 이 면담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이아센트, 전 여성부 장관)

“저는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밝고 복되게 살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경을 많이 읽다가 하나님과 우리 인간 사이에 죄가 문제 되어서 인간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 죄의 문제를 굉장히 깊게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고 그로 인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한 그 사실에 대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깨닫고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면 그때부터 우리가 우리의 생각으로 살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아이티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정말 힘있게 우리들이 일할 수 있었고 또한 정말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이티에 굉장히 여러 번 갔었는데 아이티가 가난하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정말 친절했고 사람들의 눈빛이 밝았고 어린아이들이 참 좋았습니다. 우리는 아이티에서 음악회도 했고 여러 가지 행사를 했는데 델마 시장께서 도와주셔서 시청에서도 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이티 청소년들의 어머니인데, 우리가 아이티에서 온 마음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정부와 더욱 가까워져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아이티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이 IYF를 위해 일하는 동안 하나님이 일하시는 걸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여러분들이 아이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심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2018년 12월 대구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평화콘서트
2018년 12월 대구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평화콘서트

“박옥수 목사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아이티를 만들자고 하셨습니다. 우리 아이티에 소망을 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성경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오늘 박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깊이 사고하고 자제하는 법을 우리 아이티 청소년들이 배운다면 우리 아이티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교육부와 IYF가 MOU를 맺으면 IYF가 아이티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OVID-19가 빨리 끝나서 다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라고 머지않아 IYF가 아이티 청소년들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계기로 아이티 전역에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길 기도합니다." (마기 둘세, 국무위원)

“어머니는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입니다. 여러분은 아이티의 어머니들입니다. 이제 아이티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쏟아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건강한 몸도 주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 젊은이들이 자라서 아이티를 복된 나라로 만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IYF는 COVID-19가 속히 끝나 아이티에서 월드캠프도 하고 싶고 음악회도 하고 싶고 학생들과 같이 마인드교육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여러분들이 마인드 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정부와 같이 앞으로 아이티 청소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들이 많이 노력할 텐데 우리를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기쁘고 행복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하셔서 오래오래 아이티청소년들을 위해 일하시고 아이티의 밝은 내일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빨리 COVID-19가 끝나고 우리가 아이티에 갈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월드캠프 때 꼭 오십시오. 여러분이 아이티를 위해서 IYF와 함께 일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새로운 소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와 아이티 정부 관계자 영상면담
새로운 소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와 아이티 정부 관계자 영상면담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아이티에 있는 세 분의 어머니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세 분이 지금까지 정부 편에 서서 아이티를 위해 수고를 너무 많이 하셨는데, 그 마음에 소망을 주시고 예수님의 마음을 심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아이티에 있는 청소년들을 만방의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해 애쓰시는 세 분의 어머니가 계신데 이 분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일하므로 이 분들의 장래가 하나님께 복을 받고, 이 세 분이 같이 일하므로 아이티가 밝아지고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귀한 모임을 주셔서 감사하고, 하나님 축복이 아이티 청소년들에게, 또 아이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미쳤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옥수 목사 기도 중에서)

영상면담은 아이티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세 명의 정부관계자들과 아이티 청소년들을 위한 종의 기도로 마무리되었다.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이티를 향해 더욱 힘있게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가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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