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 ‘마인드 교육은 필수 관문’
[토고] 박옥수 목사와 영상 면담 ‘마인드 교육은 필수 관문’
  • 정수연 기자
  • 승인 2020.10.08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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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교육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 정부에서 정해준 학교 1곳에 1년간 교육 시작 후 한국과 토고에서 교사 양성 교육할 계획
- 박옥수 목사 초청 국립극장 성경세미나에서 목회자들이 성경의 비밀 발견

 지난 10월 2일(금) 박옥수 목사와 호다바로 아와테(Hodabalo AWATE) 아고아-니베 도지사(Préfet d’Agoè-Nyivé)와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아와테 도지사는 이번 면담을 통해 토고를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토고인들의 마인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면담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는 대로 학교 및 대학에서 마인드 교육을 시작하는 것에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토고가 발전을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서는 IYF와의 마인드 교육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담론이 오갔다

마인드 교육이 시민들의 정신을 바꾸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이날 아와테 도지사는 ‘"토고는 마인드 교육이 정말 필요해서 이 교육이 빨리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의롭게 된 사실을 믿은 다음부터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졌고, 하나님이 돕고 일하는 것이 놀라웠다"며 "토고의 모든 사람을 그렇게 이끌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토고 청소년담당자가 한국을 방문해 교육받는 방안도 계획 중임을 알렸다.
 

박옥수 목사 : 현재 많은 나라가 마인드 교육을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코트디부아르 같은 나라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셨고 케냐도, 잠비아도 그렇습니다. 아프리카 많은 나라에서 일하는데 토고에서도 힘있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토고 대통령께서 정말 국민들을 사랑하시고 희생적으로 일하는 것을 보았고 이번에 재선되신 것도 굉장히 기뻤습니다. 우리 함께, 정부와 우리 IYF와 함께 마인드교육도 하고 젊은이들의 장래를 위해 만들어 갑시다. 

아와테 도지사(왼쪽)

아와테 도지사 : IYF를 통해 청소년 교육에 기여하게 된 것은 정말 영광입니다. 대통령 각하는 국가 발전에 관심이 있고 특히 청년과 여성을 생각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역동적인 상황에서, 그는 새로운 정부를 구성했고 청소년부 장관이 이번에 국무총리로 임명되어 이미 IYF와 토고 정부 간의 협력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 : 네, 너무 잘 됐습니다. 대통령께서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아와테 도지사: 네 맞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서 우리가 빨리 이 교육을 강화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정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마인드의 변화 없이 우리는 토고를 실질적으로 바꾸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박옥수 목사: 네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가면 특정하게 정부가 정해준 한 학교에 교육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1년 동안 교육을 하고 그동안에 한국에서나 토고에서는 교사들을 양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사들이 같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지금 교과서가 거의 다 완성이 됐고 불어로도 교과서를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같이 일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날 아와테 도지사는 ‘토고 IYF가 아고아 니베(Agoè-Nyivé) 주 및 골프(Golfe) 주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전통부족대표들, 목회자들, 발전연합회(Comité de Développement) 회원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토고의 많은 관계자는 토고가 발전을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서는 IYF와의 마인드교육 파트너십이 꼭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마인드 교육을 학교와 대학으로 교육을 다양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토고 카라(KARA) 시에서 하는 ‘농업(agropole)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 마인드 교육은 필수 관문이라고 전하는 한편 IYF가 청소년의 교육과 훈련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옥수 목사 설교가 목회자들에게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해

 아와테 도지사는 2017년과 2019년 박옥수 목사 초청 토고 국립극장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 개인 상담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 그는 국립극장 성경세미나를 떠올리며 "많은 목사가 같은 방식으로 설교하고 있다"며 "그들이 성경의 비밀을 발견한 것은 당시 성경세미나에서였다"고 회상했다. 

2019 토고 CLF모임에서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2019 토고 CLF 참석자 모습
2019 토고 CLF에서 죄가 없다고 손드는 참석자 모습

박옥수 목사: 제가 토고에 갔을 때 놀라운 것은 토고 목사님들이 신앙심이 굉장히 높은 것이었습니다. 제가 토고 국립극장을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제가 갈 때마다 이천, 삼천 명쯤 모였습니다. 지난 번 거기서 여러 번 집회했고 극장이 아주 좋았습니다. 의자도 좋았고 무대도 좋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대통령 면담 때 국회의장도 만났는데 신앙심이 깊은 분이었습니다. 대통령께서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관심을 두시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당신을 만나서 여러 가지 일을 의논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코로나 끝나고 본격적으로 토고를 위해서 일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아와테 도지사: 저희도 기뻤고 우리에게 설교해 주신 박 목사님의 가르침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실제로 의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해줬는데 늘 죄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주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제가 도둑질도 많이 하고 죄를 많이 지었는데요, 늘 죄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성경은 나보고 의롭다고 하는 거예요. 나는 죄인이라고 하고 성경은 의롭다고 하고 싸웠습니다. 제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길 수 없다. 나쁜 짓을 많이 했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거다.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과 마음이 아주 가까워졌습니다. 단에서 설교하면 하나님이 나를 돕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일하는 것이 너무너무 놀라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토고 모든 사람을 그렇게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대통령 각하에게도 말씀을 드렸고 국회의장에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와테 도지사: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많은 목사님이 같은 방식으로 설교하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들에게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목회자가 당시 행사에서 성경의 비밀을 발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고 우리가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박옥수 목사는 ‘토고 시민이 하나님과 가까워져 하나님 마음을 가지고 교류하며 한마음이 되도록 축복해 주시길’ 기도드렸다. 대통령, 장관, 도지사 등 전 국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거기에 마인드교육이 더해진다면 토고가 세계 최고 나라가 될 것이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가까워진 토고 시민들의 마음에 소망이 싹트고 행복이 열매 맺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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