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말씀으로 준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광주전남] 말씀으로 준비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 구경화
  • 승인 2020.10.27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지난 5월 전 세계를 복음으로 뒤덮었던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다시 한 번 막을 열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세계인들의 마음에 죄 사함의 기쁨을 전하고 평안과 행복을 심어주었다. 계속해서 복음이 한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전파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교회들도 지역과 상관없이 어디든 다니며 복음전도에 온 마음을 쏟았다.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소망하며 성경세미나 준비 현황을 돌아보려 한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은 요즈음, 이에 발맞춰 집회 홍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지역언론 광고 등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기존 대면 홍보보다 시공간의 제약을 덜 받으며 온라인상의 많은 이들에게 집회 소식을 알릴 수 있는 SNS 홍보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평소 연락을 이어온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나 SNS를 이용해 대전도집회 카드뉴스, 홍보영상, 유튜브 말씀 등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복음교제와 함께 그들을 초청했다. 또한, 포스터와 전단지를 부착하고 성경세미나 소식이 실린 신문을 배달함으로써 성경세미나를 홍보했다.

SNS로 지인들과 CLF지도자들 초청에 여념 없는 모습

또한, 광주 주요 언론사인 광남일보, 전남매일, 무등일보, 광주매일신문 등에 전면기사와 광고가 연이어 보도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전역에 성경세미나를 알리는 동시에 여수 인터넷 신문에도 전면 광고가 실리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홍보기간에 많은 일반교회에 세미나 개최소식을 전하면서 기독교계의 점진적인 변화의 물결이 이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SNS나 Zoom을 통해 지속적으로 실버대학과 캠프 등 선교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한 많은 기독교인들이 선교회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연 것이다. 또 세미나 홍보영상을 시청한 일반교회 목사들이 직접 댓글을 남기는 등의 큰 반응을 보였고 어떤 일반교회 목사와 사모는 사역자와 온라인으로 면대면으로 만나 복음교제를 갖기도 했다. 이에 광주전남지역은 그동안 만났던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찾아가 복음도 전하고 성경세미나 초청을 진행 중이다.

전남매일신문에 기재된 성경세미나 소식

심병남 자매 / 광주제일  
예전에는 저의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인 후, 복음 앞에 하나님을 섬기고 살 때 제 가족을 비롯해 저와 관계된 모든 부분을 하나님이 도우시기 때문에 제가 그 문제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뜻 앞에 찾아가는 것이 복된 삶이라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마음을 정하고 전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난 후 성령이 나를 이끌어 마음의 평안과 기쁜 삶을 산다는 것을 간증하면 그 분들이 화답하는 것을 볼 때, 마음에 힘이 나고 기쁩니다.

유튜브로 말씀을 듣고 있는 참석자

한편, 나주교회는 특별한 지혜로 이번 세미나를 홍보했다. 여러 홍보방법을 의논하던 중 코로나19로 나주 지역 상가의 실정이 어려운 추세라는 소식을 듣고, 상인들에게 성경세미나 소식을 전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성경세미나를 알리는 홍보 스티커를 준비했다.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은혜를 입혀주시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이에 응답하셨고,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상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성경세미나를 알릴 수 있었다. 

SNS로 지인들과 CLF지도자들 초청에 여념없는 모습

정영아 자매 / 나주
나주 시내에서 작은 한약방을 하시는 부친님을 다시 찾아갔는데 40년 동안 종교 생활을 하며 철저하게 율법적인 삶을 살고 계신 모습이 참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친님의 영혼을 구원하기를 바라실 텐데' 하는 마음과 '이번 홍보가 아니었다면 이 부친님을 만날 수 없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종을 통한 하나님의 인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자고 하신 종의 약속이 곧 하나님의 마음이기에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신 말씀처럼 나주에 많은 복음의 열매가 맺히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분명하게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습니다.

강다원 자매 / 나주 
상가를 중심으로 홍보하는데,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었고 꼭 보겠다는 분도 있었던 반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에도 하나님이 함께할 것을 알기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쁜 일에 같은 마음으로 한 홍보 끝에 우리가 만난 사람들을 기억하고 이들에게도 복음의 씨앗이 심기길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나주에 복음의 씨앗이 많이 뿌려질 것을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실버

이번 세미나에는 해외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이루어졌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마음으로 세미나를 준비한 성도들의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나흘간 진행될 박옥수 목사 초청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릴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취재 오향미, 서현진, 정주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