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는 마음
[에티오피아]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는 마음
  • 정성은
  • 승인 2020.09.2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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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6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박옥수 목사는 에티오피아 남부 기독교연합 대표인 테스파이 목사와 영상면담을 가졌다. 테스파이 목사는 CLF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어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이라고 비방하는 목회자들에게 기쁜소식선교회가 성경적인 참 복음을 전한다고 이야기해주어 많은 오해들을 풀어주었고, 또 남부 기독교 총 연합 본부의 임원 목사들과 직원들이 아침마다 모여 기도회 모임을 하는데 남필현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기쁜소식 에티오피아 교회와 가깝게 지냈다.

유럽 CLF에 참석한 테스파이 목사

  이날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고 천국에 대한 확신이 없어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2012년 가나를 갔다가 가나 대통령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병이 정말 위중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나는 가나에서 제일 믿음 좋은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으로 있으면서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주일예배를 참석하고 있다. 문제는 내가 죽음이 앞에 있는데 두려운 것이 나도 죄가 있는데 사함을 받지 못했다. 내가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죽으면 하늘나라에 못 가는데, 너무 두렵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오늘 날 교회를 다니지만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을 받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괜찮지만,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그냥 교회 다니지만, 코로나나 위험한 일이 있을 때마다 두려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통령께서 곧 세상을 떠나야 하는데, 마지막으로 죄의 문제를 씻지 못한 부분을 이야기하셨습니다. 제가 대통령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경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는 것도 있고, 노아는 의인이요 라는 말도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런 부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죄를 깨달아야 하고, 깨닫고 회개한다고 죄가 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잘 모르는 분들은 그러면 죄가 사해진다고 말하는데 잘못된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죄가 많은 사람입니다. 교회에 가서 죄를 씻어달라고 하는데, 제가 성경을 읽기 시작하는데, 레위기 4장에 속죄제가 나옵니다. 죄를 범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내 죄를 위해 대신 죽어줄 양이나 염소를 데려와서, 제사장이 사람의 죄를 염소에게 옮겨가게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깨닫고 고백하는 것은 죄인인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죄를 사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실제로 죄를 사하는 것은 안수한다고, 고백한다고 사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가 죄를 사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24절에 보면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23절에는 죄인만 있고 예수님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24절에 예수님이 오십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예수님 그 피를 가지고 땅이 아닌 하늘나라 제단에 뿌리셨습니다. 땅은 시간계로 일순간이지만 하늘나라 제단에 피를 뿌렸을 때, 하늘나라는 영원하기 때문에 히브리서 9장 11절에 예수님이 하늘나라 성막에 가서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제를 입었도다. 38년 된 병자가 자기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듯이. 내 생각은 죄인인데, 성경은 의롭다고 하십니다. 내가 뭘 믿어야지요? 내 생각을?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이게 하나님의 판결문입니다.

  우리는 내 생각이 아닌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것입니다. 이런 복음을 전했습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에 대한 두려움을 성경 속의 약속으로 이겨 나아가는 복음을 전하였다.

  교제가 끝난 후 테스파이 목사는 자신도 의롭게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고, 남부 기독교 총 연합에 소속된 남부 22개 주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CLF로 박옥수 목사의 복음을 듣고 마인드 교육을 받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에티오피아는 대부분 오토독스라는 에티오피아 정교를 믿지만 남부지방은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힘들어하고 문을 닫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복음의 말씀을 에티오피아 전역에 퍼뜨리기 위하여 사람을 하나하나 붙여주고 있다. 38년 된 병자가 자신의 모습이 아닌 말씀만 믿은 것처럼, 에티오피아 사역자들이 보여지는 것이 아닌 말씀으로 뒤집어지는 역사를 마음속에 그려보면서 그 마음을 행복으로 채워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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