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음의 행복을 수놓은 인천교회 장년들
[인천] 마음의 행복을 수놓은 인천교회 장년들
  • 이영미
  • 승인 2020.10.22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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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는 지난 5월 대전도집회 이후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 강화로 모든 활동인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많은 성도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미지나 영상 편집을 배우면서 한계를 넘었다. 우리가 하는 것은 서툴고 부족하지만 복음의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심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10월 16일(금)에는 각 구역별로 온라인 구역집회를 열었다.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유익한 영상들을 충분히 활용하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면서 구역별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각 구역장들은 마인드강연과 함께 말씀을 전했다.

구역별로 기획한 프로그램

▲1구역은 ‘브라보 마이 패밀리'로 머리&목 마사지 꿀팁을 제공하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마음의 온도까지 높이는 강연을 했고 ▲3구역은 랜선여행을 제공하며 마음을 연결해주는 ‘동네방네 온라인 반상회’ ▲23구역은 ‘가을에 떠나는 성지순례’라는 주제로 성막에 나타난 예수님의 복된 세계를 전했다.

박문택 장로의 강연과 인천교회 보컬그룹 하모닉스의 공연을 시청했다
박문택 장로의 강연과 인천교회 보컬그룹 하모닉스의 공연을 시청했다

그 밖의 구역에서는 2구역 <마음의 세계>, 4구역 <긍정의 마음>, 6구역 <라이쳐스 데이>, 7구역 <우리동네 사랑방>, 5·8구역 <가을 속으로 힐링 산책>, 9구역 <마음을 만나는 힐링 여행>, 28구역 <행복을 찾아서> 등의 제목으로 사람들을 초청했다.

특히, 23구역에서는 최근 구원받은 원인화 자매의 작은아버지, 어머니의 구원간증까지 이어져 발을 내딛는 인천교회 성도들의 행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맛볼 수 있었다.

“저는 최근에 조카와 조카사위가 하나님 말씀을 전해주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조카사위의 초대로 구역집회에 참석했는데 구원간증을 들으니 하나님의 계획이 느껴지고 하나님을 믿고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니 참 감사했습니다.” -원춘환 (파주)

“지난 온라인 성경세미나에서 교회를 알게 됐지만 구원이 뭔지 잘 몰랐습니다. 복음을 들어도 잘 이해가 안 됐는데 이번 구역집회에서 성경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게 됐습니다. 구원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 문숙자(71세)

“지인을 통해 처음 참석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강연을 들어봤지만 오늘 강연은 새로웠습니다. 저도 마음의 온도를 높여서 가족을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을 열고 교류해야 한다는 강사님의 말씀이 제일 기억이 납니다.” -한효진(19세)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영상제작, 화상프로그램 운영, 유튜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 시대에 적합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형제자매들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 서툴고 시행착오도 많지만 한 발 한 발 내딛는 발걸음에 간증도 넘쳐난다.

“이번 구역집회에서 사회를 봤는데 새로운 일을 할 때는 두렵고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구역 형제자매님들이 교회의 마음을 받아 온 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뒤로 물러나기만 했던 마음이 부끄러웠습니다. 함께하면서 마음속 두려움을 몰아내고 복음의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 이희정 자매

“온라인 구역집회를 통해 구역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줌 방송 운영이나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부분 등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배우는 데 어려웠지만 아프리카에서 건축하면서 설계를 하는 부분에 할 사람이 없어 직접 캐드프로그램을 배워 설계했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 하나 배워나갔습니다. 구역원들이 마음을 모으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됐습니다.” - 김태균(24구역장)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구원받지 않은 가족들과 그간 전도했던 분들, 또 새로운 사람들이 참여해서 더 기쁨이 됐다. 온라인으로 안부를 물으며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서 참석자들의 마음이 행복하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 못 가서 온라인으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구역집회에 참여해서 이야기도 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나이 많은 노인이지만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 황삼석 부친

“고등학교 동창의 초대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외출도 못 하는데 집에서 공연도 보고 강연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데 집회 말씀을 들으면서 교회에 다녀봐야겠단 맘이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아내와 함께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 서봉원(둔산동)

“지인의 소개로 참여했습니다. 건강박수, 시 낭송, 감동 스토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성공과 행복의 마인드와 믿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진정한 행복은 믿음에서 나는 것임을 알 수 있었고 온라인 성경세미나에도 참석하려고 합니다.” - 이재철(구월동)

최근 인천교회에서는 짧은 마인드강연을 이미지에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지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메시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이를 계기로 복음까지 전할 수 있었다.

“교회에서 만들어준 카드뉴스를 받고 바로 지인들이나 복음을 전한 분들, 성경공부 하는 분들에게 보내드렸는데 반응들이 참 좋았습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이나 직장인들이 지금 다 힘들고 어려워하는데 세상에서 들을 수 없는 마음에 힘과 소망을 주는 짧은 메시지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회사에 임시직으로 일하는 한 분이 평소 힘들어하셨는데 카드 메시지를 읽으신 얘기를 하면서 저하고 자연스럽게 얘기가 되었습니다. 마음의 세계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면서 절망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복음을 전했는데 죄가 없다며 참 기뻐했습니다. 카드뉴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온라인 세미나에서 구원을 받을 걸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참 감사합니다.” - 류인오 집사

“작년 구청 행사에서 봉사하면서 만난 언니가 계속해서 마인드 소식과 감동 글이 적힌 카드뉴스를 보내줬습니다. 출산한 딸과 손주를 돌보느라 서울에서 딸과 함께 있는데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줌으로 하는 행사에서 다윗에 대한 이야기와 히브리서 성경 말씀을 들었습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 어려웠지만 계속해서 만남을 통해 성경을 배우고 싶습니다." - 이선순 68세

한 주간 앞으로 다가온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하나님이 어떠한 큰일을 펼치실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상반기 온라인 성경세미나로 전 세계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졌기에 벌써 기다려지고 소망이 된다. 그리고 기쁜소식인천교회의 성도들은 그런 하나님 은혜 아래로 마음을 옮겨 놓고 오늘도 복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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