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러분을 통해 온 나라가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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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우
  • 승인 2020.09.23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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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하기 가장 좋은 나라에 전해진 메시지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인도, 네팔, 스리랑카, 오만 연합예배

코로나가 시작된 지 6개월이 지났다. 인도는 코로나 환자수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경제마비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고가 심해지자 4개월 가까이 지속되던 통행금지는 풀렸지만,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사람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러던 중 5월에 열린 박옥수 목사의 성경세미나를 시작으로 6월 CLF, 7월 월드캠프, 8월 수양회로 이어진 말씀이 방송 전파를 타고 인도 곳곳 2억여 명에게 전해졌다. 힌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진정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사람, 자신이 지금까지 잘못된 말씀을 전해왔다며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고 싶다는 목회자 등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달게 받아들였다. 그렇게 구원받은 새로운 영혼과 함께 9월 20일에 인도 지역(네팔, 스리랑카, 오만 포함) 전 교회가 박옥수 목사와 연합예배를 드렸다.

중남부 구역에서 가진 VIP 리셉션. 약 60여 명의 목회자 및 기독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예배 시작 전, 인도 중남부 구역은 외부 목회자들과 VIP 리셉션을 가졌다. 이들은 기쁜소식 인도교회와 온·오프라인 CLF로 연결되어 계속 관계를 맺어온 목회자들이다. 줌으로 이루어진 VIP 리셉션에는 60개의 회선이 접속됐고, 예배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의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몇몇 목회자들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목회자들은 우리가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올바른 영적 리더가 되어 말씀으로 이 시기를 이겨내자고 마음을 모았다.

리셉션 축하 메시지를 전한 (왼쪽부터) 데바라주 아사리 목사, 카루나디히 목사, 윌리엄 목사

“인도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 저희가 이 모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니, 저희는 하나님께 정말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종,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서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저희는 정말 특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 데바라주 아사리 목사, Bible Mission 교회 대표(성도 10만 명), CLF 고문위원

“이런 예배를 마련해주신 박옥수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계신 목회자 분들과 함께 CLF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인도에 13억 명 이상의 인구가 있는데, 온전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온 나라에 우리 함께 이 말씀을 전합시다!" - 카루나디히 목사, CSI(남인도교회연합)교회

“제가 CLF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자’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목회자들이 이렇게 함께 모여서 정말 기쁩니다. 줌을 통해 계속 이런 모임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 윌리엄 목사, Christian Outreach 교회 설립자(성도 1000명)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1. 말씀을 듣기 위해 전파가 잡히는 곳으로 산을 오르는 형제 자매들
2.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 두끼 도시락을 싸서 산을 올랐다.
3. 박옥수 목사를 향한 오리사 형제 자매들의 마음
4. 작은 휴대폰 화면 하나에 기뻐하며 행복하게 말씀을 듣고 있다.

인도 지역과 함께하는 연합예배는 인도 전 지역의 여러 귀빈들과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줌으로 912회선이 접속했으며 약 3,000여 명의 형제 자매 및 귀빈들과 함께했다. 예배는 오리사에서 온 편지로 시작됐다.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교회에 가지 못한 오리사의 오지 마을인 새텅기아 형제자매들이 지난 8월, 박옥수 목사의 수양회 말씀을 듣기 위해서 13km 산길을 걸어 산 중턱에서 말씀을 들었던 마음을 담은 편지였다. 수양회 내내 도시락을 싸서 산에 올라갈 만큼 말씀을 사모하는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한국 형제자매들에게까지 감동을 전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1. 인도 선교사를 위한 박옥수 목사의 기도
2. 2005년 오리사, 종교 탄압에도 불구하고 수양회 말씀을 전하러 오리사에 온 박옥수 목사
3. 3만여 명이 참석한 바파틀라 칸타타
4. 크리스마스 칸타타 자원봉사자들로 많은 청년들이 연결되어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이어서는 인도 선교지 소개 영상이 방송됐다. 막막한 마음으로 시작된 인도 선교. 인구 80%가 힌두인 나라에서 종교 탄압을 받으며 좌절할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인도 전역을 복음으로 물들이자는 종의 약속에 따라 내딛은 발걸음으로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형제자매들이 늘어갔다. 2015년 인도 오리사, 종교 탄압에도 굴하지 않은 채 생명을 아끼지 않고 힘있게 복음을 전하던 종의 마음이 영상으로 전해지면서 형제자매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종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연합예배에 함께하고 있는 이 많은 형제자매들이 연결되어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간증 시간에는 오리사에 사는 청년 마헤시 꾸말과 강톡 시킴 지역의 갈보리 교회에 시무하는 스마일 구룽 목사의 간증을 나눴다.

