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죄와 두려움, 성경으로 이기는 법 배우러 모이는 세계 목회자들
[CLF] 죄와 두려움, 성경으로 이기는 법 배우러 모이는 세계 목회자들
  • 박도훈
  • 승인 2020.1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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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경을 중심으로 참된 신앙과 목회의 길을 모색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온라인 행사)가 오는 30일 개최돼 4일간 진행된다.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모임)는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참된 신앙과 목회의 길을 걷고자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범세계적 기독교 지도자들의 단체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년 ‘뉴욕 CLF 월드 컨퍼런스’, ‘홍콩 CLF 아시아 컨퍼런스’, ‘CLF 월드 컨벤션 코리아’ 등 100여 개국 이상에서 포럼과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고, 2020년 현재는 46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와 함께 성경을 바탕으로 한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CLF의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CLF는 1957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으로부터 500년이 지난 2017년에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그 당시(종교개혁 시기)에는 죄사함을 받기 위해 면죄부를 사야 했고, 성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어느 날 마틴 루터가 성경 중 에베소서 2장 8절을 읽다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은혜와 믿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서, 값을 조금이라도 낸다면 은혜가 아니라 대가를 치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것을 이루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서로 교단은 다르지만 성경으로 돌아가서 쓰러져가는 기독교를 다시 일으키기를 바랍니다. 교단을 넘어서 전 세계를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으로 뒤덮는 일에 함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CLF 월드컨퍼런스 개최소감을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와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교회 또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CLF는 전 세계 기독교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6월 CLF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갖는 두 번째 시간이다.


'OVERCOM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윗이 정말 작은 자였지만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골리앗과 싸워서 승리한 것처럼 기독교 지도자들을 비롯한 전 세계인이 성경 말씀을 통해 죄와 고립,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CLF와 함께하는 세계 주요 교단 목회자들
임파워먼트 토크(Empowerment talk). 각국 주요 교단 대표 목회자들이 특별 강사로 CLF 월드컨퍼런스에 함께한다.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국제합창제를 석권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송무대가 펼쳐진다.
워십 찬양. 미국의 유명한 복음 성가 가수들이 공연으로 CLF와 함께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1월 30일에서 12월 5일 사이 전 세계 각 언어권별 일정에 따라 4일간 개최한다. 미국의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되 국가별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CLF 설립자이자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 특별강연 외에도 ▲주제별 아카데미 ▲복음성가공연 및 찬양 ▲그라시아스합창단 특별공연 ▲임파워먼트 톡(Empowerment talk; 주요 교단 대표 목회자들이 특별강사로 CLF에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어 참석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실질적인 목회의 비전을 제시한다.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지난 6월 행사 中)

박옥수 목사는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한국시간 기준) 두 차례 성경말씀을 전하며 우리의 모든 죄와 고통, 어려움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한다.

CTN에 매주 방송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요한복음 강해' 방송설교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브라질 헤지브라지우TV, 중남미 엔라세, 미국 CTN, 미국 IMPACT NETWORK 등의 세계 유수의 방송사들이 복음으로 전세계에 소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를 조명하며 인터뷰했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의 주 강사 박옥수 목사는 앞선 5월과 10월에 개최된 온라인 성경세미나로 세계 기독교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125개국 655개 방송국이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중계하면서 전 세계 구석구석에 복음이 전해지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미국 조지아주 기독교 방송 ‘애틀랜타 57’, 디트로이트의 ‘임팩트 네트워크’, 인도 ‘슈바르타 TV’ 등은 박옥수 목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때 박옥수 목사는 시청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박옥수 목사의 ‘요한복음 강해’를 방송하는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 CTN은 11월 18일(수) 인터뷰를 통해 박 목사의 사역을 집중 조명했다. CTN의 유명 진행자 허먼 베일리 씨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는 굉장히 단순하며, 강력하다. 58년째인 그의 사역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가득하다. CTN에서 그를 인터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언어권별 CLF 행사 안내 포스터
CLF 유튜브 채널 CLF USA, CLF KOREA
CLF 홈페이지(www.clf.ac)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행사인 CLF 월드 컨퍼런스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목회자들 간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CLF 국내 홍보팀은 언론보도와 전화 및 SNS, 현수막, 팸플릿 등 다양한 미디어 및 오프라인으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홍보했다.

