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칸타타투어#15 앙코르공연_복음이 동서남북으로 전파되기 시작!
[대만] 칸타타투어#15 앙코르공연_복음이 동서남북으로 전파되기 시작!
  • 권은혜
  • 승인 2021.01.0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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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나라도 다르고 문화와 언어가 서로 다른 대만 단기선교사들은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의 놀랍고 크신 역사를 경험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하나님은 대만의 시민들을 크게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을 듣고 배운 적이 거의 없는 이곳에 칸타타를 선물로 주셨다. 그런 과정 속에서 많은 부분 부족했는데 대만 교회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의 뜻을 교회를 통해 들으며 발을 내딛었다. 막막하고 쉽지 않았지만 참으로 아름답고 놀랍게 하나님이 일하셨고, 특히 대만에 있는 많은 학교에서 교장과 교사들, 학생들이 공연에 열광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시민들도 칸타타를 보며 감동을 받았다. 

칸타타 공연 중에 메시지와 마인드 강연을 전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었다.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만 칸타타는 어떻게 가능했는가 돌아보니, 하나님의 섭리를 한 학생의 인터뷰 내용에서 알 수 있었다.

“1막의 예수님의 탄생을 보면서, 책에서 한 번 읽은 적 있는 예수님이 이런 분이었구나! 우리 죄를 위해 세상에 오신 메시아”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예수님은 우리 구세주이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세상에 오셨는데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미신을 믿고 살아가고 있다. 이런 대만의 실정이 너무 안타까운데, 하나님은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을 알리라고 투어를 허락해 주셨던 것이다.

많은 이들의 앙코르 요청에 의해 2020년 12월 31일에는 마지막으로 대만 교회의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칸타타를 열었다. 마을의 두 이장인 칭쟝리 ‘리빙리엔’ 이장, 따통리 ‘황저수앙’ 이장이 참석했다. 대만에도 한파가 몰아쳤지만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60명의 주민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공연을 할 장소에 잡초가 무성해서 특히 대만교회 자매들은 함께 김을 매는 작업도 했는데 교회 인근 주민들을 초대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불평없이 모두 즐겁게 잔디를 뽑았다. 형제들은 무대를 만들고 배경을 꾸미면서 함께 일했다. 공연을 다 보고 난 후 감동의 소감은 우리 마음에 큰 힘이 되었고, 하나님이 정말 칸타타를 통해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황페링’ 씨는 ‘이 마을에 이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공연을 보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았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다 났다’고 한다. 뮤지컬 공연 장르는 대만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않지만 보는 이들이 모두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공연이 특별하고 감동적이다’는 것이다.

대만 교회 옆집 식당을 운영하며 특별히 도시락을 후원해준 ‘천시전’ 사장은 “예수님이 태어나는 과정이 이렇게 힘이 드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대만으로 봉사를 하러 온 학생들이 매일 우리 집 앞을 지나다녔는데, 정말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어요.” 하고 기뻐하며 마음을 열었다.

앙코르 공연까지 끝나자 며칠 동안 무대를 분해하고, 소품을 정리하면서 우리 마음에는 진한 감동과 여운이 흘렀다. 대만으로 봉사온 단기선교사들, 교회의 형제 자매들과자원봉사를 지원했던 대만 자원봉사자 대학생들의 소감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 칸타타가 기적처럼 이뤄졌듯이 우리 마음에도 하나님이 칸타타의 기적을 선물하셨다. 우리가 모두 함께 초청 전단지를 배포하고, 무대에 세울 물품들을 함께 옮기며, 준비했던 그 모든 과정이 불가능했지만 돌아보니 참으로 눈물겹고 아름답다. 

