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박옥수 목사와 AC TV 대표 비숍 드라와 영상면담
[토고] 박옥수 목사와 AC TV 대표 비숍 드라와 영상면담
  • 정수연 기자
  • 승인 2020.09.26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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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 TV 설립자 비숍 드라, 시청자 7백만 명에게 기쁜소식선교회 말씀 방송
- AC TV서 박옥수 목사 주일설교 월~금요일 하루 3차례 방영
- AC TV 통해 아프리카 불어권 전역과 유럽에 복음 전해져

 9월 24일(목) 박옥수 목사와 비숍 드라(Rév. Pasteur DRAH Yawo Mawuena)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토고에서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함을 전했고, 비숍 드라도 연신 감사함으로 화답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앞으로 불어권 목사 100명 정도가 미국 굿뉴스 신학교 교육을 받고 한국 방문을 통해 복음을 교육받는 프로그램에 관한 청사진을 제안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영상 면담 모습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 서

올해 5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생명을 잃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가운데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죽음 앞에서 죄 사함을 받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나님은 토고를 사랑하셔서 AC TV를 설립한 언론인 비숍 드라를 2018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도록 길을 여셨고 구원받게 하셨다. 그 후 비숍 드라는 2019년 토고에서 박옥수 목사와 다시 만남을 가진 후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비숍 드라는 올해 코로나가 심해졌을 때 방송을 통해 말씀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했는데,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온라인 성경세미나, CLF 등을 개최하자 모든 행사를 중계방송하며 물심양면으로 함께하고 있다. 현재 서울강남교회 주일 낮 설교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차례씩 방송에 내보내며 토고 곳곳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이날 면담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말씀을 보내주면 TV방송에 추가로 송출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AC TV는 시청자 7백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불어권, 유럽에 방송되고 있다.

비숍 드라(Rév. Pasteur DRAH Yawo Mawuena)

토고 목사, 성도들에게 복음을 증거해야

 박옥수 목사는 비숍 드라에게 복음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며 토고 목사들과 교회 성도들에게 죄 사함의 복음을 증거해야 됨을 강조했다. “저는 목사가 되려고 생각도 안 했습니다. 복음을 통해 죄를 다 씻어놨는데 사람들이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복음을 계속 전했는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주님 앞에 감사했고 하나님은 전 세계에 복음전하는 길을 도와줬습니다. 목사님도 그 일을 같이 하시면 하나님이 굉장히 기뻐하실 겁니다.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다는 걸 증거해야 됩니다. 목사님들께도 전해야 합니다. 처음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종교개혁을 했을 때 믿음을 외쳤지만 얼마 안 가서 교회가 변질되어 돌아갔고, 요한 웨슬레(John Wesley)가 죄 사함 받을 때 그것도 얼마 안 갔습니다. 빠르게 사탄이 교회를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복음을 전해 정말 좋았던 교회들이 금방 변질됐습니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도 변질됐습니다. 그리고 큰 교회 목사님 대부분 돈 문제로 연루된 경우가 많고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버렸습니다. 젊은이들을 교회에서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교회는 우리 교회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랍니다.“

영상면담을 하며 기뻐히는 모습

토고에서 복음을 전하며 느꼈던 감사를 추억하며 연신 감사를 표현

 박옥수 목사는 “토고에 여러 목사님들이 가서 수고를 하셨는데, 토고 저는 여러 번 갔고 큰 강단에서 여러 번 집회를 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저를 만나 주셨고,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한 번은 제가 토고에 갔다가 돌아오는 날인데 제 경호원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경호원 두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경호원 한 사람이 이야기를 했어요. 자기 아이 건강이 많이 안 좋은데, 이번에 박목사님이 오신다는 이야기 듣고 자기가 박목사님 경호를 하고 싶었는데 자기가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 날 30-40분 정도 복음을 전했는데 경호원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감사해 했습니다. 제가 너무너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토고에 갔을 때는 대통령께서 특별히 저를 초청해 주셔서 대통령하고 여러 번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후에 바로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또 대통령이 당선되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제 축하하러 가야되는데 코로나 끝나면 가서 목사님도 만나고 하고 싶습니다.“

장소는 다르지만 영상으로 마음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비숍 드라, 복음을 진리로 여겨

 비숍 드라는 “제가 복음을 전할 때 많은 혼돈스러운 생각들이 있었지만 제 마음에 이 복음이 진짜 진리라는 마음이 있습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에 대해 박옥수 목사는 “교회사를 보면 기독교 방송에서 계속 사탄이 변질되게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했다고 기록했는데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5월부터 저희들이 계속 방송을 했고, 죄사함 받은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 저희들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불어권 목사님들 100명 정도 한국에 모셔서 한 달이나 두 달간 와서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와서 교육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적으로 미국 굿뉴스 신학교 교육을 받고 난 뒤에 한국에 와서 몇 달간 교육을 받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그런 일을 계속해서 하고 싶습니다.”라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도 목사는 프랑스어로 자신이 복음을 듣기까지 율법 아래 매여 있다가 복음을 들은 후 빛과 기쁨 가운데 살게 된 간증을 비숍 드라에게 전했다. 

구원 간증을 전하고 있는 이정도 목사

 박옥수 목사는 영상면담을 마치며 "토고를 축복해 주옵소서. 대통령을 축복하시고 목사님뿐 아닌 다른 목사님들도 복을 받아서 참된 진리를 전해서 예수님의 죄사함을 받는 토고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해달라"는 기도를 남겼다.  

 비숍 드라가 죄사함을 받은 후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발걸음이 아름답다. 토고에 죄 사함을 아직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기쁜소식선교회와 비숍 드라가 함께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여정 속에 많은 사람들이 축복을 받을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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