국내 언론에 보도된 CLF 월드 컨퍼런스 소식

목회자 및 직분자 초청은 CLF 월드컨퍼런스 소식이 담긴 신문 및 팸플릿을 우편발송하고 교회에 직접 팸플릿을 비치하거나 목회자들과의 연락 및 교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많은 목회자들이 CLF라는 목회자들의 교류의 장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목회자들이 강사 박옥수 목사의 저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서도 설교를 듣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할 뜻을 보였다. 

또한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의 한계를 넘어 초청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른 지역의 목회자들에게도 하반기 컨퍼런스 소식을 알리며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언론홍보를 담당한 CLF 홍보팀의 황계진 집사는 “하루는 목사님께서 교회 단톡방에 소크라테스 일화를 올려주셨습니다. ‘간절함이 기적을 낳는다’는 글이었는데, 그 글을 읽으면서 내 마음에는 CLF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지역 신문들 18곳에 보도자료를 보냈고 여러 곳에서 CLF 소식을 게재해 주었습니다. 먼저 저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간증했다.

목회자 초청활동을 한 박지훈 집사는 “처음 제 마음에는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을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생각을 떨쳐버리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발견하니까 또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고 어떤 분을 만나도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남아있는 기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며 초청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역시 목회자 초청을 담당한 송성은 자매는 "홍보를 맡게 되었을때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와 종의 약속을 믿고 발을 내디뎠을 때 의외로 박 목사님에 대해 관심을 갖는 목회자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한 목사님은 CLF에 마음을 활짝 열며 시청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소망이 되었습니다.”

CLF 월드컨퍼런스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린 기쁜소식강남교회

CLF 월드컨퍼런스에 대해 여러 언론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신문사의 국장은 "박옥수 목사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언택트 시대에 어떻게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지 기독교가 많은 질책을 듣고 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정책으로도 의료로도 벗어날 수 없는 코로나를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도 끝까지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보팀과 연결된 목회자들도 CLF 월드 컨퍼런스에 초청하자 참석하겠다며 교류하기로 했다. 한 목회자는 홍보팀과 성경으로 40분간 교제하면서 홍보팀의 구원간증을 듣고 "서로 교류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강사 목사님을 뵌 적은 없지만 만나서 성경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전도사는 CLF와 박옥수 목사가 미국 CTN 방송에서 요한복음 강해 방송설교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 교회)목사님이 미국에서 유학했고, 뉴욕본부에서 진행되는 CLF에 관심을 가지고 꼭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CLF 행사를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봐서 잘 안다"며 "말씀을 성도들과 함께 꼭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박 목사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던 목회자도 "교파를 초월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석 교인이 500여 명 되는 교회의 목사는 CLF 컨퍼런스 초청을 받자 "박 목사님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말씀을 매주 읽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말씀을 읽어보니 깊이가 있고 대단하며 CLF에 참석해 말씀을 듣겠다"고 말했다. 

평택의 한 중학교 교장은 "학교가 외국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었다"며 컨퍼런스를 초청하는 전도자를 무척이나 반가워했고, 이번 CLF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한 주일학교 교사는 CLF 프로그램 중 청소년사역에 관심을 가지며 말씀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CLF 월드 컨퍼런스 초청장과 홍보 팸플릿
CLF 월드 컨퍼런스 초청장과 홍보 팸플릿

CLF홍보팀은 홍보를 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위기상황이 오히려 축복의 기회가 되는 것을 보았다. 또 교류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던 목회자들도 CLF의 활동에 놀라워하고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에 기록된 참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열린 문이 되겠다는 소망이 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온 인류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이때, 성경 말씀으로 죄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큰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한 'OVERCOME! CLF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에 많은 사람이 참석해 참된 진리를 발견할 것을 기대한다.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그 외의 언어는 행사를 주관한 기쁜소식선교회의 지교회(전세계 약 100개국)에서 통역해 현지 방송사,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중계한다.

컨퍼런스 참가 접수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LF 홈페이지(www.clf.ac)[미국 https://www.clfusa.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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