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메리~크리스마스! 최고의 성탄전야제
[서울] 메리~크리스마스! 최고의 성탄전야제
  • 박도훈
  • 승인 2020.12.25 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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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 누가복음 2:10-11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뿐 아니라 인생의 고통과 근심 등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그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기만 하면 누구라도 마음속의 어두움을 다 몰아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그 참된 의미를 마음에 기억하고 되새기는 날이다.

24일 기쁜소식강남교회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 탄생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나누고자 온라인으로 성탄전야 예배를 드렸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스케빈저헌터 <산타를 찾아라>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스케빈저헌터_산타를 찾아라'가 진행돼 각 가정에서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서별 공연>

매년 성탄전야 행사를 개최해온 강남교회 성도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는 교회에서 모일 수 없게 됐다. 이에 주일학교, 학생회, 대학/청년회, 장년/부인회, 실버회 등 각 부서별로 노래, 댄스, 콩트, 드라마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이번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회 1부: 김영석-최인애, 2부: 전진서-고은비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각각 김영석-최인애, 전진서-고은비 사회로 진행됐다.   

주일학교 댄스팀 <Make it shine>, <Smile like super Heros>
실버들의 <코로나 극복 체조>
장년/부인회 <오! 마이 패밀리>

실버회, 장년/부인회, 주일학교 댄스팀 등은 각각 댄스를 준비했다. 강남교회 실버들은 "코로나19! 강남교회 실버와 함께 이겨내요!"라는 메시지로 노년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 받은 마음의 힘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을 댄스로 표현했다. 장년/부인회는 '오! 나의 패밀리'라는 주제로 자녀들과 함께 노래, 댄스, 콩트 등을 가정에서 제작해 엮어내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가정의 행복을 전했다. 또 주일학교 댄스팀은 참신한 설정과 어린 학생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준비된 댄스 실력과 군무 영상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주일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준비한 노래공연 <춤추는 루돌프>, <아름다운 세상>
대학부 캐롤 아카펠라 <청춘 세계를 품다>

주일학교와 대학부는 노래영상과 아카펠라 형식의 공연을 각각 펼쳐보였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교회 안의 가정에서 맞이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노래로 표현했고, 대학부는 아카펠라를 부르며 한 해 동안 전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했던 활동들을 돌아보았다.

<강남헤럴드: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학생들>

학생회에서는 뉴스보도 형식의 '강남헤럴드: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학생들'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학업을 잇지 못하는 등 지치고 답답한 상황에 놓이게 된 학생들은 2020년 한 해 학생회 활동을 통해 교회와 마음을 같이하며 코로나를 마음에서 이기고, 복음전도훈련을 할 수 있었다.  

청년부의 뮤직드라마 <마음을 파는 백화점>

청년부는 연극을 준비했다. 장애를 가진 남편이 아내를 믿지 못해 상처를 주고 헤어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거리에서 만난 사람으로부터 '포도원 농부'의 이야기를 듣고 지혜를 얻어 아내와 다시 화합한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악령이 주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님의 참된 지혜를 얻을 때 행복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강남교회 10대뉴스>

강남교회 10대 뉴스

2020년 강남교회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함께 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4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한 코리안캠프'가 1위를 차지했고, 키즈캠프, 성경테마여행, 부인회 온라인 전도 등이 뒤를 이었다. 

<진달래합창단>

진달래합창단의 공연영상

이날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진달래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성탄 메시지에 앞서 합창단은 'Angels we have heard on high', '다 경배하자 주께' 등의 곡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박옥수 목사 성탄메시지>

성탄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마태복음 2장 1-12절 말씀으로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셨을 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예수님을 만나면 만날수록 우리와는 너무 다른 분인 걸 알게 된다"며 2000년 전 작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우리와 모양은 똑같았지만 그 예수님을 만나면 알면 가까이 가면 우리에게 없는 귀한 마음이 있고, 사랑이 있고, 은혜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어느 날 더럽고 거짓되고 악하고 추한 이 세상에 살다가 우리하고 다른 예수님의 따뜻한 마음을 만났습니다.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수 있고 피흘릴 수 있는 예수님 성경 속에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거예요." 

줌(Zoom)을 통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메시지를 경청하고 있는 강남교회 성도들과 초청자들

또 성경 속의 눈 먼 소경, 38년 된 병자, 죽은 나사로에게 말씀으로 일하신 예수님을 이야기하며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어서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밝은 세계로 아름다운 세계로 우리를 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앞으로 예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예수님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우리가 이 땅에 있기 때문에 예수님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예수님과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예수님 내 주인이어서 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보세요. 모든 일에 믿으십시오. 그 주님이 마음껏 일하시도록.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 밝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석자 소감>

"원래 대면으로 성탄절 행사를 하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줌으로라도 교회와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성탄절의 감사함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 이상희(19)

"2020년은 코로나로 참 우울하고 절망스러운 한 해였는데요. 줌을 통해서 교회에서 끊임없이 저희들에게 말씀을 마음에 넣어주셔서 행복하고 바쁘게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원받은 것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지는 한 해였습니다. 2021년도 주님께서 베푸신 귀한 사랑을 기억하며 작은 예수로 살게 해 주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 이민영 자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태어나야만 했던 이유는 바로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함이었다. 우리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고 돌아가신 후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의를 선물하신 주님. 그 주님이 우리 마음에서 태어나 크리스마스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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