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울산 온라인 청년집회 1탄
[울산] 동울산 온라인 청년집회 1탄
  • 김계순 기자
  • 승인 2020.11.21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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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is a Present!(현재는 선물이다!)

- 청년 토크 콘서트 형식의 청년 집회로 100여명이 참석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동울산 청년들은 “Present is Present (현재는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 현재가 위기가 된 청년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선물을 주기 위해 11월 13-14일 줌을 통해 청년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동울산 안태형 지부장의 멘토를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
동울산 안태형 지부장의 멘토를 주제로 한 마인드 강연

전갈에 물린 최요한이 멘토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마음에 들어오니 살 수 있었던 것처럼 내 마음을 이끌어줄 멘토가 가까이 있으면 쓰러져도 일어서서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에게 소망을 전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가지 공연과 마인드 강연을 듣고 소감을 나누었다.

첫째 날. '나의 멘토는 누구인가?' 

청춘들의 라디오 “내맘을 들어주오” 청춘들의 고민사연을 들으며 이 시대의 진정한 멘토의 필요성을 생각해보고, 이어서 멘토 커스다마토가 있었기에 세계최고의 복싱선수가 될 수 있었던 타이슨의 감동영상을 시청하며 멘토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를 통해 자신의 연약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고혜민 학생의 생생한 체험담

 나는 왜 안 될까?, 힘들어... 그만!! 친구들은 항상 절망 속에 있는 저를 기피했고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고립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던 저는 기숙사형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제 멘토를 만났습니다. 그 선생님께서 저에게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최웅렬 화백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최웅렬 화백의 작품 중에 <황태>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 작품의 의미는 인생에서의 어려움, 고통, 고난이 우리를 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간다는 뜻이야. 너도 그런 부족한 모습에 매이지말고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저는 그때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명태가 황태가 되기 위해 많은 눈보라와 비바람을 수십 번 맞고,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할 때 황태가 되어 깊은맛이 나듯 이 고통과 고난이 나를 황태로 만들어주는구나! 나는 지금 황태가 되어가고 있다! 이 싸움을 하는 동안 나는 황태인 것이다!
 그때부터 어려움과 문제를 하나 하나 뛰어넘기 시작하며 한계를 극복하였고 부족한 내 자신을 발견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저와 같이 어려움 속에 헤매는 사람들에게 저의 마음을 전해주어서 그들의 마음에 깊은 휴식을 안겨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혜민 학생

둘째 날인 14일에는 사고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실제 이야기를 동울산 청년회에서 각색해 직접 준비한 '코끼리 식당' 이야기(식당에 코끼리가 들어와 망할 뻔했지만 그이야기가 외국에서 이슈가 된 것을 보고 사고를 전환해 코끼리가 들어온 식당으로 이름을 바꾸며 성공을 한 박미가 아저씨 이야기) 영상을 상영했다.

“네가 있는 곳을 천국으로 만들어봐” - 이주은 체험담은 참을 수 없는 환경이 지옥같다는 생각에서 천국이라고 생각을 전환해 천국처럼 보낸 필리핀에서 해외봉사를 통해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둘째 날 생각의 전환을 주제로 한 마인드강연 시간

안태형 지부장은 "빅터가 자신의 아이큐를 잘못 알고 인생을 살아갔을 때 생각에서 나는 '바보야' 하며 정말 바보처럼 살았지만 실제 178이라는 아이큐를 가진 사람이었고 생각을 바꾸니 그때부터 모든 삶이 변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며 마인드강연을 했다.


참석 소감

(이돈빈) 코로나 시대에 줌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새로웠고, 감동영상과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나에게 문제가 있어도 멘토가 있다면 어려움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멘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손영주) 공연이 즐거워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고,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이야기를 강연을 통해 듣게 되면서 흥미로웠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유정) 감사하게도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막상 그 회사에 들어갔을 때 직장사람들이 나의 실체를 알게 될까봐 걱정이 너무 되었는데 오늘 마인드 강연을 들으니 내가 그것을 걱정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했다.

(원희경)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는 문제로 고민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강연을 통해 용기와 힘을 얻었다.

(안지현) 취업 준비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의 전환 강연을 들으면서 어려운 것이 아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보경) 혼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렵기도 하고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나를 이끌어줄 멘토가 있다면 용기를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다.

청년 집회를 준비하면서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하나둘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심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러 가지 일들로 나름 바빠서 교회와 함께하지 못했던 청년들이 함께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이번 1탄을 시작으로 2탄, 3탄을 통해 더 크게 일하시고 함께할 많은 청년들을 복음으로 불러주심을 생각할 때  감사와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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