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주 최대 기독교방송 WATC 57채널이 주목하는 박옥수 목사
[미국] 조지아 주 최대 기독교방송 WATC 57채널이 주목하는 박옥수 목사
  • 이소영
  • 승인 2020.10.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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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화) 저녁 7시(현지 시간), 조지아 주 최대 기독교방송 WATC TV 채널57에서 박옥수 목사 인터뷰가 방송됐다. 사회자 에럴 오날(Errol Onal)은 박 목사와 인터뷰를 갖게 되면서 여호수아 1장이 마음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네가 밟는 모든 곳을 주리라'라는 약속을 주신 것처럼 목사님께도 같은 비전을 주었다"라며 박옥수 목사를 소개한 인터뷰에서 여러 질문을 던졌고, 박옥수 목사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IYF;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최근의 전세계 온라인 성경세미나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역 속에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 그리고 복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750만 명의 시청자를 소유한 WATC TV 채널 57

WATC TV 채널57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 지역의 최대 기독교 방송으로 총 75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방송국은 2년 전, 방송국 관계자가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마음을 열면서 지금은 관련 소식이 조지아 주에 방송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박옥수 목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8월 브라질의 5대 방송사 중 하나인 ‘헤지 브라지우 TV’에서 박옥수 목사와 원격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소식이 관계자에게 전해지면서 곧바로 이 방송국에서도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할 수 있도록 라이브쇼에 좋은 시간을 준비해주었다.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인터뷰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기독교지도자연합(CLF; Christian Leaders Fellowship)은 기독교지도자를 이끌고 교육하는 단체라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그들을 교육하고 계십니까?

성경이 말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가진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믿고 담대히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 여호수아에 보면 정탐 2명이 여리고성에 갑니다. 금방 들키고 잡힐 위기에 처했는데,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라합이 구해줬고, 또 집이 성벽 위에 있어 성문을 통하지 않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준비해뒀는데 우리의 눈으로 보면 두려운 것입니다. 또 요단을 건널 때 물이 언덕에 넘쳤는데 하나님이 물을 막아서 건너가게 하시고, 견고한 여리고 성을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들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는 어렵습니다. 경험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읽을 때 내 생각을 보태지 않고 말씀 그대로 믿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세계 속에 저를 이끌어주셔서 제가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구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많은 대통령, 장관들에게 목사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어떻게 젊은 사람들을 이끄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1995년에 미국 LA에 갔는데 한 부인이 자기 아들을 도와달라고 찾아왔습니다. 그 아들은 마약을 하고 권총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아이를 한국에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를 돌려보낼 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는데 손에 아무것도 쥐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의 마음에는 말할 수 없는 감사가 가득 찼습니다.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내가 죽었을 텐데.. 예수님께서 날 사랑하셔서 구해주셨어.” 어떻게 이 여자의 마음에서 감사함을 뽑아버릴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그 여자 마음 안에 감사한 마음을 가득 차게 해서 음란한 마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도록 하셨습니다. 저도 그 학생에게 “마약하지 마”라고 하지 않고, 행복한 마음을 넣어주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 후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LA로 돌아갔습니다. 그 이후에 28명이 저희 교회를 찾아와 변화를 입고, 이듬해에 58명, 2001년에는 500명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IYF라는 청소년단체를 만들게 됐습니다. 그 청소년들에게 저는 “마약하지 마, 게임하지 마”하지 않습니다. 같이 모여서 댄스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성경말씀도 전하면서 학생들이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해마다 캠프를 하고 있고, 작년에 수많은 목사, 총장, 장관들이 저희에게 교육을 배우고 싶다고 참석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저희가 하는 마인드 교육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300여 개의 방송사에 말씀이 나갔고, 10억 명의 사람들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간략하게 성경세미나에 대해 얘기해주시겠습니까?

