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바이블 웨비나 시리즈, 오영신 강사 ‘믿음의 삶’
[유럽] 바이블 웨비나 시리즈, 오영신 강사 ‘믿음의 삶’
  • 송혜진
  • 승인 2020.12.06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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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바이블 웨비나' 시리즈가 어느덧 3학기에 접어들었다. 이번 3학기 웨비나 강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회 오영신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강연을 들었다. 매주 월, 화 이틀간 진행되는 바이블 웨비나는 유럽 13개 언어로 통역되며, 지난 1학기에는 신재훈 강사의 성막, 2학기에는 류홍렬 강사의 누가복음 강해가 있었다. 이어 3학기에는 오영신 강사가 ‘믿음의 삶’을 주제로 유럽 성도들에게 강의했다.

말씀을 전하는 오영신 목사

첫째 주, 오영신 목사는 누가복음의 탕자 이야기를 전했다. ‘내가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신앙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발견하고 자신을 믿는 마음을 버릴 때, 요한복음 2장의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이 처음 기적을 행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둘째 주에는, 오영신 목사가 미국 LA에서 집을 구할 때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 누가복음 21장의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었던 과부의 이야기, 열왕기상 17장의 사르밧 과부 이야기와, 이스라엘 장한길 학생이 말씀으로 병이 나았던 간증을 하며 말씀을 전했다. 간증을 통해 믿음을 가지려면 우리가 쥐고 있는 것, 의지하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회 및 공연

셋째 주는, 믿음을 배우고 갖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에 대해 강연했다. 오영신 목사는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디딜 때, 그리스도인에게는 반드시 말씀과 다른 안 될 것 같은 형편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활주로를 달리고 있던 비행기를 세우셔서 하와이에서 LA로 갈 수 있도록 도우셨던 하나님을 간증하면서, 그리스도인은 형편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모든 형제자매들의 마음에 살아 계신 분명한 하나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듣는 형제자매들

넷째 주까지 이어진 믿음의 삶 강의는 수강생들의 마음에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주는 강의였다. 오영신 목사는 “여러분, 교회는 죄를 안 짓고 바르게 사는 곳이 아닙니다. 신앙은 우리가 깨끗하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더러워야 합니다. 추하고 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다.”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9월부터 시작해 석 달간 이어진 바이블 웨비나 시리즈를 참석하면서 유럽 성도들은 단순히 성경적인 지식만 얻은 것이 아니라, 유럽의 땅끝을 향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목소리를 내며 달려가고 있음에 마음을 정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통해 역사하신다!’ 이제 유럽 형제자매 모두가 마음으로 2020년 연말 유럽에 있을 큰 떨림을 소망한다.

 

<수강생 인터뷰>

프랑스 / 보리스 형제
하나님 말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웹비나를 참석하면서 하나님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따라 신앙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목사님께서 겪으신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목사님은 보이는 것이나 생각을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사셨습니다. 하와이에서 어떻게 건물을 얻었는지 들을 때마다 교회의 음성을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알게 되었니다. 잊지못할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프랑스 / 수지 자매
11월 웹비나에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예수님과 마음을 합하는 것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믿음을 갖는 것은 먼저 자신의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복음안에서, 예수님안에서 내 건강, 가족, 신앙을 위한 많은 약속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약속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내 생각보다 높혀야하고, 예수님과 한 마음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되면 예수님의 마음이 내 삶 속에 일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프트 / 레기나 자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놓아야 할 것을 굳게 잡습니다. 그는 그냥 잡고 있는 것을 놓으면 되지만 그것을 무서워 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놓지 않도록 두려움을 줍니다. 사르밧 과부는 자기의 마지막 음식을 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이 말씀이 제 마음을 감동 시켰습니다. '자신을 보호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입니다. ' 한 달간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가리아 / 이브리암 스토야노브 
지난 11월 웨비나에서 오영신 목사님의 말씀과 간증은 제 마음에 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사실 때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변호사를 구해야 하는데 박옥수 목사님께서 “변호사를 선임하지 말아라.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잘 돌보시는 우리의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목사님이 무전전도 여행을 할 때 하나님이 어떻게 돌보셨는지 독일에서 어떻게 그를 들어 쓰시는지 그리고 알바니아에 선교사를 보낸 간증.. 저는 오목사님의 믿음에 큰 힘을 얻었고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을 때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신다는 말씀이 소망이 됩니다.

불가리아 / 필립 스토야노브
하나님이 오목사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간증은 제 마음에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제 마음에 깊은 감동을 준 말씀은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 이야기가 나오는 요한복음 2장에 대한 말씀입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입니다. 기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인들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당신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길 원하십니다.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이 일하실 수 있는 마음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과 삶도 이렇게 이끌어 가시겠다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오목사님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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