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회 코리안캠프, ‘중남미 25개국 5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다’
[서울] 강남교회 코리안캠프, ‘중남미 25개국 5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다’
  • 김동민
  • 승인 2020.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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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외 언론에 소개된 코리안캠프

전 세계가 얼어붙은 이 시기에 글로벌적 소통을 하고자 도전하는 ‘코리안캠프’는 언론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연합뉴스와 한국경제, 매일경제를 비롯해 국내 언론사를 비롯해 해외의 15개 언론사에서도 코리안캠프에 대한 소식을 다루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단 출신 단원들이 코로나19로 단절된 상황에서 한국문화를 매개로 세계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 중국,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비롯해 총 55개 나라에서 8만여 명이 참석했다.’ - 연합뉴스, 한국경제 뉴스 등의 보도내용


2. 코리안캠프의 시작

코로나의 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심해진 우울증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가 유행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때 사람들의 마음에 소망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강남교회 대학부, 청년회, 그리고 신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현재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활용한 ‘코리안캠프’를 시작했다.

지난 7월부터 매월 대륙별로 코리안캠프를 가져왔다. 노트북 30대로 24시간 밤을 새워가면서 55개국에 6개 언어로 코리안캠프를 송출한 때도 있었다.

그리고 12월 12, 13일 중남미 25개국을 대상으로 코리안캠프가 진행됐다.


3. 접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다.

이번 시즌은 12월 12, 13일 양일간 진행됐다. 홍보는 페이스북(Face 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 app)과 같은 SNS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접수를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중남미 21개국에서 54,000명이 접수했다. 행사가 시작하기 4시간 전부터 참가자들이 줌(Zoom)으로 접속했고, 2시간 전에는 참가자가 1만 명이 넘도록 가득 차서, 급하게 현지 지부의 ZOOM 중계방 10개를 추가로 개설하기도 했다. 

줌 외에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하는 참석자도 있었는데, 유튜브, 페이스북의 2일간의 총 조회수는 16만회였으며 댓글은 1만6천 개가 달릴 정도로 참석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4. 복음의 도구가 된 ‘한류’

행사는 간단한 한국어 표현 배우기, 세계적인 K-pop의 노래와 댄스 배우기 등 한국과 관련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진행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프로그램 하나 하나에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5. 절망 속에서 소망을 말할 수 있는 말씀의 힘 (박옥수 목사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사람들은 자신의 힘보다 더 강한 힘이 필요해서 종교를 만들어냈으며 실제로 우리 삶에 큰 어려움이나 한계를 만났을 때 그 한계를 넘는 강한 힘을 원한다. 어떠한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믿으면 말씀이 역사한다."라는 말씀을 서두로 참석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삶에 놀랍게 역사하시는 부분'에 메시지를 이어나갔다.

특히 전갈의 독에서 이긴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자신의 지혜와 능력이 된다"는 말씀을 들을 때 참석자들은 '살아서 일하는 하나님과 이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의 말씀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6. 믿고, 보는 하나님의 역사

시즌 3의 추가된 점은 '소그룹 모임'이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마친 뒤, 학생들에게 그룹교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 이를 위해 복음을 전한 청년, 대학생들을 미리 모집하고 교육했다.

특히 코리아캠프에 접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는데 5천여 명이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코리아캠프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봉사를 통해 캠프에 더욱더 마음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이틀 동안의 코리안캠프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를 배울 수 있었고, 박옥수 목사님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저에게 복음을 전해 주시고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간증이 제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해주었다.

그라시엘라 카렐 (Graciela Calel) - 멕시코
안녕하세요. 저는 페루에 리마에 사는 Laura입니다. 우리 가족은 부모님이 떨어져 산 지 10년이 넘은 가족입니다. 우리 집안에 웃음이 사라진 지 오래고, 저는 그런 집을 일찍 떠나 살았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가족에게 더는 희망이란 게 없어 보였는데, 이번 코리안캠프를 통해서 '우리 가족도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너무 너무 행복한 가족이 되겠다!'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행사에 참석해서 이런 귀한 말씀을 들려주신 코리안캠프 진행팀과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라우라 라미레스 (Laura Ramíres) - 페루
안녕하세요. 코리안캠프 너무 좋아요! 저는 22살 Lucrecia Morales입니다. 투병 중인 엄마 때문에 항상 언제 돌아가실지 걱정이 많았는데 최요한 학생이 전갈의 독에 쏘였지만 말씀을 통해서 살아난 걸 보면서 '우리 엄마도 살 수 있겠다. 그리고 천국에 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내 모든 죄와 엄마의 죄를 씻은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루크레시아 모라레스 (Lucrecia Morales) - 파라과이
이 코리안캠프를 처음에는 'BTS 다이너마이트' 춤을 가르쳐 준다는 광고에 호기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캠프 프로그램에서 박옥수 목사님 말씀 중 맥주 공장에 파이프를 연결한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내 마음을 예수님과 연결해주었습니다.
내가 잘하고 못하고 상관없이 예수님이 잘하면 하늘나라를 갈 수 있고 하나님의 마음에도 내 죄의 기억이 남아 있지 않고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나도 죄가 없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리안캠프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다 로하스 (Amada Rojas) - 아르헨티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안나입니다. 25살이고 에콰도르 사람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너무 즐거웠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게 소망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통해 행복했고 앞으로도 같이하고 싶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몰랐던 사실을 준해주셨고 우리가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면 의롭게 되는 것을 설명해 주시면서, 이제 저는 죄가 없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아주 아름다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나 포리자 (Ana Polilla) - 에콰도르
제게 코리안캠프는 코로나라는 절망에서 희망을 빛이 되어주었습니다. 목사님의 맥주 청년 이야기를 들으면서 전기는 전선을 따라 흐르고 물은 파이프를 통해 흐르는 것처럼 내 마음도 다른 사람들과 흐르면 참 행복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코리안캠프를 통해 그들 안에 있는 행복이 나에게 흘러왔고 희망이 나에게 흘러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서 희망과 행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그룹 모임을 통해 진행된 복음 교제는 참석자들에게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한 이들에게도 큰 은혜가 되었다.

