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의 크리스마스 특별 콘서트,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다.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의 크리스마스 특별 콘서트,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다.
  • 김나연
  • 승인 2020.12.24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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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석승환 및 전세계 새소리 교사들의 특별 연주와 협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진 콘서트

 12월 20일,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의 <온라인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렸다.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 온 만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들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도미니카공화국 음악교사 및 학생들 외에도, 피아니스트 석승환을 비롯하여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케냐의 새소리 교사들의 특별 연주 및 협연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아름다운 콘서트가 되었다. 페이스북과 유투브 두 개의 플렛폼으로 콘서트가 송출되어 더욱 많은 관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였다. 콘서트의 반응 또한 뜨거워서, 콘서트 직후 9,600회의 조회수와 7,562개의 좋아요, 2,761개의 댓글이 달렸다. 많은 이들이 콘서트를 함께 즐겼음을 알 수 있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크리스마스 콘서트라는 포스터를 보고, 꼭 콘서트를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원래는 이 맘 때는 어딜 가도 캐롤이 들리고, 거리가 복적거리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향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던 시즌인데. 지금은 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보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에요. 전 세계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처럼 연말 분위기를 낼 수도 없어요. 그래서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 음악학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소식이 참 반가웠어요. 아마 저처럼 1회부터 모든 콘서트를 봐오신 많은 관객들이 같은 생각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헤말루 알바레즈 / 콘서트 시청자)

 “작년에 한국에서 김진성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셨는데, 그 때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처음 봤어요. 그 인연으로 콘서트가 있을 때마다 새소리음악학교에서 제게 초대장과 링크를 보내주어서 꾸준히 콘서트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 데 어우러져 만드는 곡들 하나하나가 정말 아름답고, 항상 제 마음에 좋은 감동을 줍니다. 특히 매 번 콘서트마다 메시지를 듣는 시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메시지에 모든 인류가 알아야 하는 크고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는 그저 파티를 열고 즐기는 날이 아닌, 예수님이 2000년천 이 땅에 오셨으며, 그가 자기 몸을 드려 온 인류의 죄를 사하는 일을 하셨음을 기억하는 날 입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제 마음에 평안이 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잔니나 로드리게즈 / 엘림교회 성도, 콘서트 시청자)

페이스북으로 송출되고 있는 콘서트

 “저는 이번 학기 새소리음악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에요. 음악을 배우고 싶었는데, 온라인으로 일반과목 수업과 음악레슨 모두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학교에 지원하여 다니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학기말 콘서트에 함께 노래하자고 하셨을 때 ‘네!’하고 신나게 대답했지만, 막상 노래를 녹음하고, 녹화하고, 틀린 부분을 여러 번 수정하면서 한 곡을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콘서트 당일이 되어서는 우리가 연주하고 노래하는 음악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방송되고 사람들이 댓글로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너무 기뻤어요.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암발 바우티스타 /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음악학교 2학년)

Feliz Navidad를 노래하는 새소리 교사들과 학생들

 관객들의 접속지역 등을 고려하여,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O Holy Night, Feliz Navidad와 같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롤과 함께 아기 예수를 태우고 가는 나귀의 노래 <Con mi burrito>나 <A las arandelas>와 같이 중남미 지역에서 유명한 캐롤도 함께 구성되었다.

예수님을 태우고 가는 나귀의 이야기, 'Con mu burrito'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을 노래하는 성악과 학생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기쁨과 설렘을 노래로 표현하였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앙상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솔로, 'Let it snow'
첼로 콰르텟으로 듣는 'The first Noel'

 한 막이 끝난 뒤, 도미니카공화국 지부장 김춘권 목사의 성탄 메시지가 있었다.

 “여러분, 실제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이 씻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있는 많은 문제들은 하나님의 문제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사야 53장에 보면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담당시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 하셨기 때문에, 이제 그 모든 죄의 문제가 우리 책임이 아닌, 예수님의 책임이라는 것 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기 영원히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피를 흘려 돌아가시고,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예수님, 그 분이 우리 죄의 책임자 이십니다. 그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셨고, 그가 우리의 참된 주인이 되셨습니다.”

성탄 메세지를 전하는 김춘권 목사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콘서트를 통해서 전해지는 것이 복음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그것으로도 이 콘서트는 아주 큰 가치가 있습니다. 팬데믹에도 하나님은 쉬지 않고 전 세계에 활발하게 복음을 전파하시는데, 그것 중 하나로 새소리음악학교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잔나 우레냐 / 콘서트 시청자)

예수님의 나심을 선포하며 끝이 났던 콘서트의 마지막 곡, 'O Holy Night'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메세지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생각 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O Holy Night'을 끝으로 예수님의 나심을 선포하며 막을 내린 콘서트처럼. 이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복되고 값진 일은 예수님의 나심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일 것이다. 장기화 된 펜데믹으로 전 세계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새소리음악학교의 콘서트가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귀한 복음과 함께 위로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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