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칸타타 투어 - 2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3차 워크숍
[대만] 칸타타 투어 - 24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3차 워크숍
  • 권은혜
  • 승인 2020.12.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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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를 코로나 희망으로 바꿀 칸타타
자원봉사자들, 칸타타 공연에 설렘과 긴장감으로 맞이하다

지난 12월 12일 토요일, 대만 지부에서는 칸타타 공연을 위해 자원봉사자 3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3차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칸타타 투어에 필요한 막바지 체크에 한창이다. 14일부터 대만 수도 타이페이, 타이중, 가오슝 등 8개 도시에서 15차례 칸타타 공연이 열린다.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지만 대만은 정부의 발빠른 대응으로 비교적 빠르게 사회가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 블루 현상이 사람들에게 만연하면서 불안함과 경계심을 주고 있다. 이런 시기에도 대만 지부는 칸타타를 통해 사람들에게 소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작년에 비해 더 많은 도시에 2배가 넘는 공연 횟수로 찾아간다.  

2020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지도
2020 칸타타 투어지도
3차 자원봉사자 워크숍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 단체사진
코로나로 인해 열체크와 손소독 실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열체크와 손소독 실시

이번 3차 워크숍은 처음 참석한 봉사자들이 있어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간단한 게임을 통해 딱딱한 분위기를 녹였다. 그 후 단기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열게 만들었다. 이날 변태식 목사는 봉사자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해 전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스스로 밥을 먹고 걸어 다니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행복할 조건이 됩니다. 저희 칸타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목적으로 투어를 하는데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 또한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행복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행복함을 알려주며 참석하는 봉사자들에게도 투어 기간 동안 행복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사회자를 따라 즐거운 분위기에 게임을 즐기는 자봉들
사회자를 따라 즐거운 분위기에 게임을 즐기는 자봉들
식전 자봉들의 마음을 열어 줄 단원들의 공연
식전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단원들의 공연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며 듣는 자원봉사자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며 듣는 자원봉사자들

“지난 번 이란국제페스티벌에서 알게 된 이곳에서 칸타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국제 문화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곳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자 워크숍에서 VIP를 수행하는 법과 지켜야 하는 마음과 몸가짐, 몇 가지 수칙을 배우며 흥분도 되고 긴장도 됩니다.” - 리진팅 (말레이시아 의란대학교 4학년)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사귄 친구가 칸타타 자원봉사를 소개해주어서 알게 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변태식 지부장남의 마인드 강연을 듣고 난 후 내가 그동안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지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칸타타 자원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배우고 싶고, 공연도 기대됩니다.” - 쉬자오웨이 (문화대학교 4학년)

“평소 연기나 드라마 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칸타타 공연에서 연기를 맡게 되어 저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 친구들과 연기를 같이 하고 배우면서 즐겁고 행복합니다.” - 쉬이즈한 (문화대학교 2학년)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 평소 자주 보러만 다녔는데 이번 기회에 무대가 궁금해서 소품팀에 지원했습니다. 워크숍에서 이곳이 많은 나라와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함께하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기대됩니다.” - 퐁민지에 (프리랜서)

부서별로 나뉘어 설명회를 진행하는 사진
부서별로 나뉘어 설명회를 진행하는 사진
안내팀 자원봉사자들과 포토존 설치
안내팀 자원봉사자들과 포토존 설치
무대팀은 봉사자들에게 무대세팅방법을 설명
무대팀은 봉사자들에게 무대세팅방법을 설명

1차는 가오슝 지부에서 2차는 타이페이 지부에서 진행된 자원봉사자 모집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공연에 필요한 부서에 지원할 수 있었다. 칸타타에서는 안내, VIP수행, 의상, 음향, 무대, 공연, 댄스, 사진 등의 부서로 나뉜다. 3차 워크숍까지 총 24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해서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부서별로 멤버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도 가지고, 실제 현장에서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리허설도 해보면서 공연 준비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무대팀 봉사자들과 단체사진
무대팀 단체사진
음향 및 조명 자봉들끼리 단체사진
음향 및 조명팀 단체사진
안내팀 자봉들과 단체사진
안내팀 단체사진
소품 및 의상팀 자원봉사자들과 단체사진
소품 및 의상팀 단체사진

14일부터 시작되는 칸타타 투어는 도미니카 국제학교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칸타타를 준비했던 단원들과 봉사자들은 설렘과 긴장, 두 마음이 교차하고 있다. 칸타타는 총 16일간 열리는데,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장소를 얻었다. 이번 칸타타도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여 칸타타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실지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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