라이처스 건전댄스는 사람들의 마음을 밝고 상쾌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따통리 '황저수앙' 이장에게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다.
칸타타 극중 연출을 맡은 리차드 단원(도미니카)은 2년간 대만에서 활동했다.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는 병사 역을 맡은 파블로 단원(파라과이)은 대만 시민들이 칸타타 공연에서 복음을 들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한다.
2년간 요셉 역을 맡은 알렉스 단원(페루), 마리아 역을 맡았던 권은혜 단원(한국).
매 공연마다 대만의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복음을 들었다. 
'우즈쉔'은 레소토로 단기선교사 활동을 마친 후 이번 공연에 함께했다. 연기를 통해 하나님 앞에 자기를 부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천진난만한 말괄량이 안나를 연기했던 김다은 단원. 대만 시민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칸타타를 시작하기 전에 전단지를 준비하며 단기선교사와 교회 형제 자매들은 함께 새벽부터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칸타타 공연 소식을 알리고 초대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서로 분장을 해주면서 긴장감을 풀고, 우리는 한마음이 되었다.  
병사 분장이 쉽지 않지만 관객들에게 강한 병사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단원.
리차드 단원이 연출을 맡아서 다른 단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상의해가는 모습. 부담의 연속이었지만 모든 공연이 끝난 후 한층 성숙되었다.
단원들은 모든 것을 서로 상의하면서, 무대 위 소품도 다시 재 손질하는 작업을 통해, 관객석에서 관람할 때 무대를 바라볼 때 더욱 입체감을 느끼도록 노력했다. 
남녀 불문하고 우리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어려운 무대 세팅도 거뜬히 해내는 모습.
무대 소품 중 세트들이 규모가 있어서 자원봉사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 
분해하고 조립하고를 반복하면서 어느덧 전문가처럼 단원들이 무대를 세팅하고 있다.
함께 공연 장면을 최종 리허설 때 상의하고 조율하면서 고치고 또 새롭게 하느라 고심했다.

리찡팅 (VIP의전 자원봉사자)
“칸타타 준비에 함께해서 매우 흥분되고 즐거웠어요. 특히 제가 지원했던 VIP 의전은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행사 장소에서 환영해주고 공연까지 볼 수 있도록 자리를 안내하는 것은 대접하는 이의 마음가짐에 대해 깊게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중남미, 한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분들이 함께 일하는 자리는 큰 매력이 넘쳤어요. 준비하는 동안 정말 훌륭했고, 제 생애 결코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이번 행사에 지원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용기와 자신감도 얻었고 영어의 중요성도 새삼 알게 되어 배움의 폭도 깊다는 것을 알게 돼서 감사해요.”

폴(무대 자원봉사자)
“작년에 처음 봉사를 지원했는데, 올해 두 번째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올 초만 해도 칸타타 공연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어요. 1막 군대 장병을 맡았는데 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아주 오랜 과거의 역사적 한 장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배웠어요. 연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서 어려운 생각이 들어 하나님께 기도도 하고, 나를 버리고 배역 인물에 혼신의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무대 세트를 나를 때는 남녀 가릴 것 없이 모두 함께 짐을 나르는 모습.
직접 연기도 하고, 무대 세트도 옮기고 무대 철수도 같이 하면서 우리는 어느덧 한식구가 되었다.
세트 무게가 있어서 쉽게 옮기지 못해도 우리는 즐겁게 짐들을 옮겼다.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신경쓰고 준비하는 모습.

양이줸(교회 자매)
“크리스마스 투어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새로운 장소, 협찬 물품 등 생각하지 못한 선물을 많이 주셨어요. 처음에는 공연 날짜와 장소를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았고 장소가 취소되기도 해서 불가능해 보였는데, 하나님이 코로나 시대에서도 하나하나 합당하게 길을 여시고, 새로운 장소를 주셔서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우리는 변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연 투어 내내 우리는 마음이 평안했고 하나님이 아름답게 날씨도 인도하시고, 사람들의 마음도 열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자원봉사를 모집하는 부분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도우셨고, 일기예보에서는 많은 비를 예상했는데 하나님이 좋은 날씨도 주시면서 칸타타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셨어요. 하인들이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을 보면서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듯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김리핑(교회 자매)
“작년에는 안나를 괴롭히는 꿈 속 인물로 등장하는데 나쁜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를 하는 게 쉽지 않고 나 자신을 완전히 부인하고 허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연기였어요. 극적으로 투어를 마쳤는데 올해는 오전 새벽에 출근해서 오후 3시에 돌아와서 연기 연습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고단해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포도밭 농부가 초심을 잃고 마음이 변해서 주인에게 잘하고 싶었지만 오히려 농부의 욕망대로 주인의 아들까지 죽이게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의 마음이 어떻게 잘못 흘러가고 있는지 발견됐어요. 하나님은 나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공연 중 휴가도 낼 수 있게 하셨어요. 저는 쉬운 방법, 경험으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하나님만 바라고 발을 내딛었을 때 제 마음은 정말 행복했어요. 대만의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면서 행복해하셨는데, 저 또한 감동을 받았어요.”

칸타타가 끝날 즈음 우리는 그 동안의 투어를 추억했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모든 행사가 끝난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야외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잔디를 손질할 때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보람을 느꼈다. 

