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국내외 교사들과 함께한 온라인 교사 강습회
세상을 움직이는 국내외 교사들과 함께한 온라인 교사 강습회
  • 김계순 기자
  • 승인 2020.10.21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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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마음을 심는 복된 캠프의 시작 - 교사 강습회 시즌1 사회편

파란 하늘이 더 높아진 가을, 10월 15일 저녁 7시에 국내외 주일학교 온라인 교사 강습회가 개최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일학교 교사 700여 명과 올 한 해 단기선교를 갔던 학생교사들이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해 서로 교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강습회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교사 캠프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어린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마음속에 사단이 다른 악을 심기 전에 예수님 마음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구원을 받아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면 얼마나 놀라워지겠습니까? 예수님이 영광스럽고 복되게 해주시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어린이교사가 되어 정성스럽게 말씀을 전했을 때 어린이들이 한평생 말씀을 품고 살 때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일들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쁨,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소개해서 많은 부분에 예수님이 마음에 자리잡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훌륭하고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번 캠프, 복되게 가지십시오.” (박옥수 목사 메시지)

◀캠프총괄 조규윤 목사 말씀 시간

“이 아이들은 백지입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그림을 그려주면 이 아이들 삶이 그렇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난 안 돼요' 타령하지 말고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자리를 정돈하라' 베드로가 애니아에게 얘기한 것처럼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얘기하고 계십니다. 이제 일어나서 자리를 정돈하십시오. 이미 우리를 온전케 하셨고 이미 우리를 새로운 주일학교 교사로 삼으신 줄을 믿습니다.”

◀국내외 교사들이 함께 한 온라인 교사 강습회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강습회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샘플 사회를 선보였다. 이번 강습회부터는 세분화되어 시즌1 사회편으로 구성되어 온라인 상에서 사회를 어떻게 보고 아이들과 마음을 연결할지를 더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여러 콘텐츠를 접목한 샘플 사회

사회편으로 체조, 율동 배우기(천지창조), 샘플 사회(뉴스데스크, 인형극, 분장 등), 웃는 얼굴 영상 등으로 진행된 이번 교사강습회에서 사회팀은 인형과 분장,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국내를 넘어 해외 교사까지 참여한 이번 강습회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해 사회의 방향을 제시하고 마음을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 시간에 이어 소모임실에서 각 조장들의 진행으로 그룹모임을 가졌다. 교사들이 그룹미팅 소모임을 통해 그동안 주일학교를 담당하며 어려웠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오늘 샘플 사회를 보면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각 팀에 정해진 찬송 속에 담긴 예수님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어떻게 복음과 연결시킬지를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모임실 그룹 미팅 시간

“프랑스도 주일학교의 길이 열리고 있는데, 교사강습회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초대해 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를 볼 때 준비를 많이 해야 되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알록달록하게 편집 같은 거나, 사진과 이미지 자료도 필요하고, 사회는 재미있게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프랑스 황신실

“지금 코로나로 대면예배를 못 드리고 있으면서 주일학교를 잘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사회를 하는 것을 보니까 마음을 쏟아서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을 보고 부끄러웠습니다. 발을 내딛지 않고, 혼자서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는 방법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따라서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도 말씀과 종들의 믿음으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믿고 발을 내딛으면 되겠구나 싶습니다.” - 영덕 정동이

“찬송에 나타난 가사의 내용을 의논하면서 사회 시간에 찬송을 통해서 마음을 흘려주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들과 하나님 마음이 연결될 수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오늘 많은 것을 배워서 감사합니다.” - 울산 박혜정

“어린이들을 만나면 너무 행복하고 사단이 다른 악을 심기 전에 예수의 마음을 심으면 얼마나 감사하냐는 박 목사님 메시지가 너무 마음에 아멘이 되었고, 조별 모임을 하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간절히 기다렸던 강습회임을 느끼면서 찬송 한 곡을 두고 서로 테마를 잡아가는 시간을 통해 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 수성 이경희

이번 온라인 주일학교 강습회는 온라인 상에서 진행하는 사회의 방향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도입하고 생각을 교류하면서 앞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무엇보다 한국을 비롯한 해외의 많은 교사들이 참석하여 서로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시즌2 분반 공부편, 시즌3 말씀편으로 다시 국내외 교사들과 만남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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