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미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성경공부 소식
[대구] 중미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성경공부 소식
  • 권은민
  • 승인 2020.10.19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미지역 온라인 성경공부 모임

기쁜소식선교회 중미/카리브해 총괄본부장인 김진성 목사(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목사)는 매주 중미지역 성경공부 모임을 온라인으로 갖고 있다.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중미지역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8월부터 온두라스 귀빈들과 온라인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했고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아이티 등 인근 중미지역 귀빈들과도 매주 온라인 성경공부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화요일엔 도미니카공화국, 수요일엔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금요일엔 아이티와 온두라스 귀빈들과의 모임을 갖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의 바이올린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의 바이올린 연주
위) 대구교회 청년 아카펠라팀 '에스페란사'의 아카펠라, 아래) 소프라노 임한나의 독창
위) 대구교회 청년 아카펠라팀 '에스페란사'의 아카펠라 / 아래) 소프라노 임한나의 독창

매 성경공부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청년들은 성경공부 모임 참석자들을 위해 다양한 음악공연을 준비한다. 대구교회 청년 아카펠라팀 ‘에스페란사’의 노래, 바이올리니스트 조혜수의 바이올린 독주, 소프라노 임한나의 독창 등으로 매시간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 귀빈들과의 성경공부 모임

지난 8월 25일부터 시작한 도미니카공화국 성경공부 모임에는 이사벨 델라크루스(Ysabel de la cruz) 국회의원, 힐베르토 세루제 라미아(Gilberto Serulle Ramia) 전 산티아고 시장, 세르히오 부르고스(Sergio Burgos) 산토도밍고 시청 외교관계 국장, 밀라그로 오르테가스(Milagros ortegas) 산토도밍고 시청 사회개발부 국장, 라다메 에스피날(Radahems Espinal) 산토도밍고 시청 전 체육부 국장 등 중앙정부 및 시청 주요 인사들과 주요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다.

이들 중 이사벨 델라크루스(Ysabel de la cruz) 국회의원은 2018년 국회주관으로 열린 국가조찬 기도회를 주관했던 국회의원 중 한 명이다.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들이 김진성 목사와 상담을 통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변화되는 모습에 마음을 열어 IYF가 하는 일에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힐베르토 세루제 라미아(Gilberto Serulle Ramia) 전 산티아고 시장은 시장으로 재직 당시 월드캠프를 후원하여 5년 연속 월드캠프를 주최했다. 특히 도미나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를 세우는 부분에 많이 도왔고 IYF를 진정으로 생각하며 함께 일하고 있다.
 

중미 도미니카공화국 성경공부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10월 8일에도 도미니카공화국 온라인 성경공부모임이 이어졌다. 이 모임에서 김진성 목사는 참석자들과 짧은 안부 인사를 나눈 후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31절 말씀을 본문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죄인이지만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며 말씀을 시작했다.

김 목사는 “로마서 4장 18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100세 때 아내 사라는 90세 때 자식을 주실 거라는 소망을 가졌습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하는 마음의 세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자기 상식, 자기 능력 밖으로 나오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나를 바라보면 죄인이지만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의인입니다. 내 능력과 내 힘으로는 결코 의인이 될 수 없지만 우리는 이미 십자가의 능력으로 의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이제 우리는 죄인이 아니고 십자가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습니다.”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강조했다.
 

파나마 귀빈들과의 성경공부 모임

파나마 온라인 성경공부모임은 8월 19일 처음 시작되었다. 온라인 성경공부모임에는 마릴린 바쟈리노(Marylin Vallarino) 국회의원,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현 정부소속 빙고협회 대표(전 국회 대행의원), 호르헤 아킬레스(Jorge Aquiles) 전 국회 대행의원, 마리솔 마르티네스(Marisol Martínez) 국회 연구개발발전부 부장 등이 참석한다.

2019년 3월19일, 국회에서 열린 IYF고문 위촉식 사진
2019년 3월12일, 국회에서 열린 IYF고문 위촉식 사진

이들은 몇 년 전부터 IYF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고, 특히 2019년 2월 파나마 월드캠프 개최를 위한 장소 대관, 차량, 자원봉사자 지원, 홍보 등 월드캠프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도왔다. 특히 이들은 2019 파나마 월드캠프 이후인 2019년 3월 12일 파나마 국회에서 파나마 IYF 고문으로 위촉되어 파나마 IYF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진성 목사는 10월 14일 파나마 성경공부 모임에서 사무엘하 9장 말씀을 읽고 다윗과 요나단의 약속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중미 파나마 성경공부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중미 파나마 성경공부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김 목사는 “므비보셋은 사울 왕의 손자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평생 다윗을 쫓았습니다. 므비보셋은 할아버지인 사울을 생각하면 다윗 왕 앞에서 은혜 입을 조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요나단과의 약속을 생각하면서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기를 원했습니다. 신앙은 우리가 무엇을 잘해서 복을 받거나 율법을 잘 지켜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므비보셋이 다윗과 같은 상에서 밥을 먹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하고 화평을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깨끗함을 입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하며 므비보셋과 같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주 갖는 온라인 성경공부 모임에는 지금까지 IYF에 마음을 열고 도움을 준 귀빈들과 그들이 초청한 지인들이 함께 참석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IYF가 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과 청소년을 선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선교회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COVID-19 이후 온라인을 통해 더욱 복음의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는 가운데, 중미지역 온라인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에 복음이 심겨지고, 이들을 통해 중미지역에 복음의 역사가 더욱 힘 있게 일어날 것이 소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