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여 명의 마케레레 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마인드강연 들어
- 마인드교육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된 교수 및 교직원들
- 워크숍이 마친 후에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바나바스 나왕궤 총장
11월 6일, 마케레레 국립대학교 바나바스 나왕궤 총장의 초청으로 교수 및 교직원을 위한 첫 마인드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약 130여 명의 교수 및 교직원들과 마케레레 국립대학교 총장, 인문사회대학 학장, 심리학과 학과장, 아프리카체육연맹 사무총장(우간다대학체육연맹회장) 등 많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케레레 국립대학교는 2015년에 IYF 우간다와 MOU를 맺은 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월드캠프 개최 및 마인드교육 등을 줄곧 지지해오고 있고, 2017년에는 월드캠프 기간에 현 총장과 대통령 특사가 온 자리에서 국가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첫 런칭식을 가졌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신축건물에 IYF 오피스를 주면서 마케레레 대학교에서 마인드교육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이 미루어지다 지난 9월, 총장 및 부총장과 박옥수 목사와의 화상면담을 통해 총장이 마인드교육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먼저 마인드교육의 진행방향에 대해 먼저 제안하였다. 첫 번째, 마케레레 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인드교육을 교양과목으로 가르칠 것, 두 번째는 정부 공무원들을 위해 정식적인 코스를 마케레레에서 진행할 것, 세 번째는 교수 및 교직원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해주기를 요청하였다. 현재는 학생들과 공무원들을 위한 마인드교육 커리큘럼이 진행 중에 있으며 먼저 총장의 제안으로 마케레레 대학교 교수와 교직원들을 위한 마인드 워크숍이 열렸고, 박옥수 목사가 직접 마인드 강연을 해주었다.
심리학과장 그레이스 교수의 사회로 마인드교육 워크숍이 시작되었고, 바로 이어 인문사회대학 학장이 마인드 워크숍을 열어준 IYF 관계자와 박옥수 목사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며 환영사를 해주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IYF 관계자분들과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은 몸과 연결되어 있어 마인드로부터 어렵다는 마음을 품게 되면 상황에 대하여 어렵게 바라보게 되고, 불평만 하게 됩니다. 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우리 젊은 세대가 창조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인드강연 시간을 갖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합창단이 부르는 우간다 노래 얀수물루란제를 들으며 공연을 즐겼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고, 박옥수 목사는 "어느 날, 어떤 부인이 잘 못 걷는 사람을 보고 '내가 저 사람의 다리가 되어주면 저 남자는 행복해질 거야.'라는 마음을 품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데 한번은 '아가, 지금까지는 내가 장을 봐 왔는데 오늘부터는 네가 장을 봐와라.'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몇 달 만에 처음으로 나갔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마음이 행복하니까 장보는 것도 모든 것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에게 '내 아내는 너무 착해. 정말 사랑스러워. 그런데 순진해서 나같은 남자와 결혼했지. 하지만 밖에 나가 잘생기고 멋진 남자를 보면 그 남자를 따라갈 거야.' 이 생각이 들어오니까 아내를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장을 보고 온 아내에게 '오늘 누구 만나고 왔어!'하면서 때리기 시작하고, 그런 삶이 반복이 됐습니다. 만약에 남편이 그 생각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알았다면 그런 일들이 없었을 것입니다."라며 우리를 끌고가는 악한 영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줌 채팅방에 "놀라운 강연이었습니다. 우리 대학교 커리큘럼에도 마인드교육을 추가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강연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라며 마인드교육을 마케레레 국립대학교 학생들과 대학교 리더들도 꼭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가 계속해서 올라오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마인드강연이 마친 후에는 IYF 동부아프리카 김요한 지부장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는 '사람들이 쉽게 좌절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하여 김요한 지부장은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과 마주할 때 쉽게 좌절하는 이유는 마음이 약해서 라며 "우리 마음이 약하다면 쉽게 무너지고 마음의 병을 앓을 것이고, 마음의 병을 앓기 시작하면 정신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순서로 바나바스 총장의 폐회사가 진행되었다. "유럽 열강의 지배를 받은 이후 아프리카는 고유의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우리의 마인드가 바뀐다면 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저는 마케레레에서 일어나는 변화들과 우리에게 닥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잠재성을 보았습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감사영상편지를 찍으며 이 워크숍을 열어준 IYF 우간다와 마인드강연을 직접 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우리 교수들과 교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목사님의 메세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일하기를 소망하고, 이 마인드교육을 우간다의 다른 교육기관과 정부기관에 전파하는 일에 마케레레는 함께할 것입니다. 마케레레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으며, 마인드교육을 전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우간다의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동참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빠르게 변화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그 변화의 시작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두 번째 워크숍 날짜가 확정되어 다음 강연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현재 총장실과 같은 건물에 있는 신축 건물 1층에 위치한 IYF 오피스에도 직접 내려와 이번 워크숍을 진행 및 지원한 굿뉴스코 단원들을 격려하며, “최근에 본 워크숍 중에서 제일 준비가 잘 되었고,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이 참석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해했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두 번째 워크숍을 진행하자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워크숍이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케레레 국립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이 알려지고, 그들이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아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마케레레 대학교에서는 마인드교육을 교양과목으로 정식 등록하기 위해 IYF우간다와 함께 커리큘럼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마인드교육을 통해 마케레레 대학생들이 변화될 것을 생각할 때 기대되고 소망이 된다.
[마케레레 국립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들을 위한 제 1회 온라인 마인드 교육 워크샵]
[바나바스 나왕궤 교수,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 감사영상편지]
[마케레레 대학교 온라인 신문에 실린 박옥수 목사와의 화상면담 및 온라인 마인드 교육 워크샵 소식]
- https://news.mak.ac.ug/2020/09/meeting-with-dr-ock-soo-park/
- https://news.mak.ac.ug/2020/11/mind-education-an-enabler-national-develop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