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데이스타 사립대학교와 함께한 온라인 마인드 캠프
[케냐] 데이스타 사립대학교와 함께한 온라인 마인드 캠프
  • 전한나
  • 승인 2020.11.1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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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스타 학교를 마인드 교육의 중심 대학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 라반 아이로(Laban Ayiro) 총장

9월 24일, 케냐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데이스타 사립대학교(Daystar University) 라반 아이로(Laban Ayiro) 총장과 박옥수 목사의 영상면담이 있었다.

면담을 통해 라반 아이로 총장은 “박옥수 목사님의 삶을 바꾸신 예수님의 마음이 동일하게 학생들의 삶도 변화시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마인드교육을 데이스타 전교생에게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마인드 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고력과 자제력, 교류를 배운다면 케냐 청소년들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고, 만약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 올 수 없다면 온라인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데이스타 대학교를 위한 온라인 마인드 캠프를 제안했다. 라반 아이로 총장은 온라인 마인드 캠프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박옥수 목사와 영상면담을 갖는 데이스타 사립대학교(Daystar University), 라반 아이로(Laban Ayiro) 총장

면담 이후, 온라인 마인드 캠프의 날짜는 11월 4, 5일로 결정되었다. 라반 아이로 총장은 마인드 캠프를 교내 행사로 지정했으며 모든 학생들이 수업을 취소하고, 온라인 마인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데이스타 대학교 측에서는 전교생들에게 메일을 보내 마인드 캠프 소식을 알렸다.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한 학생은 총 1483명이었고, 이틀 동안 줌으로 캠프를 참석한 학생은 총 1600명이었다. 첫날 개막식은 7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석하였고, 매시간마다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였다.

라반 아이로 총장은 박옥수 목사와 가진 영상면담을 통해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절감하였고, 참된 복음의 말씀이 라반 아이로 총장의 마음에 세워지면서, 학생들에게도 참된 복음의 말씀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마인드 캠프를 적극 후원했다.

온라인 마인드 캠프 개막식 축사를 하는 라반 아이로 총장

11월 4일 오전, 데이스타 대학교 라반 아이로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마인드 캠프의 막이 열렸다. 라반 총장은 “내 삶을 변화시켜 준 것은 나의 지적 수준이나 나의 학위가 아니었습니다. 그건 바로 긍정적 마인드의 자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건 이래서 불가능하고, 저건 저렇기 때문에 못하고.’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런 마음의 자세는 우리들의 삶을 발전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스타 학생 여러분들에게 이 마인드 교육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쁜소식선교회가 가르치는 복음 또한 여러분들이 배우길 바랍니다. 저는 며칠 전 박옥수 목사님과 가진 영상면담을 통해 로마서 3장 24절 말씀처럼 예수님의 은혜로 모든 죄가 씻어졌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저는 의로워졌습니다. 이것이 제 마음의 진정한 변화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온라인 마인드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길 바랍니다.”라며 학생들에게 권고하였다.

데이스타 대학교 온라인 캠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총 4번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변화된 마음과 삶에 대한 말씀은, 많은 학생들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여러분 마음에 행복한 마음과 고통스러운 마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잘 모르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마음에 그대로 끌려갑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많은 생각 가운데 예수님의 마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에 없던 평안이 우리 마음에 가득 찰 줄을 믿습니다."

라반 아이로 총장과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듣고 난 후, 하트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자신의 마음에 이끌려 어두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그녀의 마음은 예수님으로 가득 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이번 온라인 캠프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도 말씀을 통해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가득 차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감사의 마음을 “아멘”으로 화답하였고 학생들이 보내온 간증을 통해 마음에 정확히 복음이 세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 뿐만 아니라 문화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더했다. 온라인 캠프를 마치고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의 마음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는 자신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복음을 깨닫고 진리를 만나 기쁨을 표현한 학생들이 많았다.

마인드 교육이 가장 관심있는 프로그램으로 선택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 중, 85% 이상의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이 가장 좋았다고 응답하였고, 가장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 또한 마인드 교육이라고 하였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아카데미를 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마인드교육, 언어, 성경 등 다양한 아카데미를 후속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모임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볼 때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요한계시록 3:8)라는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데이스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케냐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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