타티아나 파세리노 (Tatiana Passerino) - 브라질
저는 스페인어를 못하기 때문에 영어로 복음을 전하면 통역 자원봉사자가 스페인어로 통역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소그룹 모임 때 예정대로라면 50명 앞에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저 혼자 800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어서 순간 당황했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실 것을 믿고 준비한 내용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 죄 없는 사람, 의인인 사람 손들어보라고 하는데 다들 손을 들고 행복해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제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대학부 최인애
한국어를 스페인어로 통역해주는 자원봉사자를 만나서 계속 연습하면서 복음 전하는 준비를 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복음 전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담대함도 주셨습니다. 소그룹 모임에 참석했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다 열려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넘도록 복음을 전했는데도 참석자들이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모두 ‘아멘' 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아들였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복음 전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기쁜소식강남교회 청년부 박설하
막상 참석한다고 말하고 나니까 ‘해외봉사를 다녀온 지 이미 여러 해 지났고 언어도 거의 다 까먹었는데 부담스럽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커졌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이 코리안캠프를 기뻐하시고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원하고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제 모습이지만 준비하면서 이렇게도 쉬운 복음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들에게 쉽게 전할 수 있는 거구나 라는 마음이 들면서 정말 감사했고 성경에 정확하게 나와있는 복음을 통해 제 마음의 상태도 확인하게 되고 전보다 복음이 분명해졌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청년부 김하은
코스타리카로 단기를 다녀왔습니다. 스페인어를 사용 안 한 지가 오래되었기에 PPT와 대본을 만들어서 계속 연습했습니다. 첫날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자리가 나지 않아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잃게 되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회를 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둘째 날에 기회를 주셔서 준비한 내용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서툴고 부족한 것이 많아도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귀담아 들어주었습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다 씻어 놓았다고 외칠 때, 오늘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모두가 손뼉을 쳤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다음에도 복음 전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칠레 이상희 사모
10번 칠레방 모임 잘 마쳤습니다. 복음을 들으면서 성경도 같이 읽고 대답도 해가면서 잘 들었습니다. 참석자들이 아카데미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코리안캠프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캠프를 준비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페루 김재원 선교사
학생들이 오늘 복음을 들으면서 마지막에 죄 사함 받은 사람들 손들어보세요 했을 때 화면을 켠 학생들은 손을 다 드는 것을 보면서 참 놀라웠습니다. 말씀을 전하는데 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이 다 듣고 있어서 하나님이 이 행사를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끝까지 남아서 기도까지 하면서 손을 모았습니다. 놀라웠습니다. 내일부터 페루에서 행사가 있는데 이 부분도 연계되어서 많은 학생이 저희 행사에 들어오기를 기도하고, 한국어 아카데미도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특별히 소그룹 모임을 위한 통역자원봉사자를 구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스페인어로 복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적어서 고민하다가, 무모해 보이지만 한-서 및 영-서 통역 자를 구한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3,100명이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복음 전하는 내용으로 계속 미팅하다 보니 복음을 통역하면서 구원을 받는 자원봉사자들이 생겨났고 그들이 가족들과 친구들을 초청해서 함께하는 감사한 일들도 있었습니다.


7. 계속될 복음의 발걸음

이번 중남미 코리안캠프를 1차로 한국에서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2차로 중남미 각국에서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코리안캠프는 10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다. 더 많은 사고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가 가진 이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다. 이 복음 전하는 일을 통해서 청년, 대학생들이 하나님을 향해 소망이 생기고 믿음이 자라는 것을 본다. 강남교회 젊은이들을 통해 앞으로 계속 일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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