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 개막,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 개막,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 박도훈
  • 승인 2020.11.30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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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연합(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로 위기 극복의 말씀 전파

목회자들이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새로운 목회와 신앙의 길을 찾기 위해 설립한 범세계적 기독교 지도자 단체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가 'CLF 온라인 월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 CLF 월드컨퍼런스로 전 세계 많은 목회자들이 말씀으로 하나됐다.
지난 9, 10월 북미,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서 강사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CLF모임을 개최해 연인원 약 4만 명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6월 월드컨퍼런스를 통해 외친 '하나님께로의 컴백(Comeback)'이 전 세계 목회자들의 마음에 닿으면서 CLF와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많이 일어났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들이 온라인으로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CLF 모임을 갖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교류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나누며 더욱 깊은 사귐을 가져왔다. 전 세계 복음 전파에 마음을 함께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일하실 이번 컨퍼런스를 같은 마음으로 기다렸다.

각국 컨퍼런스 안내 포스터

CLF 본부가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륙별 언어권별로 전 세계 목회자들이 함께한다.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가별 일정에 맞춰 3~4일간 진행되는데, ▲[11/30~12/3] 미국, 한국, 중남미 ▲[12/1~4] 서남아시아, 남태평양, 동부아프리카 ▲[12/2~5]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브라질 및 포어권, 서부아프리카 ▲[12/3~5] 유럽 등이다.

CLF 월드컨퍼런스 유튜브 채널 [CLF KOREA]

컨퍼런스는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CLF 월드컨퍼런스 개막

30일 오전 10시 30분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

미국의 CLF 총재 박영국 목사는 기도로 "CLF 안에 주님의 말씀과 안위와 평안을 주실 줄 믿습니다. 세상은 전쟁과 질병과 증오 그리고 여러 문제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모든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말씀을 통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오심이 임박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복음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주세요. 당신이 다시 오시기 전에 말씀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로 다른 교파로 싸우지 않게 하시고, 다른 교리로 싸우지 않게 해주십시오. 말씀으로 마음이 하나되게 하셔서 모든 문제를 정복하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지 않은 이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며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마음을 전했다. 


각국 주요 교단 대표 및 목회자 축사 및 간증

전 세계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CLF를 통해 참된 복음을 만나고 하나님과 새로운 사귐을 갖게 된 목회자들이 축사와 간증 영상으로 컨퍼런스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로날드 하든(Dr. Ronald Harden) / 미국 에픽바이블칼리지(Epic Bible College) 총장

로날드 하든(Dr. Ronald Harden) / 미국 에픽바이블칼리지(Epic Bible College) 총장
11월에 열릴 대단한 CLF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전 세계의 목회자들과 많은 연사들과 교단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되고자 하는 공통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 팬데믹 동안 교회와 지도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이번 CLF를 통해 공급될 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초기 교회에 일어났던 것처럼, 복음의 일을 하시는 박옥수 목사님께 축하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길 고대합니다. 아멘

레텔 보우맨(Letell Bowman) / 미국 샌안토니오 브레이크스로 사역교회(Breakthrough Ministries Chruch)

레텔 보우맨(Letell Bowman) / 미국 샌안토니오 브레이크스로 사역교회(Breakthrough Ministries Chruch)
2018년 CLF에 처음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의 강연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갖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깊게 들어왔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우리가 의인된 것을 그 누구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죄는 영원히 사해졌습니다. 이번 CLF를 통해 전 세계 성도들, 목회자들이 함께하고, 같은 마음을 갖게 될 것이 기대됩니다.

아메드 케네스 콰시(Ahmed Kenneth Quarshie) / 가나 독립감리교(FREE METHODIST CHURCH) 총회장

아메드 케네스 콰시(Ahmed Kenneth Quarshie) / 가나 독립감리교(FREE METHODIST CHURCH) 총회장
요한복음 16장 33절 말씀처럼, 예수님은 세상을 이겼습니다. 그의 이김은 우리의 이김과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넉넉히 이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CLF 월드컨퍼런스는 복음을 전할 열정과 담대함이 가득찬 현장입니다. 컨퍼런스 이후,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한 힘과 용기, 열정을 얻길 바랍니다.

루벤 세르단(Rubén Cerdan) / 아르헨티나 엔뜨레 리오스 주에 믿음의 움직임 CMA 교회 설립자(Fundador de la Iglesia CMA, Fe en Accion Entre Rios, Argentina)

루벤 세르단(Rubén Cerdan) / 아르헨티나 엔뜨레 리오스 주에 믿음의 움직임 CMA 교회 설립자(Fundador de la Iglesia CMA, Fe en Accion Entre Rios, Argentina)
박옥수 목사님의 가르쳐주시는 말씀을 배우면서 받고 있는 이 엄청난 축복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는 첫 순간부터 감탄했고, 말씀에 잡히게 됐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말씀에 푹 빠지게 됐습니다. 그 분명함과 깊이는 지금까지 한 번도 깨닫지 못한 말씀이었습니다. 저에게 개인적으로 큰 성장을 의미하며, 또한 이러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면 개인의 사역에 큰 성장을 가져올 것입니다. 개인적인 삶도 양육을 받아서 이 참된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성가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공연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에 앞서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혼성부문 1등상을 비롯해 여러 국제합창제를 석권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합창단의 공연은 하나님께로 향하는 마음과 감사 그리고 믿음으로 인한 담대한 마음을 전해주며 사람들 마음에 감동을 남겼다. 


