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온라인 음악캠프, 음악으로 되찾은 행복♩♪
[파라과이] 파라과이 온라인 음악캠프, 음악으로 되찾은 행복♩♪
  • 유보다
  • 승인 2020.11.08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일상 생활 자체 어려워진 이 시기에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에서는 무기력 속에 빠져 있는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11월 5~6일 이틀간 화상채팅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음악캠프를 열었다. (파라과이 시간으로)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4시간 동안 학생들은 음악이론, 리듬, 클래식 음악, 노래 배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의 온라인 음악캠프 포스터

[음악이론]

 음악이론 시간에는 악보를 읽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 시간에는 재미있는 영상과 놀이를 통해서 학생들이 음악은 어렵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업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음악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음악이론 시간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를 다함께 불러봐요~!

[노래]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한 노래인 [알라딘]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를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이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부르는 방법을 배울 수 없었던 학생들이 이 수업시간을 통해 노래를 배울 수 있었다. 한 줄 한 줄 같이 노래하며 음정과 가사를 익힐 수 있었고, 가사를 몸으로 표현 그리고 연기를 하면서 부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다함께 불러보는 "A whole new world"
음악을 표현하며 노래를 불러요~♩♪
학생들과 소통하며 행복해하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유보다 교사

[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은 어려워!’라는 생각을 깨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에 영화나 만화 등에서 들었지만 클래식 음악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던 음악들을 찾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음악캠프 수업시간에 영상과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은 더 이상 학생들에게 어려운 음악이 아닌 재미있는 음악으로 변해 있었다.

영화나 만화 속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박진주 교사
"이 음악이 클래식이었다구요?!" 

[리듬]

 듣기만 해도 몸이 들썩거리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학생들의 몸으로 리듬을 연주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음표가 생소한 학생들에게 몸으로 놀이하듯이 진행한 수업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리듬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온몸으로 리듬을 표현해보는 시간은 집에만 있는 따분한 일상 속에 즐거움을 만들어주었다.

리듬을 치기 전에 방법을 배우는 시간
노래를 들으며 함께 리듬을 연주해보는 학생들

[도전! 골든벨~]

 마지막 날에는 이틀간 배운 수업내용을 이용해 각 그룹별로 문제를 푸는 게임 “골든벨”이 진행되었다. 수업마다 중요한 내용을 필기해왔던 학생들은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어갔다. 특히, 사진을 찍어 보내는 문제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표정으로 음악을 나타내는 색다른 경험이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개인이 아니라 한 그룹으로 뭉쳐져 문제를 푸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이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이틀 동안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진행되는 퀴즈 게임, "골든벨"

[마인드 강연]

 진행되는 캠프 시간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마인드교육 시간이었다. 파라과이 한이용 목사는 “우리가 보고 느끼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말하시는 게 중요한 거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거룩하다고 하셨으면, 우리는 의롭고 거룩한 거다. 우리는 그래서 세계최고의 음악가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거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다.”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마음에 하나님의 복음을, 그리고 약속을 심어주었다.

메시지 전,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영상 관람
참석자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파라과이 한이용 목사

(캠프에 참석한 학생 中 Ivana의 인터뷰)

캠프에 참석하고있는 "Ivana"학생의 모습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프를 마치며... 다함께 하나, 둘, 셋~ 찰칵!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파라과이 온라인 음악캠프는 많은 학생들에게 기쁨, 소망, 행복 그리고 감사를 선물해주었다. 복음을 위해 진행된 캠프이기에 더욱더 의미 있고 아름다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이지만 그로 인해 온라인으로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소망스러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