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박옥수 목사와 헝가리 기독교 방송국 팍스 TV와의 인터뷰
[헝가리] 박옥수 목사와 헝가리 기독교 방송국 팍스 TV와의 인터뷰
  • 송혜진
  • 승인 2020.12.06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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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PAX TV, Minden napi TV 
- 방영일자 : 12월 22일 화요일 19시(헝가리 현지 시각 기준)
- 시청자 : 헝가리 전역 950만명 
- 언어: 헝가리어

지난 11월 26일, 박옥수 목사와 헝가리 팍스 TV(PAX TV)와의 인터뷰가 있었다. 팍스TV는 헝가리 내의 유일한 개신교 초교파 기독교 방송국으로, 헝가리 전역의 950만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권위있는 방송국이다.

이날 박옥수 목사가 인터뷰한 프로그램은 '오늘의 TV'라는 프로그램으로, 이슈가 되는 사건이나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대담 프로그램이다. 이날 인터뷰는 45분간 녹화 방송으로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기쁜소식 프랑크푸르트 오영신 목사와 헝가리 사도교단 대표 렌체 블라즈 목사

이번 인터뷰가 성사되기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다. 전 세계에서 방송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헝가리에서도 지난 5월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방송으로 전파할 수 있었다. 동시에 팍스TV에도 성경세미나 방송 송출을 이메일로 의뢰했지만,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10월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다시 문의했지만 답이 없었다.

그러던 중 헝가리 교회 이대도 목사가 렌체 블라즈 목사를 만나 이야기하게 되었다. 렌체 목사는 헝가리 사도 교단의 선교 대표인 목사다. 지난 2월 '찾아가는 CLF'로 연결되어 유럽 목회자들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하고, 유럽 CLF 커뮤니티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렌체 목사와 10월에 있을 성경세미나 축사 및 기도를 논의하던 중 언론사 이야기가 나왔다. 마침 렌체 블라즈 목사가 헝가리의 유일한 개신교 초교파 기독교 방송국인 팍스TV의 담당자들을 안다며 연결시켜 주겠다고 했다. 이에 팍스TV의 '오늘의 TV'라는 프로그램 담당자와 연결되며 성경세미나를 방송으로 송출하게 되었다.

또한 '성경 세미나 송출 전 강사의 인터뷰를 먼저 방송하고 성경세미나를 방송한다면 시청자들에게 반응이 더 좋을 것'이라는 이대도 목사의 의견에 프로그램 담당자가 좋은 아이디어라며 바로 박옥수 목사의 인터뷰가 추진되었다.

헝가리 팍스 TV와 인터뷰 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인터뷰 당일, 면담 진행자 비로 졸트는 박옥수 목사에게 어떻게 복음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30년간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또 어떤 비전이 있는지 등 다양하게 질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첫 질문부터 바로 로마서 3장 23, 24절을 시작으로 전 가나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던 간증과 히브리서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요한복음에는 두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기 마음에 맞으면 받아들이고 안 맞으면 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두 번째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입니다. 거기서 신앙의 모든 게 결정됩니다. 우리가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 성경을 모르고 자기 생각에 취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라며 "구약시대에는 양을 잡고 소를 잡아서 속죄 제사를 드렸는데 죄를 지으면 염소를 잡아야 하고 또 죄를 지으면 양을 잡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9장 12절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우리는 죄를 지었고 죄인이 맞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우리를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자기 생각에 죄를 지을 때 죄인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나를 보고 의롭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 말씀을 믿으면 우리는 의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박옥수 목사는 계속 복음을 전하며 질문에 답했다. 인터뷰가 마친 후 이대도 목사가 인터뷰 진행자와 옆에 있던 관계자들과 잠시 얘기를 나누면서 “목사님은 구원을 받고 지금까지 예수님께 이끌려 살면서 복음만을 위해 살아오셨습니다. 목사님의 온 마음이 복음으로 가득 차 있어서 어느 곳에 가도 항상 복음만 전하십니다”고 전했다. 방송국 관계자들도 모두 동의하며 "이런 분과 인터뷰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팍스TV의 박옥수 목사 면담은 오는 12월 22일 19시(헝가리 현지 시각 기준)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럽 CLF 온라인 컨퍼런스에 앞서 하나님이 유럽에도 큰 떨림을 허락하시는 말씀을 주셨다. 우리를 통해서 반드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떨림의 역사 속으로 이끌고 계시는 것을 보게 하심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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