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중국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웃음과 감동,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다!
[중화권] ‘중국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웃음과 감동,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다!
  • 오지영
  • 승인 2020.12.2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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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강남교회, 인천교회, 금천교회, 안산기독교회가 연합하여 <中国人圣诞联欢会중국인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었다. 2020년 연말을 정리하는 이때, 많은 중국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중국인 이주여성이나 직장인들이 연말에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이어왔다. 최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에서 태어난 그들의 자녀들이 한국에서도 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는 어린이 중국어반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의 긴장된 상황에서 중국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 위해 개최한 <중국인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총 427명이 접수했다. 본 행사 시간이 되었을 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새로운 분들이 많이 접속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함께 모여 참석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국어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텔레파시 게임을 하면서 가족끼리 서로 얼마나 마음이 통하는지 테스트했다. 간단한 단어를 답하면서 얼굴에 함박꽃이 폈다. 이어서 중국 해외봉사 동문 이재국 형제의 朋友(친구) 노래를 듣고 참석자들은 "옛 추억이 생각난다", "눈물이 흐른다"라고 댓글을 올리면서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난 후 그리운 마음을 달랬다.

중국 문화댄스와 어린이 성탄절 축하댄스로 더욱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성탄절에 관한 퀴즈를 내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성탄절은 누구의 탄생을 기념하는가 ▲예수님은 12월 25일에 태어나셨다(O, X) ▲다음 중 동방박사들이 예수님께 드린 선물이 아닌 것은 ▲‘예수’ 이름의 뜻은? 이런 질문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성탄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앞의 질문에 대해 마치 자세히 해설을 덧붙이듯 홍콩교회 이광보 선교사가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광보 선교사는 안데르센의 소설 ‘썩은 사과’ 이야기를 시작하며 자기를 믿는 마음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이야기했다. 이어 죄로 고통받았던 청년 시절, 어떻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는지 간증하며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는 구원을 전했다. 처음 복음을 접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도 자리를 뜨지 않고 경청해서 복음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중화권 형제자매들과 중화권 해외봉사 동문들이 후원한 풍성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연말에 이런 특별한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음에 행복해했다.

“행사가 너무 즐거웠어요, 음악이 너무 감동스럽고 의미가 좋았습니다. 게다가 선물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런 행사를 소개해 준 언니 너무 고마워요.” - 이려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학교도 잘 가지 못하고 놀러 다니지도 못하는 상황에 거의 집에만 활동하며 지루했습니다. 중국인들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멋진 춤과 즐거운 놀이가 많았습니다. 이번 주말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 류현정

“한국에서 중국인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예수님이 어떻게 태어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푸짐한 선물도 받고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또 참석하고 싶습니다.” - 원평연

“어른이나 아이나 할 것 없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눌려 있던 사람들의 마음에 아이들의 순수한 성탄 댄스와 여러 공연들은 우리 마음속에 힘을 주었습니다. 신앙이 있으면 강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노향정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웃음,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선사했다. 많은 참석자들이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날 광고한 ‘겨울캠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서 보다 행복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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