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호주 사역자들과 15명의 단기선교사들이 함께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웃백(Outback) "브로큰힐" 도시에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호주 선교 22년 이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웃백(Outback)전도 여행, 큰 기대와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전도여행을 출발하였다. 현재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정 지역인 브로큰힐은 비교적 안전하고 활동 제재도 적어 안전하게 전도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시드니에서 차로 15시간 떨어진 브로큰힐은 호주의 동남부에 있는 광산 도시로 호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직 기쁜소식선교회의 교회가 세워지지 않아 복음이 닿지 못한 이 곳에 호주 사역자들과 단기선교사들이 첫발을 내딛었다.
첫날 저녁, 여러 영화 대표적으로 Mad Max2 촬영지가 된 곳 Silverton에 위치한 호텔의 야외 공연장에서 저녁 모임을 가졌다. 단기 선교사들이 준비한 아카펠라와 그 후 끊이지 않는 하나님의 간증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고, 호텔 측에서는 장소와 음식을 기쁘게 후원해주었다.
6일, 브로큰힐에 있는 Civic Center에서 Youth Culture Festival을 열었다. 단기선교사들은 이곳 저곳을 다니며 마주치는 사람마다 다가가서 행사에 초청했고, 행사에 초청할 뿐만 아니라 IYF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짧은 전도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
단기선교사들의 BTS 'Dynamite'를 시작으로 라이처스, 타타드, 파테파테, 애한 등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 참석한 모든 관객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공연을 즐겼으며 호주 노래 ‘I still call Australia’는 관객들이 함께 따라부르며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성훈 목사는 굿뉴스코 단원들이 밝은 표정과 미소로 아름다운 공연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주의 내륙에 위치한 지역으로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가 어려웠던 브로큰 힐 사람들에게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Youth Culture Festival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특히 단기선교사들의 환하고 순수한 미소는 브로큰 힐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한국에서 이 학생들이 와 준 것이 감사합니다.” - 공연 참석자 Peter.
“가족과 함께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고, 단기선교사들의 댄스와 노래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IYF라는 단체는 참 대단한 단체인 것 같습니다. 공연을 해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 공연 참석자 Ndandane.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염려와 부담이 있었지만 “하나의 민들레 씨앗이 땅에 닿으면 그 씨앗은 수천 수백 개의 민들레를 만듭니다.”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이 마지막 시대에 아직 복음이 닿지 못한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믿음으로 발을 내딛었다. 여행 중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이 돕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작은 민들레 씨앗이 퍼져 민들레 밭을 만들듯 이번 전도여행을 시작으로 이 큰 호주 땅 많은 도시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