박옥수 목사 설교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에 관한 말씀으로 행위가 아닌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음을 이야기했다. 

강사는 베데스다 연못에 모인 병자들에게 '먼저 못에 들어가야 낫는다'는 말로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유도한 천사가 바로 사탄임을 지적했다. 오늘날에도 많은 교회가 새벽기도, 금식, 십일조 등을 강조하며 예수님 당시와 똑같이 예수님의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을 끌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예레미야 31장 3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는 말씀으로 율법을 지키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새 언약을 통해 구원받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예레미야 31장 34절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씀처럼 죄를 사하는 건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으로 이뤄지고 약속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린 피로 완전한 속죄가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로마서 3장 23-24절, 로마서 4장 24절, 히브리서 10장 14절 등으로 증거했다. 

끝으로 요한복음 5장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는 말씀으로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여러분도 내 죄를 못 씻은 예수를 믿지 말고, 내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성경이 그렇게 말합니다. 성경을 믿습니다. 이 병자는 전혀 걸을 수 없었습니다. 자기 생각은 걸을 수 없는데, 자기 생각을 버리고 걸어가라는 예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걸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생각엔 죄인인데, 그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여러분은 거룩한 사람이 됩니다. 그게 예수님을 믿는 겁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다 사하시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믿습니까? 의롭습니까? 거룩하십니까? 예 말씀을 믿으세요."
 

참석자 간증

미국 캐슬 브라운
말씀을 듣고 내가 그동안 이렇게(행위를 앞세워) 가르치고 설교했구나.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셨습니다. 박 목사님이 전하신 이 메시지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할 것이 없고 예수님이 다 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메시지와 가르침은 제가 익숙한 것과 달랐습니다. 계속해서 CLF와 함께하고 싶고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구원은 자신의 힘, 자신의 행위에서 오지 않고 예수님이 하신 일에서 구원의 은혜가 온다고 했습니다. CLF에서 배운 이 가르침을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멕시코 세르히오 발데스 목사
그동안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해왔던 모든 시도들이 실패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깨닫게 된 것은 사도바울이 로마서 3장 12절에 기록했던 것처럼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였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사역하는 교회의 죄가 커지면서 제 고통도 같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다 CLF 모임에 초대받으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이 저의 죄를 이미 가져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웠습니다. 예수님의 구속의 말씀이 제 마음에 새겨지면서 주님의 귀한 보혈로 내 죄가 어떻게 사해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죄인에서 의인으로, 율법에서 은혜로 넘어갔습니다. 저는 제 마음에 있는 악을 더 이상 부인하지 않습니다. 또한 선한 것을 할 수 있다는 위선에서 벗어나 그것을 하기 위한 노력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믿음 위에 쉴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페르난도 산체스 목사 
17년 동안 사역했습니다.  성도를 늘리려고 성경세미나, 집회, 선한 일을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CLF를 참석하면서 구원의 복음을 듣게 됐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에 제 마음이 부딪치면서 제 마음에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예전에는 구원을 얻기 위해 많은 선한 행위를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CLF를 참석한 후 하나님이 저에게 주고 싶어하신 은혜와 하나님의 행위를 받게 됐습니다. 더 이상 율법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가 제 마음에 침략하면서 구원의 확실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저의 죗값을 다 지불하셨고, 예수님 안에서만 의롭고, 완전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하나님이 이 세상에 독생자를 보내주시면서 제가 구원을 받을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을 하셨다는 사실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전하고 싶습니다. CLF가 제 삶에 영적인 변화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구 'ㅅ'교회 김OO 목사
"죄인이 아니라 의인임을 확실히 분명히 설교하셔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중간에 새 언약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다음에 새 언약에 대해서 깊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새 언약은 신앙의 전반에 미치는 귀한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CLF 아카데미

성공적인 목회, 믿음의 삶, 청소년 사역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목회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박옥수 목사의 강연 외에도 '믿음의 삶', '성공적인 목회', '교도소 사역', '청소년 사역', '영원한 속죄' 등 목회자들이 사역을 하면서 한 번쯤은 고민하고 경험해본 문제들을 다룬 맞춤형 주제별 아카데미가 진행돼 풍성함이 더해졌다.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각 분야 최고의 목회자들로 이론이 아닌 실제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간증하며 참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영적 성장을 돕고 실질적인 목회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카데미는 CLF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가능하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말씀으로 희망을 심고,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과 변화를 불러와 교회와 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은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이번 컨퍼런스가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사역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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