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칸타타투어#10, 11 예수님의 탄생!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대만] 칸타타투어#10, 11 예수님의 탄생!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 권은혜
  • 승인 2020.12.27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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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물해주고 싶듯이 하나님께서 대만의 시민들을 위해 이 겨울 절대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칸타타를 선물해 주셨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대만 국민들에게 하나님은 사랑을 나타내셨다.

타이베이 시에 있는 국민 온천으로 유명한 푸싱공원에서 칸타타가 이틀간 열렸다.

전국 8개 도시 14회 공연을 갖는 칸타타 투어는 시민들의 마음에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12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칸타타 공연이 대만 최초의 온천 공원인 ‘베이토우 푸싱공원’에서 열렸다. 교통이 편리하고 유명 호텔이 밀집해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좋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푸싱공원에서 이틀간 500명의 관객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공연에 열중했다. 

야외 공연의 난제는 날씨였다. 일기 예보에서는 일주일 내내 타이베이 시에 비가 올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며칠 타이베이에는 잦은 비가 내리고 있었던 터라 무대 세트를 생각할 때 아찔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좋아서 진행팀 모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칸타타 공연을 즐기며 예수님의 탄생의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양쯔빙 시의원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공연이 2020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대만 청소년들을 선도할 활동도 기대했다.
변태식 목사는 타이베이 시민들을 위해 복음을 전했고, 예수님의 탄생 의미에 맞는 예화를 들어 시민들의 신금을 울렸다.
시민들은 칸타타 공연을 보고 강연을 들으며, 예수님이 이 땅에 구세주로 오셨고, 인생의 고통의 질고를 담당하시는 메시아인 것을 발견했따.

타이베이 ‘왕쯔빙’ 시의원은 “크리스마스를 기리기 위해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 젊은이들이 푸싱공원에 한 자리에 모여 다같이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축하하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0년 성탄을 보내세요!” 하고 축사를 전했다. 꼬마 관객 ‘린아린’은 올해 9살이다. 저녁이 되자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뚫어져라 배우들을 바라보았다고 한다. “오늘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예수님의 탄생 장면이에요. 예수님이 태어날 집을 찾는 그때 저도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초조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태어나셨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다음에도 꼭 언니 오빠들이 하는 공연을 보러 오고 싶어요!”

‘후훼전 종리신’ 간사는 이번 공연은 정말 감동적이고 행복했다고 표현했다. 그는 불교출신이지만 종교를 떠나서 ‘예수님 탄생이 이 세상에 주시는 희망과 사랑에 감격했다’고 말한다. “오늘 마인드 강연에서도 쌍둥이 형제가 어릴 적 헤어졌다가 형은 형사가 되고 동생은 범죄자로 만나면서 사형선고를 받은 동생대신 형이 동생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는 메시지가 사랑에는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2막 또한 부모의 사랑과 헌신을 일깨워주는 뜻 깊은 내용이었어요.”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칸타타의 훌륭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가 더욱 일찍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처음이라 따뜻한 마음을 발견해서 이 한 해를 멋지게 보낼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표현했다. 마지막 공연에는 꼭 가족과 친구와 함께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했다.

1막에서 예수 탄생을 막기 위해 호적 조사를 하고 있는 로마 군인들.
사단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낳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고 있다.
사단은 헤롯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을 막으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했다.
구세주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이 극에 달했다.
구세주 예수님의 탄생을 경배하는 감격스럽고 경이로운 순간.

천스훼 (시민, 45세) “남편이 오늘 사진기자 자원봉사자를 지원해서 함께 왔습니다. 공연에서 1막 장면은 정말 춥고 어두운 말구유에 예수님이 태어나신다는 의미인데,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 역시 인생의 어둠 속에서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 밝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린 시절 유치원에서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난 장면이 기억나는데, 오늘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는 사실에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푸싱공원에서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변태식 목사.
복음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타이베이 시민들.

26일에는 같은 장소인 푸싱공원에서 200명이 넘는 관객들과 함께 공연이 시작됐다. 음향 자봉을 담당했던 ‘쉬쟈웨’씨는(25세) 예수님의 탄생은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이자, 현대인의 구세주라고 말한다. “요즘 세상에도 회사에서 상사와 부하로 눌리고,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한다든지 우리 사회에 그런 일들이 종종 있는데, 억압받는 장면을 보면서 너무 감정 이입이 잘 됐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죄에서 건지심을 받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고 계십니다." 또한 "예수님을 통해 인생을 잘 찾고 싶다."고 했다.

아이들과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해서 공연을 관람하고 강연을 듣고 있다. 마지막까지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란위지에는 스무살 대학생이다. 친구의 공연 소식에 먀오리에서 타이베이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운데 정말 뜻밖에도 공연을 보면서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타이베이시 ‘왕쯔빙’ 의원은 “이 사회에서 젊은이들이 기둥이자 중요한 발전의 원천인데, 이런 젊은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지역사회도 밝아질 것입니다. 오늘 칸타타가 성공리에 잘 마무리되어서 감동입니다.” 하고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가졌다. 천리장 베이토우 종신리 이장은 “일주일 동안 타이베이에 비가 왔는데, 오늘만 비가 오지 않아서 정말 특별한 날이고,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으로 마치 세계대전과 같이 봉쇄를 당하고 있는데, 이렇게 청소년들이 긍정적이고도 희망차게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 또한 활동에 동감하며 함께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막, 말광량이 안나를 쫓아온 경찰. 안나의 행동을 자제시켜줄 것을 부모에게 당부한다.
안나는 부모님의 마음과 달리 하고 싶은 행동을 마음껏 하면서 구제 불능의 소녀가 되었다.
극적으로 안나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해 안나 가족은 화목하게 된다.
시민들이 변태식 목사가 전하는 복음과 예화를 진지하게 집중하고 있다.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참석해, 공연을 보면서 행복과 감사를 발견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시민들은 배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2020년 칸타타 기적이 사람들의 마음에 펼쳐지고 있다.

“칸타타를 보면서 아직 세상은 따뜻한 온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감동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열심히 준비를 해주어서 감사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경비가 필요할 텐데 이런 좋은 단체에 정부도 많은 지원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공연이 한 번 더 있다고 하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친구들과 함께 다시 관람하고 싶습니다.”-왕리전 (타이베이 시민, 66세)

“오늘 공연은 정말 우리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강연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신 사실은 너무 놀랍습니다. 어떤 이들은 기회가 있어도 구원받지 못하는데 예수님의 이 구원의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런 소식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위즈룽 (자원봉사자)

오늘 변태식 목사는 하나님이 대만을 사랑하셔서 칸타타를 이끌어가고 계신다고 전했다.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박 목사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별처럼 가슴에 반짝이며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지금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라며 “대만에서 칸타타 투어를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복”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칸타타 공연은 8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타이베이 시민들에게 기쁨과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막을 내렸다. 오늘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날을 기대해본다. 12월 28일 대만 이란시, 지아오시 중학교에서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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