매년 하는 부활절 행사를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200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후 5월 성경세미나를 하게 됐습니다. 저는 코로나로 고통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전세계에 코로나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리스도인들이 죽음 앞에 직면했을 때 ‘내가 천국을 갈 수 있을까?’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2012년에 제가 가나에 갔을 때 영부인의 요청으로 존 아타밀스 대통령을 뵀습니다. 대통령이 제게 "앞으로 5일을 더 살기 힘들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죄를 지었는데 죄사함을 받지 못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각하가 죄인인 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제가 죄를 지었으니까 죄인 아닙니까?” “각하, 죄를 짓는 사람이 있고, 판결하는 분은 따로 있습니다. 각하의 죄도 하나님께서 판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판결문을 기록해놓았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 우리가 볼 때 우리는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각하의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면서 죄를 씻으셨기 때문에 의롭다고 하시느 것입니다. 이것이 각하에 대한 판결문입니다.” 대통령께서 말씀을 믿고 편안하게 주님의 품으로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코로나로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려고 방송을 시작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전 세계 300여 개 가까운 방송사들이 방송해주었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떤 방송국에서는 댓글이 올라왔는데 “나 이제 의로워요. 거룩해요. 예수님께서 내 죄를 씻으셨어요.” 그런 글들이 6,000개씩 올라온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죽음 앞에 있는 사람들이 두려움에 있다가 예수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가 사해졌다고 믿고 기뻐할 때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인 목사님을 초대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사회자는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인터뷰 내내 연신 “아멘”으로 답했다. 특히 가나 대통령 서거 전 이야기를 통해 로마서 3장 24절 하나님의 판결문이 힘있게 전해질 때 표정이 환하게 바뀌며 놀라워했다.

유도현 장로, 기쁜소식 애틀란타 교회
유도현, 애틀랜타

“코로나가 시작될 때 박 목사님께서 이 일이 복음을 더 힘있게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전세계 276개 방송국을 통해 10억 명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며 놀라웠습니다. 이곳 애틀랜타에서도 작년 칸타타를 통해 연결됐던 최대기독교 방송 WATC TV 57에 박 목사님의 온라인 세미나를 방송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방송국장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너무 놀라워하면서 인터뷰를 계획하게 됐는데 오늘 실제로 애틀랜타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그 인터뷰 장면을 볼 때 감동이 됐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방송국장이 복음만을 위해 달려온 우리 선교회에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계속해서 방송을 돕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종을 통해 뜻을 보이시고 놀랍게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면서 코로나가 오히려 축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도현 장로, 애틀랜타

“제게는 방송국을 알아보는 일을 진행할 마음이 전혀 없었는데 교회와 종이 저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 마음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고, 이후에 더 많은 방송국을 찾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열어놓으신 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CLF에 참여했던 목사님은 소유하고 있는 생방송 채널에 설교를 넣어주셨고, 지역 신문에 설교를 무료로 실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복음을 알리는 길을 보여주시고, 이 일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스왈도(Oswaldo) 전도사, 도라빌

“지난 5월 박 목사님의 말씀이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되는 걸 보면서 하나님이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계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 준비를 하면서 채널57에 박 목사님 인터뷰가 나가게 됐는데 목사님께서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어느 순간, 어떤 사람에게든 복음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통해 미국땅에도 복음만을 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그 마음과 다른 마음을 갖고 사는 제 모습이 부끄러웠고, 그러나 한결같은 하나님과 교회의 마음을 통해 저같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새삼 감사했습니다. 미국에 복음을 알지 못해 절망 속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김양희, 아틀란타

"목사님의 간증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존 아타밀스 가나 전 대통령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쉘린 가브리엘, 뉴욕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다른 많은 교회들이 모임도 제대로 못 갖고 어려워하는데 우리 선교회는 더 크게 복음을 전하는 걸 보면 너무 자랑스러워요. 목사님이 인터뷰하시는 걸 보면서 목사님의 마음의 중심에는 복음밖에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고, 저도 지금 온라인 집회에 언니가 참석하고 있는데 언니가 목사님 말씀을 듣고 구원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와 목사님을 만나서 너무 감사해요."
샤나 브로드넥스, 디트로이트

WATC TV 채널 57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스튜디오 현장

또한 WATC TV 채널57은 지금 온라인으로 중계되고 있는 성경세미나를 11월 3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며, 조지아 주의 모든 사람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120번의 집회 광고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가 발로 밟는 모든 땅을 그에게 주신 것처럼 우리와 만나는 모든 방송국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복음의 말씀을 전하기를 기뻐하고 있다. 부담스럽고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믿는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동안 부담 너머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은혜를 발견한다.

이번 온라인 성경세미나는 80여 개의 방송국을 통해 미국 전역과 캐나다, 그리고 캐리비안 섬들에 방영될 예정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기간 동안 방송의 문을 여시며 하나님의 종과 이 복음을 미국 땅에 높이시고 알리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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