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복음의 일에 뛰어드는 기독교청소년연합 워크샵
[코트디부아르] 복음의 일에 뛰어드는 기독교청소년연합 워크샵
  • 신성욱
  • 승인 2020.11.1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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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트디부아르는 대통령 선거기간에 들어가면서 국가적으로 많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나라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동과 시위로 사람들은 불안함에 떨며 저마다 집에서 나오기를 꺼려했지만 이번 세계 대전도집회를 통해 마음에 소망을 얻은 기쁜소식코트디부아르교회는 복음을 위해 살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모아 CYA(기독교청소년연합) 워크숍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2020년 11월 7일 300여 명의 아비장 지역 청소년들이 기쁜소식앙그레교회를 찾아왔다. 그동안 폭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집안에만 있던 청년들이 오랜만에 교회 모임을 참석하면서 서로 기쁘게 인사하며 프로그램에 참석하였다.

코트디부아르 앙그레(Angré)교회에 모인 CYA 학생들

교회에 모여 공연을 보고 간증을 나누며 학생들의 마음에 다시 하나님의 소망이 살아나며 각 마음에 있던 두려움들이 사라지고 밝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CYA워크샵 프로그램중 마인드레크레이션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CYA워크숍 프로그램 중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CYA 워크샵중 각 교회별 축구대회
CYA 워크숍 중 각 교회별 축구대회

 이날 코트디부아르 지부장 이준현 선교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복음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고 쉽게 생각에 몸을 내어주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고, 지금까지 복음에 대한 막연한 지식을 가지고 살아왔던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복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워크숍을 계기로 '제1회 코트디부아르 속죄제사 강연대회'가 시작되었고 각 교회마다 청년들이 저마다 그룹을 만들어 성경을 통해 속죄제사를 공부하고 강연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복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한 복음에 더 애착을 가지게 되고 이 놀라운 복음을 전하고 싶은 학생들의 마음이 커지는 시발점이 되었다. 

CYA 학생들에게 복음을 다시 전하고 있는 이준현 선교사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한 달 남은 세계 CLF 행사를 위해 코트디부아르 CYA학생들이 나서서 홍보와 초청을 어떻게 할지 계획과 부서를 만들고 복음의 일에 함께 나아가고 있다. 이제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 설교의 시대가 열리며 각 학생들의 재능이 더 빛을 내기 시작하였다. CYA는 그 학생들의 능력을 더 끌어주고 복음으로 모아줄 수 있는 값진 발판이 되어주었다. 

앞으로 코트디부아르 젊은 학생들과 함께 할 복음의 일들이 기대가 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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