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질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박옥수 목사 채널39 TV방송국 인터뷰
[뉴질랜드] 뉴질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박옥수 목사 채널39 TV방송국 인터뷰
  • 오은택
  • 승인 2020.12.12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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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

11일,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이라는 도시에 위치한 채널39 TV방송국이 박옥수 목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니든 채널39TV방송국 전경

채널39는 유선TV방송과 인터넷TV를 겸하는 방송국으로, 뉴질랜드 전국에 시청자를 약 170만 명 보유하고있는 지방방송사이다. 뉴질랜드의 남섬에는 아직 선교회의 교회가 세워지지 않아 복음의 전파가 느렸는데, 지난 10월 대전도집회 때 이 방송국과 연결되면서 남섬에서 처음으로 대전도집회 중계방송을 했고, 이어 이번 인터뷰까지 하게 되었다. 

채널39 TV방송국 로고
채널39 TV방송국 로고
채널39에서 중계되고있는 대전도집회 말씀

앵커는 하반기 대전도집회가 전세계 125개국 655개 방송사에서 중계된 것이 너무 놀랍다는 말과 함께, 첫번째 질문으로 기쁜소식선교회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박옥수 목사는 어릴 적 죄를 사함받지 못해 고통 속에 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간증과, 군 제대 후 김천에서 사역을 할 때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주셨는지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어 가나 존 아타밀스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간증과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수있다.

"처음에는 방송국들이 제 말씀을 중계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나가고, 사람들이 반응이 좋으면서 이번 전반기에는 240여 개의 방송국, 그리고 후반기에는 655개의 방송국에서 저의 말씀을 중계해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복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믿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죄인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성경은 그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씻겨졌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이어 앵커는 두 번째 질문으로 CLF를 설립한 배경과 목적을 물어봤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다들 죄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교회 목사 또한 자신도 죄를 사함받지 못해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죄를 사함받는지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우리의 죄가 이미 다 사해졌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CLF를 통해서 우리의 죄가 사해진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인 앵커
인터뷰중인 앵커

엥커는 질문을 이어갔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이야기합니다. 믿음이라는 단어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애매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왜 잘못된 믿음을 갖게 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자기 생각과 다르니까요. 요한복음 2장에 보면, 예수님은 하인들이 떠다 놓은 물을 포도주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이것이 물이라고 하죠, 이것이 다른 것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다 큰 사람이 어찌 다시 어머니 배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안 믿는 거죠, 38년 된 병자가 분명히 못 걷는 것을 알지만, 자리를 들고 걸으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나 38년된 병자는 말씀을 믿고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나와 예수님이 다를 때 틀리면 내가 틀렸지 예수님은 절대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 죄인인데, 예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겁니다. 그것을 믿어야 하는 겁니다."

앵커는 4번째 질문으로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지를 물어봤다. 

박옥수 목사는 암에 걸렸던 김윤옥 자매의 간증을 통해, 내 마음이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와 내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속에서 놀랍게 일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40분으로 예정됐던 인터뷰 시간이 어느덧 1시간이 지나고, 앵커는 마지막 질문으로 최근 청소년들의 문제점에 대해 질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미흡한 사고, 교류의 부재, 그리고 약한 자제력 3가지를 꼽아 이야기했다. 브라질올림픽 때 학교에서 축구중계를 보여주지 않아 150개의 학교가 불에 탄 사건을 예로 들어 사고를 하지 않을 때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야기했고, 현재 마인드교육이 전세계 많은 정부의 각광을 받으면서 청소년교육을 맡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킴 발렌틴 앵커

"목사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는 목사님에게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제 마음을 너무 평안하게 해주었어요, 비록 이번 만남은 짦은 시간이었지만, 이 분 속에 놀라운 평안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아주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중에 이야기를 짦게 하시려고 많이 줄이신 게 느껴졌는데, 목사님 마음속에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에 또 인터뷰하겠습니다." (킴 발렌틴 - 앵커)

인터뷰후 같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으로 나눠지는데, 북섬에는 교회가 있지만, 남섬에는 교회가 없어 항상 기도가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이번 후반기 대전도집회 중계하는 일로 남섬에 채널39라는 TV방송국과 연결되고, 그 후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반에 정규방송으로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가 계속 나가게 되면서, 방송국 관계자들이 목사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이번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도 매주 마다 이 방송국을 통해 목사님의 설교가 나가면서 남섬에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뉴질랜드에 복음의 지경을 넒히시고, 또 새로운 길들을 계속 열어주어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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