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온라인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부인자매들의 비상(飛上)
[인천] 온라인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부인자매들의 비상(飛上)
  • 손은진
  • 승인 2020.10.19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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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의 부인회에서 다가오는 하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귀고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인 자매들이 각 팀별로 직접 행사를 기획해서 컨텐츠를 만들고, 컴퓨터를 사용해서 직접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또 배워나갈 때,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시고 돕는 손길도 붙여주심을 느낄 수 있었다.

▲ 부인전도 1팀 <함께 응원해요>
▲ 부인전도 2팀 <새힘 시스템>
▲ 부인전도 3팀 <방구석 마음 & 피부관리>
▲ 부인전도 4팀 <구해줘 헤어>
▲ 부인전도 5팀 <신박한 스트레스 정리>
▲ 부인전도 6팀 <슬기로운 줌마생활>
▲ 부인전도 7, 8팀 <당신은 내 인생의 로또>

각 부인전도 팀에서 주부들이 좋아할 소재들을 찾아서 아카데미와 함께 마인드 강연을 이어나가 많은 관심과 함께 공감을 얻었다. ▲'신박한 스트레스 정리'(9월 24일)에서는 온라인 알뜰장터를 하면서 주부 스트레스와 관련된 공감토크를 ▲'슬기로운 줌마생활'(9월 25일)에서는 주부들이 직접 체득한 살림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부들이 겪는 마음의 어려움을 직접 소통했다. ▲'구해줘 헤어'(10월 7일)에서는 50-60대 여성에게 어울리는 볼륨 헤어 드라이법과 집에서 하는 염색팁, 가을철 두피관리에 대해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윤숙 강사가 시연을 하며 마인드 강연을 이어서 했다.

[가정 내 문제는 특히 사실이 아닌 감정이 앞선다는 것에 대한 강연]
[가정 내 문제는 특히 사실이 아닌 감정이 앞선다는 것에 대한 강연]

“오늘 마인드강연을 들었는데 참 명쾌하고 좋았어요. 흔히 드는 생각이지만 우리가 감정을 믿지 사실을 정확히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배웠습니다. 이후 알뜰장터에도 참여했는데 상품도 타가고 정말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초대해주세요.” -김영희 (만수동)

“감정을 서로 내세우지 말고 마음에 사실을 새기면 싸울 일이 없다는 마인드강연을 듣고 명심하게 되고 이런 유익한 강연과 즐겁고 좋은 시간을 가져서 감사합니다.” –고애순 (고잔동)

뿐만 아니라 ▲'새힘 시스템'(10월 14일)에서는 한의사 황효정 원장을 초청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환자를 치료하는 지혜를 성경 말씀에서 얻었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친한 동생의 권유로 ‘새힘 시스템’ 강연을 들었습니다. 평소 아들이 축농증이 있어 요즘처럼 환절기에 더욱 힘들어하는데 한의사선생님의 강연이 유익해서 메모를 해두었어요. 그 지혜를 성경에서 발견했다고 하니 더욱 놀라웠습니다. 다음에 성경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참석해서 성경 말씀을 배우려고 합니다.” -임희숙 (65세, 만석동)

“저는 미국에서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찾아 연락했습니다. 교회 사무실에 계시는 분과 계속 연락하며 인사하다가 일주일 전에 이번 행사 소식을 알게 되어 줌이라는 앱도 처음 알게 되고 호기심 반 궁금증 반으로 참석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어려워도 도전하고 한계를 넘는 삶이 중요함을 알게 돼 참 감사했습니다.” -고다원

▲'함께 응원해요'(10월 15일)에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주변사람, 특히 해외에 있는 가족들에게 줌으로 연결해 마음을 표현하면서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당신은 내 인생의 로또'(10월 16일)에서는 부부사이의 갈등을 짧은 꽁트로 재미있게 표현하면서 갈등을 없애려면 마음의 이상형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손녀딸을 키우고 있는데 사춘기에 접어든 손녀딸을 키우는 게 어려워 고민을 나누던 중 오늘 프로그램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성경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서 큰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다음주에 손녀딸과도 함께 만나 성경말씀을 듣기로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신난섭(주안동)

부인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SNS에 온라인 행사 소식을 홍보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가능케하시는 하나님을 맛보았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평소 자매들이 지속적으로 마음으로 연락하고 심방전도를 통해 만났던 분들에게 한 번 더 연락하고 만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팀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와 함께 하지 못했던 자매님들도 교회와 가까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도용 컨텐츠를 보내주며 연락했던 지인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을 보면서 우리가 머물지 않고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또 일들을 계속해 나가는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조송연 자매

"평소 안면이 있는 이재인씨 가게에 찾아가 마인드집회에 초청해서 함께 참여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손님이 있어서 마음이 주저주저 했습니다. 그래도 발을 내디디여 보자는 마음으로 인류의 죄를 다 사해 놓은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위에 손님들도 관심있게 들어서 발을 내딛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듭니다." - 홍금순 자매

이런 다양한 마인드행사는 평소 전도하거나 사귀어온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또 만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자매들은 이웃을 초청하기도 하고 친척들을 찾아가서 같이 행사를 시청했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직접 이어서 복음 교제를 하고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동네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는 지인을 찾아가 줌 프로그램을 함께 봤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에 핸드폰으로 박옥수 목사님의 1분 말씀을 보여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자주 찾아와 복음을 전할 생각입니다.” -박기연 자매

“지난 알뜰장터에 함께 참석했던 윤병현 할머니를 모시고, 이번 ’새힘 시스템‘ 프로그램에도 참석했습니다. 아드님과 함께 들었는데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으셔서 좋아하셨어요. 몸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의 건강이라며 바로 PPT로 복음을 전했는데 구원을 받고 기뻐하시며 정말 새 힘을 얻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노정자 자매

[함께 온라인 행사 시청 후 복음 교제를 하고 있다.]
[함께 온라인 행사 시청 후 복음 교제를 하고 있다.]

“마음에 환청이 들려서 오랜 시간 괴롭게 생활하던 중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4절 말씀을 들으면서 환청 들리는 것에서 벗어났으며 어제도 함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나누면서 프로그램 주제처럼 새 힘을 얻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신경자 (만수동)

“단골 미용실에 우연히 들렀다가 원장님의 권유로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몇 번 복음을 들었지만 마음에 와닿지 않았었는데 강연이 끝나고 우리 마음이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 원장님을 통해 다시금 복음을 들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말씀처럼 내 죄를 모두 예수님이 가져갔다는 사실이 믿어져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우경윤, 제갈혜윤 부부 (구월동)

농부가 씨를 뿌릴 때 손길은 분주하지만 마음은 수확을 바라보는 소망이 가득찬다. 인천교회 형제자매들도 다가올 10월 대전도집회에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같이 머리를 맞대며 새로운 일을 준비한다. 하나님께서 네 명의 문둥이로도 아람진을 쫓아내신 것처럼 인천교회 성도들이 생명을 얻기 위해 달려가는 발걸음을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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