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키즈월드] 세상을 움직이는 교사 강습회 시즌 2 ‘분반 하브루타’
[굿키즈월드] 세상을 움직이는 교사 강습회 시즌 2 ‘분반 하브루타’
  • 김계순 기자
  • 승인 2020.11.2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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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복음으로 기쁨, 소망, 감사의 마음을 그려주는 최고의 화가다!

세상을 움직이는 교사 강습회 시즌 2-1 분반 하브루타 편이 19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전국 주일학교 교사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돼 복되고 소망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 강습회 메시지
▲강습회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교사 캠프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 어린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마음속에 사단이 다른 악을 심기 전에 예수님 마음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어린이들이 구원을 받아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면 얼마나 놀라워지겠습니까? 예수님이 영광스럽고 복되게 해주시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어린이교사가 되어 정성스럽게 말씀을 전했을 때 어린이들이 한평생 말씀을 품고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일들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큰 기쁨,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소개해서 많은 부분에 예수님이 마음에 자리잡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보다 훌륭하고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번 캠프, 복되게 가지십시오.” (박옥수 목사 / 강습회 메시지)

조규윤 목사(기쁜소식 한밭교회 시무)
▲조규윤 목사(기쁜소식 한밭교회 시무)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은 하얀 도화지와 같습니다. 토기장이가 어떤 형태로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듯이 교사들이 유명한 화가가 되어 마음에 꿈을 그려주고 소망을 그려주고 믿음의 하나님의 세계를 그려주면 어린이들은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그려주는 최고의 화가입니다. 이세상을 바꿔가는 꿈나무들이 되고 목사님이 넣어준 믿음대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조규윤 목사 메시지 中)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는 주일학교 교사들

"하나님의 일꾼으로 어린이들을 이끌어 준다면 세계최고의 일꾼이 됩니다. 최요한 선교사와 심홍섭 전도사가 연결되었을 때 살았듯이 교사들이 하나님과 연결되었을 때 어린이들의 마음도 연결시켜 줄 수 있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 뭐든지 하실 수 있는 예수님이 살아 계셔서 어떤 생각에 매여 살았든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실제 예수님은 불가능이 없는 예수님이십니다. "내 말을 네가 믿으면" 주님을 믿고 의지해서 나간다면 주님이 붙잡고 이끌어 주신다. 교사들이 복음, 약속, 소망, 꿈을 심어서 세계최고의 일꾼으로 자라게 되고 주를 믿는 믿음으로 연결시켜주고 믿음으로 대할 때 어린이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주님의 눈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아이들을 이끈다면 그 어린이들은 앞으로 세계 최고의 하나님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11: 32~44 설교 내용 중)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진정한 하브루타시간

한 달 전에 가진 `교사강습회 사회편`에 이어 2탄인 `분반 하브루타 편`은 시작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무엇보다 서로 자유롭게 주고 받는 대화를 경청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마음을 가깝게 하고 경직된 마음을 풀기에 충분했다.

▲전국 교사들이 소통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교사 강습회

생각의 주머니를 키워주는 하브루타! 질문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하여 먼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까바놀이, 까만놀이, 꼬질꼬질놀이로 쉽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질문으로 다가갔다. 그러면서 서로 질문을 통하여 주제를 알아가고 서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찾게 되어 경청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전체모임이 끝나고 팀별 하브루타 모임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특히 하브루타의 질문 만들기를 하면서 내용의 줄거리와 주제를 더 깊게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서로 질문을 하면서 내용을 알아 가게 되어 이야기가 더 마음에 남았다.

20여 명의 팀별 하브루타 모임에는 생각하는 동화의 `파란 소라게 나라와 노란 소라게 나라`를 통하여 작은 것 하나를 받아들였을 뿐인데 온 나라가 위험에 빠지게 된 이야기와 프랑스 유명 조각가 로댕이 만든 `칼레의 시민` 작품을 통하여 하브루타를 하면서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 질문하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좀 더 깊이 사고하면서 `상상 심화 질문`을 하고, 실제로 우리 삶에 적용하여 서로의 마음이 비쳐보는 시간이 되었다.

칼레의 시민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과 연결이 되다.
▲칼레의 시민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과 연결되다.

질문을 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동안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고 어느새 서로의 마음이 가까워졌다.

강습회가 끝나고 다시 모인 팀장들의 피드백 시간
▲강습회가 끝나고 다시 모인 팀장들의 피드백 시간

■피드백

 “하브루타식 분반을 하니까 실질적인 대안이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활용하고 싶은 욕구가 일어났고 샘플링이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렇게 강습회를 마치면 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해보면 어려울 수도 있고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진행순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도표로 표시해 주시면 모든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자 소감

“하브루타를 통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배우고 더욱더 알아가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교사 남정자)

“하브루타를 통해 얼마나 경청과 공감이 안 되고 있는 사람인지 발견이 되고, 듣고 경청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음 표현이 쉽지는 않은데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어 좋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이번 주 새 소식반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교사 이재근)

“함께하면서 더 많이 사고하게 되고 내 것만 생각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하브루타를 하면서 경청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사 박금희)

“발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잘 못하는데 어린이 키즈마인드로 하니까 접근하기 쉽고 좋았어요.” (교사 신지영)

“아이들을 키우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대화가 짧아 핸드폰으로 정보도 금방 금방 찾고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데 이렇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하브루타가 있어서 좋았어요.” (교사 정영진)

“오늘 교사모임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칼레의 시민'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우리가 엉뚱한 대답을 하더라도 다같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더 좋은 이야기가 나올 거라 생각해요. 성경 속의 인물을 가지고 하브루타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사 이경희)

교사강습회 시즌1 사회편이 끝나고, 시즌 2-1 분반 하브루타를 준비하면서 팀장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여러 번 의논하는 시간들을 가지고 하루는 익산교회에 모여 먼저 팀장들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인터넷을 접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주제를 가지고 하는 분반 하브루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사고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임을 실감한다. 서로 의논하고 교류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일꾼으로 기쁨과 소망으로 자라가게 될 것을 생각할 때 감사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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