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사울 믿음으로 골리앗과 싸운 다윗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사울 믿음으로 골리앗과 싸운 다윗
  • 강태욱(기쁜소식에스와티니교회 목사)
  • 승인 2020.12.21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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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키즈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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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한 사울_사무엘상 13:1~14

하나님은 사울을 택하여 왕으로 세우셨고,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이스라엘을 이끌게 하고 싶으셨어요. 사무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후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여 왕이 변하여 새사람이 될 것입니다.”라고 하며 하나님이 사울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어요. 사울은 하나님의 뜻으로 왕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됐어요. 
하나님은 사울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 블레셋 군대를 보내셨어요. 블레셋 군대는 병거가 삼만, 마병이 육천이었고 군인들이 해변의 모래 같이 많았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놀라 이곳저곳으로 피해 숨었어요. 그때 사울은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사울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셔,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실 거야. 무섭고 떨리지만 하나님을 믿고 싸우러 가면 저 블레셋 군대를 이길 수 있어!’ 하며 블레셋과 전쟁했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을 거예요. 그런데 사울은 그때 머뭇머뭇하며 사무엘 선지자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이레를 기다려도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은 마음이 조급해져서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번제를 자기가 직접 드렸어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서 제사드리는 의식을 더 의지했던 거예요. 결국 사무엘은 그런 사울을 책망하면서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시고 당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왕으로 세우실 것을 예언했어요. 
사울은 하나님의 뜻으로 왕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해 명령을 어기고 제사 드리는 죄를 지었어요. 하나님은 우리도 약속 안에서 부르셨어요. 우리 모습이 어떠하든지 예수님을 보시고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이지요. 누구든지 그 약속을 믿고 발걸음을 내디디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믿음으로 골리앗과 싸운 다사무엘상 17:31~40

사울 왕과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군대와 전쟁하려고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있었어요. 그때 다윗이 아버지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곡식과 떡을 전해 주려고 전쟁터에 갔다가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치는 소리를 들었어요. 골리앗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는데, 다윗이 그 말을 듣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나아가서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했어요. 
다윗의 말을 전해들은 사울은 다윗을 불렀어요. 다윗이 사울에게 자신이 가서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하자 사울은 안 된다고 했어요. 소년에 불과한 다윗이 큰 용사인 골리앗과 싸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다윗은 사울에게 담대하게 말했어요. 
“제가 양을 지킬 때 사자나 곰이 나타나면 그것들을 능히 쳐 죽였습니다. 하물며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저 골리앗을 물리치지 못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저를 건져 내실 것입니다.” 
사울은 다윗의 말을 듣고 자신의 군복과 투구, 갑옷을 입혀주며 싸우러 가라고 했어요. 하지만 다윗은 그것들을 벗어버리고 손에 막대기와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주머니에 넣어 골리앗에게로 갔어요. 그리고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외치며 물매로 돌을 던졌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그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혀 골리앗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죽었어요. 
다윗은 양을 치면서 사자와 곰을 만났을 때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것을 경험했어요. 어린 다윗이었지만 능력 있는 하나님이 마음에 자리잡고 있어서 골리앗에 맞서 싸울 수 있었던 거예요. 여러분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무슨 일에든 담대하게 도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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