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간 사람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간 사람들
  • 강태욱(기쁜소식에스와티니교회 목사)
  • 승인 2021.01.22 0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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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키즈마인드
말씀 생각하기

열두 명의 이스라엘 족장들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갔어요. 그중에 열 명은 가나안 땅의 안 좋은 형편을 보고 악평하며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똑같은 가나안을 하나님이 주겠다고 약속하신 아름다운 땅으로 보았어요. 사울 왕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두려워했어요. 반면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고 담대 하게 싸우러 나아갔지요.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_민수기 14:1~10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열두 지파의 족장 열두 명을 뽑아 가나안 땅을 탐 지하고 오게 하셨어요.
열두 명의 정탐꾼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둘러보고 와서 두 편으로 나뉘어 모세에게 두 가지 정반대되는 보고를 했어요. 열 명은 가나안에 사는 아낙 족속들에 대해 “그들은 아주 강한 대장부들이야.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메뚜 기처럼 작고 약해.”라고 말하며 가나안 족속들과 싸우면 절대 이기지 못할 거라고 했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에 빠져 밤새도록 울며 하나님의 선지자 모세와 제사장 아론을 원망했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왜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땅에 가서 죽게 만드시는 거지? 차라리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겠어.” 하며 하나님께도 불평을 했어요.
하지만 똑같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온 여호수아와 갈렙은 다른 열 명과 전혀 달랐어요. 여호수아와 갈렙은 작고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고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말했어요.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들은 우리의 밥이에요. 그들의 신은 그들을 떠났고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세요.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불가능한 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은 열 명의 정탐꾼처럼 안 될 것 같은 상황을 보고 두려워하지는 않나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믿고 발걸음을 내디뎌보세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도와주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요.

블레셋 부대에게로 건너가자_사무엘상 14:1~6, 13~15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과 전쟁하려고 모였는데 사람들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고 병거가 삼만, 마병이 육천이나 되었어요.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삼천 명 의 사람들만 사울 왕과 함께 있었지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놀라 두려워하며 이곳저곳으로 피해 숨었어요. 게다가 당시 이스라엘에는 대장장이가 없어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 외에는 칼이나 창을 갖고 있지 않았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사울은 믿음이 없어 싸우러 가기를 주저했어요. 그러자 요나단이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의 병기를 들어주는 소년에게 블레셋 군대에게로 가자고 했어요. 블레셋 군대로 가는 길에는 이편저편에 험한 바위 들이 있었지만 요나단은 병기 든 소년과 함께 그 길을 헤치고 갔어요.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요나단이 “우리가 저 블레셋 군대 에게로 건너가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실 거야! 사람이 많으냐 적으냐는 중요하지 않아. 하나님이 일하시면 우리 둘이 저 블레셋 군대를 물리칠 수 있어!” 라고 외치며 나아가자 소년도 요나단을 따랐어요.
그렇게 요나단과 소년이 험한 바위를 손발로 붙잡고 올라갔는데, 하나님 이 블레셋 사람들을 요나단 앞에 엎드러지게 하셨어요. 또 하나님이 땅을 진 동시키시자 놀란 블레셋 사람들은 이리저리 흩어졌고, 칼로 자기들끼리 치며 싸우다가 결국 이스라엘에게 패했어요.
요나단은 블레셋과 싸우러 갈 때 사람이 많은지, 무기가 좋은지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직 ‘하나님이 일하실까? 발걸음을 내디디면 하나님이 도와주실까?’ 그것만 생각했어요.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의지한 요나단을 도와주셨고 놀라운 방법으로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어요. 여러분도 그 하나님만 의지하여 담대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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