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2021년 첫 온라인 CLF 모임 소식
[멕시코] 2021년 첫 온라인 CLF 모임 소식
  • 김초온
  • 승인 2021.01.0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일,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 지부에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2021년 새해 첫 온라인 CLF의 막을 열었다. ZOOM과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된 이 모임에는 멕시코 뿐 아니라 뉴욕, 푸에르토리코, 온두라스,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에콰도로, 페루, 아르헨티나에서 참석해 실시간 ZOOM 442명, 페이스북 233 라인이 연결됐으며, 페이스북 자체 통계 리포트 보고에는 9,054 라인이 한 시간 이상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해 첫 CLF를 알리는 포스터

멕시코에서는 매년 전국 순회 CLF를 개최하여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모임을 가졌으나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모임이 전면 중지되면서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매주 월요일 정기 CLF모임을 가지고 있다. 비록 직접 얼굴을 맞대고 만날 수는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더욱 많은 국가와 사람들이 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실시간 ZOOM 442명, 페이스북 233 라인이 연결됐다.

시작에 앞서 두 명의 목회자가 기도 및 간증을 나누었다.

호세 루이스 아귀레 목사(Cristianismo Cómo Estilo de Vida교회 / 멕시코 몬테레이)

“제 아내와 저는 CLF를 참석하면서 많은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박옥수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신 CLF모임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그 이후 신재훈 선교사님과 계속 성경공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몬테레이에서도 계속 CLF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많은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활동은 우리 신앙에 많은 양성을 주는 완벽한 조합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저희를 위해 하는 활동들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이 시기에 다양한 방식과 미디어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호세 루이스 아귀레 목사(Cristianismo Cómo Estilo de Vida교회 / 멕시코 몬테레이)

헤수 페르난도 마르티네즈 목사 (Cristiana Ágape교회 / 멕시코 몬테레이)

“우선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배우게 된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싶습니다. 이 가르침은 100% 성경적이고 깨끗한 말씀으로 제 삶에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지식이 있지만 그 가르침은 사람들을 종노릇하게 합니다. 저에게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처럼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하는 말씀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난 후, 저희와 동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런 성경공부를 함께하게 될 때, 이 가르침은 100% 하나님과 예수님의 마음에서 온다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이 성경공부는 저에게 큰 축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박옥수 목사님을 축복하시기를 바라고, 건강하셔서 오래 이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헤수 페르난도 마르티네즈 목사 (Cristiana Ágape교회 / 멕시코 몬테레이)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 공식 성가그룹 ‘알바(ALBA: 여명)’의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다.

이어 기쁜소식선교회 멕시코지부 공식 성가그룹 ‘알바(ALBA: 여명)’의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 앞으로 모아주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는 신재훈 목사

이번 CLF모임의 강사인 신재훈 선교사(기쁜소식멕시코시티교회)는 히브리서 3장 1절에서 6절까지를 본문으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모형과 그림자로 보여준 하나님의 집의 사환으로 충성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모세 보다 더 높고, 미래에 이뤄질 좋은 일들의 모형과 그림자이기에 흠이 있었던 모세의 율법의 대제사장직과 속죄제사보다 참형상인 예수 그리스도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하늘의 영원한 대제사장직과 단번에 이루신 영원한 속죄가 더 높고 완벽함을 대조해 전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구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 오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대제사장의 레위지파가 아닌 유다지파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가 대제사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성경은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대제사장이며 아브라함은 그에게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히브리서 7장 10절에 나와있듯 레위지파가 존재하기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멜기세덱은 족보도, 태어난 날이나 죽은 날도 없는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 하늘나라에 있는 지성소에 단번에 들어가셨고,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셨습니다.”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려 '아멘'표시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참석자 간증]

“목회자 성경공부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축복이 임한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목회자 분들과 기독교 리더들이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더 알고 싶다며 성경공부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분들은 과나후아토 주 지역에 사역하시는 분들입니다. 그 중에서 참석한 분들은 말씀을 듣고 그 깊이와 순수함에 놀랐다고 합니다. 계속 이 말씀을 듣고 싶어 하며, 다음 성경공부에도 참석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CLF와 종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알란 오르티즈 전도사(기쁜소식 과나후아토교회 / 멕시코 과나후아토)

“오늘 전해진 말씀을 통해 저는 이제 막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파비 살라스(멕시코 이스칼리)

“이 성경공부에서 듣게 된 말씀이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신 선교사님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주 이시고 그를 통해 우리는 쉴 수 있습니다. 오늘 신 선교사님의 가르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사역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순수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신 선교사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그에게 더 많은 성경의 지혜를 비춰 주시길 바랍니다.” - 루이스 몬핀 산체스 목사(국제 자유 예수교회 / 멕시코 틀락스칼라)

멕시코에는 아직도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목회자 협회 페이지에도 소속 목회자들의 부고 소식과 감염으로 인한 기도를 부탁하는 소식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지자 경제적인 이유로 목회를 그만두거나, 모임을 강행하여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등 멕시코 기독교계의 상황은 절망적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기뻐하고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진리의 복음이 끊임없이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 모임을 통해 거듭난 기독교 지도자들이 또 다시 복음을 전해, 창세기 28장 14절의 신년사 말씀처럼 멕시코 동서 남북 곳곳에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 소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