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약속의 열매로 채워진 2020 마지막 유럽 CLF 정기모임, 2021년을 향해 더 큰 소망을 갖게 하다.
[유럽] 약속의 열매로 채워진 2020 마지막 유럽 CLF 정기모임, 2021년을 향해 더 큰 소망을 갖게 하다.
  • 송혜진
  • 승인 2020.12.25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유럽 CLF 정기총회 포스터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2020년은 신년사 약속의 말씀과 같이 유럽교회가 열매 맺는 모습을 분명히 보는 한 해가 되었다.

12월 21일, 유럽 CLF는 독일 시각 저녁 7시에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와 많은 유럽의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럽 CLF 정기총회를 열었다.

많은 일반 목회자들이 이번 한 해에 CLF 행사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고 너무 놀라워했다. 어떻게 이 팬데믹 동안 이렇게 활발하게 복음만을 전하는지 궁금해하고, 배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이 지금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핀란드 데이비드 젠킨스 목사의 기도

이번 모임은 핀란드 데이비드 젠킨스 목사의 기도로 시작했다. 데이비드 젠킨스 목사는 "CLF를 통해 매번 복음을 듣고, 말씀을 나누는 장이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한 박옥수 목사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앞으로 복음을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온 유럽에 전파할 거라 믿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하며 모임을 위해 기도했다.

유럽 CLF 회장 오영신 목사의 축사

이어서 유럽 CLF 회장 오영신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우리는 서로 나라는 다르지만 예수님 안에서 형제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무엘상 30장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이 애굽 사람을 만나게 해서 아말렉을 물리치고 모든 것을 찾게 해주셨습니다. 2021년에는 예수님의 피로 사신 유럽 사람들을 다 찾으려고 합니다. 올 한 해 함께해주신 모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CLF 스케치 영상

2020년 CLF 스케치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한 해 동안 유럽 CLF 위원회의 일원으로 함께한 목회자들의 참가 소감이 있었다.

영국 버나드 살라 목사

버나드 살라(영국)

저는 영국에서 여러 교회를 이끌면서 목회하고 있는데, 이 모임에 들어올 때마다, 제 마음에 너무나 큰 교훈과 힘을 얻고 갑니다. 제가 혼자 목회하는 게 아니라 이 모임을 통해 함께 모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독일 한스 호이저 목사

한스 호이저(독일)

오영신 목사가 저에게 전해 준 복음이 너무나도 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교회가 전하는 말씀은 다른 교회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 교회와, 이 교회의 목회자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프랑스 마네 마솔리 목사

마네 마솔리(프랑스)

박옥수 목사님은 죄 사함에 대해서 정확히 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봐왔던 기독교 가르침과 달랐습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을 모아서 함께 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LF와 계속해서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불가리아 타테오스 니고호시얀 목사

타테오스 니고호시얀 (불가리아)

저희는 2021년 그라시아스합창단을 불가리아에 초청해서 크게 복음 집회를 하고, 복음을 온 불가리아에 전하고 싶습니다. 교회와 교단과 상관없이 연합해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이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대단합니다.

헝가리 렌체 블레즈 목사

렌체 블레즈 (헝가리)

헝가리에서 올 한 해는 매우 어렵고 힘든 한해였습니다. 교회도 가지 못하고, 모이지도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단이 우리의 일을 막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CLF를 만나고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선물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함께 복음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라트비아 안디스 스멜테 목사

안디스 스멜테 (라트비아)

요즘 교회에서는 '죄'라는 단어를 다루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CLF는 죄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죄를 사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죄와 진정한 구원에 대해서 저희에게 전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저희가 함께 이 진리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참석자들은 총 여섯 명의 간증을 들으며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성도들의 삶뿐만 아니라 함께한 목회자들 마음에도 일한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함께 충만했다. 이어 듣는 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그라시아스의합창단 합창을 듣고,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통해 유럽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정죄하고 있던 베드로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베드로의 마음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있었고, 예수님을 부인했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사단은 베드로의 마음에 그 죄를 부추겨서 '난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야, 물고기나 잡으러 가야겠다.'라고 억압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베드로를 찾으러 갈릴리 바다로 오셔서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켰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예수님과 똑같이 만드시고 이름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처럼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박옥수 목사는 그동안 함께한 목회자들과 형제자매들에게 이 소망의 말씀으로 2021년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마음을 전했다.

전체 참석자

2020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유럽에 놀랍게 일을 행하셨다. 코로나로 인해 복음을 전할 발걸음이 묶이는 듯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 일을 선으로 바꾸셨다. 어느 해보다도 힘 있고 넓게 유럽 전역에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마음으로 함께하는 많은 목회자를 만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뜻을 유럽에 세우시고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말씀대로 일하셨음을 본다.

2021년에도 동일하게 유럽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더 힘있게 일하실 줄 믿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