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우리들은 세계 최고의 부인들입니다.” 스페인어권 남미연합 제2회 여성집회 열려
[페루] “우리들은 세계 최고의 부인들입니다.” 스페인어권 남미연합 제2회 여성집회 열려
  • 이진솔
  • 승인 2020.12.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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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8일, 기쁜소식페루교회 주최로 지난 10월에 이어 스페인어권 남미연합 여성집회 개최

 지난 11월 30일부터 나흘간 있었던 박옥수 목사와 함께하는 CLF 월드컨퍼런스는 전 세계 목회자들을 “OVERCOME”이라는 주제 아래 죄의 심판을 넘게 해주었다. 박옥수 목사의 말씀은 로마서 말씀의 판결문으로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죄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 자리에는 남미의 많은 여성 목사들과 여성 리더들이 함께하면서 매 시간 전해지는 복음 앞에 큰 변화를 받았다.

 단발성으로 모임이 끝나지 않고 후속행사를 이어서 모임을 가지라는 교회의 인도 아래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여성들을 위한 두 번째 집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여성집회 포스터)
(여성집회 포스터)

 지난 집회에는 남미 북동부 지역에 한 해 진행된 반면 이번 집회는 스페인어권 남미 전역 모든 나라 8개국이 함께했다. 사흘간 진행된 집회에는 여성목회자를 비롯해 각 분야의 여성 리더 2400여 명이 자리했다.

 알찬 구성으로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주었다. 남미 스페인어권 모든 나라의 여성리더들은 한자리에 모여 CLF 월드컨퍼런스 참석에 대한 간증을 나누었고 매 시간마다 진행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직접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간증은 다시 한 번 CLF컨퍼런스에서 들었던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되뇌는 귀한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마인드 강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은 참석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1.여성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페루 산드라 사모/ 2, 3.참석자들과 소통하며 가진 마인드레크레이션/ 4.CLF 참석 후 함께 간증을 나누고 있다./ 5.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6, 7. 기쁜소식 파라과이 교회 이지원 사모의 마인드강연/ 8. ZOOM으로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이다. (왼쪽 맨 위부터 차례로)
1. 여성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페루 산드라 사모/ 2-3.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가진 마인드레크레이션/ 4. CLF 참석 후 함께 간증을 나누고 있다. / 5.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6-7. 기쁜소식파라과이교회 이지원 사모의 마인드강연/ 8. ZOOM으로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왼쪽 위부터)

 각 시간마다 사모들이 강사가 되어 말씀이 전해졌다. 집회 첫날, 기쁜소식파라과이교회의 이지원 사모는 “EL AGRADECIMIENTO(감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에 감사로 채우는 것인데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그리고 남편과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전했다.

1.여성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페루 글라디스 자매/ 2, 3.CLF 간증을 나누고 있다./ 4.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마인드레크레이션/ 5.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6, 7. 기쁜소식 볼리비아 교회 이정은 사모의 마인드강연/ 8. ZOOM으로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이다. (왼쪽 맨 위부터 차례로)
1. 여성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페루 글라디스 자매/ 2-3. CLF 간증을 나누고 있다./ 4.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마인드레크리에이션/ 5.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6-7. 기쁜소식 볼리비아교회 이정은 사모의 마인드강연/ 8. ZOOM으로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 (왼쪽 위부터)

 이어 둘째 날에는 기쁜소식볼리비아교회의 이정은 사모가 강연을 이어갔다. “EDUCACION MATRIMONIAL(결혼 교육)”를 주제로 부부는 1+1=2가 아닌 ‘하나’이며 하나님께서 남편을 부부 안에 머리로 세우셨음을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쉽게 풀어주었다.

1.여성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페루 글라디스 자매/ 2. 참석자의 CLF간증/ 3, 4.재미있는 마인드레크레이션/ 5.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6, 7. 기쁜소식 아르헨티나 교회 이명옥 사모의 마인드강연/ 8. ZOOM으로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이다. (왼쪽 맨 위부터 차례로)
1. 여성집회 사회를 보고 있는 페루 글라디스 자매/ 2. 참석자의 CLF간증/ 3-4. 재미있는 마인드레크리에이션/ 5.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6-7.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 이명옥 사모의 마인드강연/ 8. ZOOM으로 참석한 참가자들의 모습 (왼쪽 위부터)

 집회 마지막 날에는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 이명옥 사모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되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가 깨끗해졌고 예수님은 자신보다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 사함을 위해 목숨을 받쳤음을 전하며 예수님과 같이 우리 삶에서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됨을 전해주었다. 참석자들은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앞에 아멘으로 답하며 자신의 삶에 접목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소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아비가일 에레라 입니다. 많은 여성 리더 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처음 여성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매 시간 전해지는 강연은 너무 소중했습니다. 제가 결혼한 지 9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 각 메시지마다 많은 도움이 됐고, 행복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됨을 알게 되었고 내 집은 작은 우주가 될 수 있기에 섭리를 깨뜨리면 혼돈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제 남편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남편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축복하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에리카 입니다. 제2회 여성 집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저는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어 괴로웠습니다. 여성집회를 통해서 남편과 저 둘 다 관절 꺾듯이 마음도 구부려야 하며 내 마음이 감사함으로 가득 차면 문제 되지 않겠구나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 2:18)” 이 말씀이 제 마음에 아멘이 되었고 제게 가장 좋은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집회를 기점으로 남편에게 감사 편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남편은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내게 가장 좋은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편에게 감사 편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집회를 통해 제 생각의 관점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파올라 또레스입니다. 제2회 집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매 시간 강사진은 제 결혼의 핵심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남편은 제 머리이고 제가 그의 위치를 무시하거나 고려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파괴된다는 섭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종종 그 균형을 깨었는데 내 마음을 낮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내가 머리 앞에 수그렸을 때 남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섭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남편에게 감사한 부분을 생각해보았고 편지를 썼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남편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제 마음에는 제 남편이 완벽한 동반자입니다. 그리고 저는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우리 가정을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

 3일간 진행된 여성집회에 전해진 말씀은 행복한 가정의 비밀열쇠와 같았다. 참석자 모두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그 자리에 함께한 참석자들을 행복한 아내로 바꿔주었다. 우리 가정은 작은 우주와 같아서 그 균형이 흐트러지면 혼돈이 오는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감사를 말하고 감사의 눈으로 가정을 바라볼 수 있는, 그리고 받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더 복된 예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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