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연] 복음의 가치가 심겨지다, 온라인 유스 바이블 컨퍼런스
[부산대연] 복음의 가치가 심겨지다, 온라인 유스 바이블 컨퍼런스
  • 김지원
  • 승인 2020.11.2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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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부산대연교회 대학부에서 '온라인 유스 바이블 컨퍼런스'(이하 복음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대연교회 대학부에서 진행한 '온라인 유스 바이블 컨퍼런스' 포스터
부산대연교회 대학부에서 진행한 '온라인 유스 바이블 컨퍼런스' 포스터

 학생들은 오랜 시간 교회 안에 있으면서 많은 성경 말씀을 접하고 복음을 들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직접 복음을 전한 경험이 없었고 부담 앞에 피하고 숨기 급급했다. 이에 부산대연교회는 학생들 개개인의 삶에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지’와 ‘복음의 가치’를 일깨워 주기 위해 복음말하기대회를 진행했다.

복음 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부산대연교회 대학생들
복음 말하기 대회 시상에 함께하고 있는 대학생들

 약 20명의 대학생들이 화상채팅 줌(ZOOM)으로 참여한 가운데 복음말하기대회가 진행됐고,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유튜브 채널로 중계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구원 간증을 떠올리며 박옥수 목사 신앙 서적을 활용해 대회를 준비해 나갔다. 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모두 세상을 밝게 비출 복음전도자가 되어 복음을 전했다. 

복음 말하기 대회에 참석해 수상한 학생들
복음말하기대회에 참석해 수상한 학생들

복음말하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마음은 어느새 행복으로 가득 찼다. 또한,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부담스러운 마음, 부담 앞에 숨는 마음을 모두 복음 앞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했다.
 

▎ ”부담을 넘어 발견한 복음의 가치”

 “사실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준비하는 대학생들과 서로 도우며 강연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복음의 일을 위해서 일하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번 대회를 저의 구원 간증을 토대로 준비했습니다. 어두웠던 저의 마음이 복음으로 인해서 밝아졌던 것을 기억하면서 강연 영상을 찍었습니다. 영상을 찍으면서 다시 한 번, 저에게 복음을 전해주신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학생들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하는 것을 참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 Wilson College 정현철 / 1학년

“이번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할 일은 많은데 남은 시간도 얼마 없어 마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던 중에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잠 14:4) 이 말씀을 읽으면서 이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얻는 것이 많게 하겠다는 마음이 들어 제 생각을 바꾸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20년간 교회에 있으면서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는 많았지만 정작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막막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번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저는 친구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경성대학교 1학년 노성도

“복음말하기대회를 준비하기 전 학교 후배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후배의 마음이 교회와 연결되어 조금씩 복음으로 물드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막연해 보이고 어려워 보이지만 이미 하나님께서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의 인도를 받아 온라인 유스 바이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에 부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모든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마음이 들어 진행하게 됐습니다. 강연을 준비하면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말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담스럽지만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께서 그 발걸음을 이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동의대학교 3학년 오현석

"복음 말하기 대회를 앞두고 밀린 과제와 공부로 부담스러운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복음 말하기 대회를 왜 하게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의지해서 준비하게 됐습니다. '내가 진짜 복음을 전한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본 작성하기부터 시작해서 피피티를 만들고 발표 영상을 찍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들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마음에서 복음을 위한 즐거움이 생기니깐 내 몸이 피곤하고 힘이 없는 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인데 이런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저를 훈련해 주신다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 조웅식 / 부경대학교 1학년

 복음말하기대회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과 다시 한 번 새겨지는 복음은 학생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복음말하기대회를 시작으로 도약한 부산대연교회 대학부는 밤 하늘을 밝게 비추는 작은 별이 되어 복음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출 것이다. 부산대연교회 대학부에서 시작한 복음 말하기 대회는 청년부와 주일학교에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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