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남아공에 온라인을 통한 복음의 꽃이 피다!
[남아공] 남아공에 온라인을 통한 복음의 꽃이 피다!
  • 최정원
  • 승인 2020.12.23 21:4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된 CLF월드컨퍼런스를 통해 이곳 아프리카 땅끝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복음의 말씀이 크게 울려 퍼졌다.

 박옥수 목사가 남아공에 방문할 당시에도 집회를 하려면 한 곳을 정하고 사람들을 초청해 CLF모임을 진행했으나, 이제는 유튜브, 줌(ZOOM) 어플 등 온라인을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여덟 곳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교회 조경원 선교사는 이번 온라인 CLF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한국에 다녀왔을 때를 회상했다.

“박옥수 목사님이 선교학교 수업시간에 요한복음 5장에서 38년 된 병자를 보시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을 읽으시고 어떻게 읽느냐고 물으셨는데 우리는 전부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그렇게 읽느냐고 하시면서 누구의 말씀이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예수님이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을 때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하느냐?”고 하셨고, 곧이어 “예수님이 나를 고치셨구나, 나를 걸어갈 수 있게 해 놓았구나, 이렇게 읽어야 걸어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에 8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해, 모여서 CLF컨퍼런스를 하거나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고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컨퍼런스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남아공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루 확진자가 8000명 정도 늘어서 한편으로는 부담스럽지만 하나님이 일어나 걷게 하신다는 마음이 일어나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지난 해부터 연결된 형제가 목회자들 15명을 초청했는데 초대된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너무 놀라워하고 기뻐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예수님 말씀대로 ‘일어나 걸어가’ 보니,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연결돼 만난 데비라는 목사가 마음을 열고 말씀을 전했을 때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는 친구 목사들을 모아 놓고 초청해 복음을 전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2주 전에 목회자 기도회가 있다고 해서 가서 복음을 전했는데 존이라는 목사가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주일에 초청받아 말씀을 전했다. 이 두 목사가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존 목사는 CLF컨퍼런스 전 주일에 초청해 말씀을 전하게 되었고 자신의 교회에서도 CLF모임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해왔다.

컨퍼런스를 앞두고 USB를 30개를 준비해 컨퍼런스 개최 장소마다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또는 단체로 나눠 주었다. 여덟 곳에서 USB를 배분할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과 USB를 통해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월에 우간다에서 온 목사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친구인 우간다 출신 목사를 초청해서 그 교회에서 컨퍼런스를 할 기회가 생겼다. 복음을 들은 목회자들이 CLF에 협력해 함께하고 싶다면서 의롭다 하신 하나님이 믿어진다고 간증했다.

또한, 기쁜소식요하네스버그교회에 작업차 방문했던 현지인과 연결돼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낮에는 타일을 붙이는 일을 하고 밤에는 목회를 한다고 했다. 현지인 목사는 복음을 듣고 자기 교회에서도 사람들을 초청해서 컨퍼런스를 열고 싶어해 사람들을 불러 온라인 CLF컨퍼런스를 열게 되었다.

템비사에 마하나임신학교를 운영해 몇몇 목회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 외에 림포포와 란드버그 등 여러 곳에서 CLF컨퍼런스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박옥수 목사가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비교하면서 말씀을 전했을 때,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이 “나도 이제 의롭습니다”며 감사해하는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말씀 안에 능력이 있어 박옥수 목사가 증거하는 말씀을 통해 목회자들이 달라지고 복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을 본다.

지난 CLF컨퍼런스를 마치고 콩고에서 온 존 목사가 자기 교회에서 조경원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듣고 싶다고 말해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특별히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켄싱턴에서 CLF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남아공 CLF 월드 컨퍼런스 포스터
남아공 CLF 월드 컨퍼런스 포스터
말씀을 들으면서 아멘을 외치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해주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하나님이 박옥수 목사를 통해 시작하게 된 이 복음의 소식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가진 복음과 함께하려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다.

말씀을 듣는 목회자들이 너무 진지했고 말씀 앞에 마음이 이끌렸다. 또한 미국 기쁜소식 신학교 소개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였다.
말씀을 듣는 목회자들이 너무 진지했고 말씀 앞에 마음이 이끌렸다. 또한 미국 기쁜소식신학교 소개를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다.

다음은 온라인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간증이다.

하나님이 앞서서 준비하시고 많은 목회자들을 복음을 듣게 하시고 우리 신학교를 통해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지만, 우리는 코로나 ‘덕분에’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더욱더 널리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황진택 2020-12-24 09:21:08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멈추지 않는 복음의 역사에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경원 2020-12-24 07:40:51
남아공에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