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박옥수 목사와 각계각층 케냐 지도자 영상 면담
[케냐] 박옥수 목사와 각계각층 케냐 지도자 영상 면담
  • 전한나
  • 승인 2020.10.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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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케냐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데이스타 사립 대학교(Daystar University), 라반 아이로(Laban Ayiro) 총장과 박옥수 목사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마인드 교육의 설립자를 만나 기뻐하는 라반 총장

한국에서 열린 IYF 총장포럼에 참석한 키시대학(Kisii University) 총장을 통해, 마인드 교육을 알게 된 라반 총장은 마인드 교육의 설립자를 직접 만나 마인드 교육을 배우고 싶어 한국에 방문하려 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마인드 교육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뻐했다.

영상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라반 총장은 “목사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성경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이끄시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는 선교사가 세운 데이스타 대학의 총장으로서 학생들이 가장 먼저 올바른 신앙을 배우길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마인드의 세계를 가르치신다고 해서 꼭 만나보고 싶었습니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학생들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설명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도 라반 총장에게 인사를 건네며 어떻게 청소년들의 마음이 변화될 수 있는지 설명해주었다. “1962년 전까지 교회를 나갔지만 죄악 된 삶을 살며 마음에 어둠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죄로부터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죄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19살 때 내가 하는 모든 것이 망했다는 것을 깨닫고 망한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모든 죄가 예수님으로 씻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내 삶을 이끌어 가시면서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의 지혜가 내 것이 되고 예수님의 능력이 내 것이 되어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는 데이스타 대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마인드 교육을 배운다면 많은 학생들이 변화될 것이라고 온라인 마인드 캠프를 추천하였다.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하는 라반 총장

라반 총장은 “어떻게 목사님의 삶이 바뀌게 되었는지를 듣게 되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을 바꾸는 원동력은 목사님의 삶을 바꾸신 예수님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인드 교육을 학생들이 배운다면 학생들의 삶 또한 달라질 거라 믿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위한 데이스타 대학교의 문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마인드 캠프를 시작하면 좋겠습니다.”라며 온라인 마인드 교육을 빨리 진행하고 싶어하였다.

성경 구절을 소리 내어 읽는 라반 총장

박옥수 목사는 라반 총장에게 로마서 3장 24절을 직접 읽게 하였고, 어떻게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지 성경을 찾아가며 설명해주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총장님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 생각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24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면 우리는 의로워지고 의로운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라며 참된 복음을 전했다.

라반 총장은 “예수님의 구속으로 나는 의롭게 됐습니다. 나는 거룩합니다.”라며 박옥수 목사의 말씀에 화답하였고,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라반 총장은 "데이스타 전교생이 이 말씀을 꼭 듣길 바란다"며 온라인 마인드 캠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박옥수 목사를 영상으로 만나 기뻐하는 교도소 부 본부장

이어 박옥수 목사는 온라인 미팅을 통해 케냐 교도소 본부에 있는 프로렌스 오문디(Florence Omundi) 부 본부장을 만났다. 프로렌스 오문디 부 본부장은 2020년 8월에 국장에서 케냐 교도소에 두 번째로 높은 직책으로 승진하였다. 프로렌스 부 본부장은 교도소 국장이었을 때부터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일하고 있다.

2017년 8월 케냐 교도소를 대표하여 사인을 하는 프로렌스 부 본부장

영상 면담에서 프로렌스 오문디 부 본부장은 “영상으로 목사님을 만나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최근에 부본부장으로 승진을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혀주시고 목사님께서 직접 기도해주셔서 승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짧게 인사하였다. 박옥수 목사도 “하나님께서 프로렌스 부 본부장님을 기억하시고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교도소에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부 본부장의 인사에 화답하였다.

온라인으로 인사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와 프로렌스 부 본부장

프로렌스 오문디 부 본부장은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신 죄사함의 비밀을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 저를 예수님과 하나로 만들어, 어떤 문제가 와도 예수님께서 해결해주시겠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라며 분명한 복음의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옥수 목사는 “맞습니다. 의롭다고 믿는 것이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복을 받을 조건이 나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온전히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믿는 것입니다.”라며 예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의 교제를 하였고, 나아만 장군 집에 종살이하는 계집아이의 이야기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살았을 때 절망적인 형편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부 본부장에게 신앙 교제를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끝으로 프로렌스 부 본부장은 “코로나로 교도소 출입이 어렵지만 기쁜소식선교회가 후원해준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마인드 교육과 신학교 수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교도소 재소자들이 수업을 들으며 변화되는 모습이 너무 놀랍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IYF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라며 같이 일할 것을 약속하였다.

2019년 전반기 한국 대전도 집회에 참석한 비숍 막 카리오키(Mark Kariuki), 비숍 존 오킨다(John Okinda)

9월 23일, 28일에는 케냐 기독교를 대표하는 전 케냐 기독교 총 연합회 회장 막 카리오키(Mark Kariuki)와 오순절 교단의 존 오킨다(John Okinda)총재와의 영상 면담을 가졌다. 2019년 대전도 집회를 참석한 두 비숍은 예수님의 보혈이 모든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복음이 케냐 전국에 꼭 전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옥수 목사와 김요한 목사 그리고 전 케냐 기독교 총 연합회 회장, 오순절 교단 총재 영상 면담

박옥수 목사는 요한일서 1장 9절 말씀을 나누면서 우리 죄가 사해지는 것은 자백이나 기도, 또는 어떤 행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못 박혀 돌아가셨기 때문이라며 복음을 자세히 풀어주었다.

전 케냐 기독교 총 연합회 회장 비숍 막 카리오키(Mark Kariuki)는 말씀을 들으며 “제가 태어나기 전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제 죄는 다 사해졌습니다. 저는 영원히 의롭고 영원히 거룩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라며 화답하였다.

전 케냐 기독교 총 연합회 회장과 교제를 나누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로 직접 만나기 어렵지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케냐 목회자 모임을 위해 김요한 목사와 함께 일할 것을 부탁했다. 존 오킨다 총재는 “네, 목사님 정말 반갑습니다. 김요한 목사와 함께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일하겠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며 케냐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도 없고, 여러 일들도 제한되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형편과 상관없이 영상면담을 통해 더 크게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케냐 각계각층의 많은 귀빈들이 온라인을 통해 박옥수 목사와 신앙 교제를 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 분들을 통해 케냐 전역에 전해질 복음의 소식을 생각할 때 감사와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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