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Sri Lanka ♡ Korea Camp’, 다시 한 번 참가자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이다
[스리랑카] ‘Sri Lanka ♡ Korea Camp’, 다시 한 번 참가자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이다
  • 전다영
  • 승인 2020.10.2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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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랜선 한국여행과 다양한 한국문화, K-POP, K-Drama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진행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Sri Lanka ♡ Korea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 3일간 진행된 온라인 월드캠프에 참가했던 참가자들과 스리랑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해 보다 더 쉽고 재미있고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를 계획했다. 캠프는 월드캠프의 자원봉사자를 했던 현지인들과 IYF스리랑카의 SNS, 개인 연락을 통해 홍보했으며 총 140명이 접수했고 이틀간 132명의 스리랑카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캠프의 월드캠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시작을 알렸고 K-pop 공연들로 캠프의 오프닝을 이어갔다.

캠프는 한국의 K-POP을 주제로 다양한 미션들을 해결하는 K-POP과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K-FOOD, 한국의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K-Place, 한국의 유명한 드라마를 주제로 각종 게임과 퀴즈를 풀 수 있는 K Drama로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리랑카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고 몰랐던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하루에 2개의 프로그램을 참가한 후 IYF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K-POP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한국을 주제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최현용 지부장은 'You are what you think'를 주제로 "지금 여러분들의 삶은 여러분들이 이전 생각의 결과물"이라며 "여러분들이 오늘 당장 받아들이고 있는 생각들을 따라가게 되면 그 생각들의 삶 속에 나타난다. 비록 여러분들의 삶을 당장 바꿀 순 없다. 하지만 앞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생각과 마음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IYF 여러분들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마음속에 가능한 한 좋은 생각과 마음의 씨앗을 심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전하고 있는 스리랑카 최현용 지부장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저는 온라인 캠프를 참여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습니다. 마인드 강연, 재미있는 게임, 공연 등 이틀 동안 진행된 캠프는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굉장히 심해진 도시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던 중 이번 온라인 캠프를 만났습니다. 온라인 캠프는 정말 너무 재미있고 집에 있으면서 느끼는 답답함과 지루함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모든 스리랑카 사람들이 이 마인드 강연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삶을 살면서 필요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고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국 자원봉사자들이 창의적으로 연기를 해주었고 사진, 자료 등을 적절히 준비해 게임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순간을 화면을 캡처하면서 참여했습니다. IYF 너무 감사합니다. 어떤 단어로도 이러한 제 행복한 마음을 전달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캠프를 진행하며 모든 스리랑카 사람들이 캠프에 참여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모두 감사합니다. - 사시니(캠프 참가자, 대학생)

캠프를 통해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사시니

저는 이런 놀라운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해 준 IYF SRI LANKA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온라인 캠프 광고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온라인 캠프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스리랑카는 온라인, 가상현실 등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캠프에 참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프로그램들은 효율적으로 진행되었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는 유용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 준 한국 자원봉사자들과 지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나디샤니(캠프 참가자, 대학생)

캠프를 마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는 나디샤니

저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진행하는 부분에서 막힐 때도 있었지만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 팀별로 따로 준비를 하지 않고 같이 도움을 주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었고 다른 때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니 더 좋았습니다. 줌 화면을 통해서도 그들이 한국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우리 행사에 감사해 하는 것들이 저를 더욱 힘나게 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그들과 더 많은 추억과 행복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정은영(스리랑카 자원봉사단원)

정은영 단원이 리포터를 진행하는 모습

저는 이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K-pop, K-drama, K-culture, K-place의 아이디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캠프를 계속해서 준비하면서, 저는 “아, 왜 모든 것이 그렇게 간단하지?”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캠프가 시작되었을 때 60여 명의 젊은이들이 왔고, 나는 너무 놀랐습니다. 참가자들은 마음을 열고 맨 끝까지 항상 웃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준 마인드 강의는 더욱 그렇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마인드 강의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했다. 스리랑카 젊은이들은 정말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누이(스리랑카 자원봉사단원)

K POP에서 댄스를 알려주고 있는 누이 단원(오른쪽)

저는 이번 캠프에서 K-place 프로그램을 맡았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단원들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고, 단원들 모두 마음을 많이 써주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생각과는 다르게 스리랑카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저희에게 고마워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덩달아 저희도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학생들 덕에 저희도 캠프 후에 힘이 났고, 이번 캠프도 잘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김효정(스리랑카 자원봉사단원)

K Place의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효정 단원

캠프를 마친 후 참가자들이 마인드 강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음 캠프도 기대된다며 메시지를 보내왔다. 캠프를 통한 스리랑카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몸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IYF 스리랑카와 마음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 COVID-19 이후 온라인을 통해 스리랑카에 소망이 널리 퍼지고 있는 가운데, ‘Sri Lanka ♡ Korea Camp’ 는 참가자들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고, 앞으로 더 많은 스리랑카 지역에 IYF 스리랑카가 전하는 마인드가 더욱 널리 퍼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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