특히, 마헤시 꾸말의 아버지는 오래 전, 힌두들의 영향으로 기쁜소식 오리사교회를 끊임없이 핍박했던 사람이다. 그러던 중, 아들 마헤시 꾸말은 기쁜소식선교회의 한 부친 형제와 연결되어 구원을 받았고, 그 후에 자연스럽게 5월 성경세미나부터 8월 수양회까지 모든 온라인 집회에 참석하면서 신양을 양육 받고 있다. 인도 신학교에도 입학하여 신앙을 계속해서 배울 예정이다.

오리사에 사는 마헤쉬 꾸말 프라단.

“예수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인도 오리사에 살고 있는 마헤쉬 꾸말 프라단입니다. 저는 힌두교를 믿으며 많은 신들을 숭배하고 살다가 기독교인이 되었고 많은 친구들에게 전도를 해서 모임을 만들었고 방언, 예언, 치유기도를 했으며 저를 통해서 15명의 힌두교인들이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와중, 저는 기쁜소식선교회를 반대하고 핍박했었습니다. 한편, 제 모습을 보면 죄를 짓고 싶지 않았지만 저는 죄를 짓고 있었고 제게는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없었습니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한다고 설교했지만 저는 그것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제 자신이 위선자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너무 어려웠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5월 17일 구원받으신 할아버지께서 저에게 복음을 전해주실 때 제 마음에 모든 의심이 성경을 통해 풀어졌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감동이 되고 저는 영원히 의로워졌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듣던 중,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예수님이 '내가 너를 정죄하지 않겠다'라고 한 말씀이 내게 하신 말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제 마음에 감동이 되고 복음이 정확해졌습니다. 너무 즐겁고 하나님 앞에 행복하고 감사해서 기쁜 마음으로 제가 지옥으로 이끌었던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 중에 5명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귀한 복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 마헤시 꾸말, 오리사

간증 중인 스마일 구룽 목사

“안녕하세요 저는 인도에서 가장 작은 주(州) 중 하나인 시킴에 살고 있는 스마일 구룽 목사입니다. 우선 박 목사님과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면 우리에게 진정한 복음을 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이론을 가르치는 신학이 아닌 하나님의 계시라는 것을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식과 전통 교리에 사로잡힌 신학을 가르치고 있고 저도 신학교에 다닐 때 요한일서 1장 9절을 주장하면서 기도할 때마다 죄를 고백해야 한다고 배웠고, 저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죄를 사해 달라고 고백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굉장히 단순하고 위대하며 강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의 죄는 영원히 씻기었고 용서가 되었으며 더 이상 죄를 고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고,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저도 이 말씀을 그들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런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스마일 구룽 목사, 시킴 갈보리 교회 목사)

박옥수 목사는 여호수아 2장 1~14절로 말씀을 시작했다. 두 정탐꾼이 여리고를 정탐하러 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첫 선교사를 파송했던 일, 케냐 선교에 길이 열린 이야기, 압곡동에서 가난하게 살면서 복음을 전한 이야기, 코로나 덕분에 10억 명의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이야기 등 복음의 일에는 항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언제나 길을 여신 이야기를 간증했다.

성경을 찾아가며 진지하게 경청하는 인도 형제자매들

“언제나 시작은 불가능해보이지만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형편을 보고 내딛어야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만 바라보고 내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교사를 보낼 때, 교회를 지을 때, 굿뉴스코를 시작할 때 하나님을 보고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38년 병자에게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셨습니다. 병자 마음에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못 걷는데... 걸을 수 없는데...’ 하지만 ‘지금까지 내 생각 따라가서 잘 된 게 뭐야?’하고 이전 생각을 버리고 자리를 들고 일어났습니다. ‘내가 일어났어! 걸었어!!!’ 예수님 말씀이 들어오고 나서 내 생각들이 없어졌습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의인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 말씀따라 걷는 38년 된 병자 이야기에서 박수를 치며 함께 기뻐하는 형제들
박옥수 목사 마음에 '아멘!'으로 반응하는 인도 형제 자매들

“믿음으로 일을 했을 때 인도가 변할 것입니다. 네팔이 변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나라가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여러분께 역사하실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보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손에 만져지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하고 계십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딛고 말씀을 따라 주님을 섬기십시오.”

'발을 내딛으면 여러분을 통해 나라가 변합니다!'

13억 8천 명 인구의 나라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면서 말씀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에 자신 교단의 목회자들을 훈련시켜달라 요청하는 목회자들도 모이고 있다. 최근 개교한 미국 신학교에는 60여 명이 지원했으며, 곧 개교 예정인 인도 신학교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의 종은 인도가, 네팔이, 스리랑카가 아름다운 나라라고 했다. 아름다운 이 나라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발을 내디뎠을 때, 온 나라가 복음으로 물들고 아름답게 변할 것이 정말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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