리차드 (도미니카 단기선교사)
"작년 한 해 봉사를 마치고 올해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입출국이 자유롭지 못해서 대만에 한 해를 더 머무르게 되었어요. 전세계가 코로나로 마비되었는데, 칸타타 투어를 하게 된 게 감사했어요. 저는 연출을 맡았는데 단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어려워서 기도할 수밖에 없었어요. 하나님의 도우심만 바라보면서 칸타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하셨다고밖에 말할 수 없도록,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복음을 듣게 된 게 감사합니다.”

메튜 (교회 형제)
“저는 2년 전부터 대만에서 살고 잇는데 2016년에 구원받았고, 올해 처음으로 대만 칸타타 투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조명을 담당하며 무대 빛을 살려내는 일을 하면서 10번 이상 배우들의 연기를 비추고 보았는데 매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모두 도우시고 엄청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도전하고, 피곤할 때마다 하나님이 새로운 힘을 주셔서 감사했어요. 같은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우리 서로가 그 어떤 불평도 없었고, 우리 자신이 교회의 사랑을 크게 느끼면서 이 사랑이 다른 이들에게 전해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감동적이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청중들도 공연을 다 보고 감동받는 것을 보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볼 때 위대한 업적에 함께하는 복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휴가를 내서 즐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휴식을 얻었어요. 이것이 제 마음을 새롭게 해주었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많은 힘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리난 (교회 자매)
“이번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약하고 무능력하고 부족한지 알게 됐어요. 하지만 문제되지 않는 것은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 떠온 하인들이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는 것을 본 것처럼 저도 기적을 보았습니다. 칸타타는 정말 인간이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많은 학교의 교사들이 마음을 다 여는 것을 보았어요. 종이 말씀하신 것처럼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말씀처럼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능력을 나타내셨고, 크게 도우셨습니다. 교회의 인도와 형제 자매들이 제 곁에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조명을 통해 무대 인물들이 살아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써야 했다. 매 순간 배우들을 비추면서 진한 감동을 느껴 감사했다고 한다.
함께 무대 스태프를 자원했던 자원봉사자와 매튜 형제.
시간이 날 때마다 무대 밖에서는 칸타타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교회 형제 자매들이 함께했다.

장리취에 (교회 자매)
"칸타타 투어를 총 15 회로 마쳤습니다. 그 중에서 6회는 야외에서 공연을 했는데 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습니다. 가오슝에서 야회 공연을 했을 때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 오지 않았고, 공연이 끝나자 바로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 타이베이 야외 공연에서도 공연 전날까지 비가 와서 사람들이 야외 공연은 무리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이 맑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스태프 모임에서 변태식 목사님은 ‘우리가 나쁜 나무이고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지만 예수님이라는 좋은 나무에 접목되었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나쁜 나무인 것을 발견하고 나를 버리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다고 하셨는데, 투어하는 내내 제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제가 없어도 특별히 문제가 없지만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감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신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둘째 언니가 타이베이 시에 살고 있는데 목사님이 초대를 해보라고 해서 연락을 했지만 대답이 없었는데, 가오슝으로 가는 날 언니에게 연락이 왔어요. 언니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제가 복음을 전했고, 언니가 마음을 열고 들어주었어요. 그리고 언니가 기차표까지 사줘서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삶 속에서도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쉬칭(자원봉사자)
"작년에 칸타타를 통해 연결됐는데 2019년의 칸타타는 ‘즐거움, 기대, 자유, 우정’ 이런 단어가 떠오릅니다. 올해는 내 마음을 비우고 교회를 배우는 복된 시간이 되었어요. 사실 저는 연기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도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인공 역할 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가 컸는데요. 정말 내 생각과는 달리 안나의 친구 캐릭터를 맡았어요. 생각해보면 이 배역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저인데, 정말 부족한 저인 것을 발견하면서 ‘잘할 수 있다’는 마음을 버리고 마음을 낮춰서 작은 것부터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던 시간입니다.”

조수아(아이티 단기 선교사)
“2년간 칸타타 투어를 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운 경험입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 이 공연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발견한 행사였어요. 대만 시민들이 복음을 어떻게 듣고 감동받을 수 있을지 참 설레었어요. 어떤 사람은 우리가 하는 공연을 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는데 많은 것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어요. 내가 만나는 한계와 문제 속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은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고, 몸이 지치고 피곤해도 정말 감사했어요.”

모든 막이 끝나면 행복해하는 관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매 도시마다 자원봉사자들과 우리 단원들은 함께 웃으며, 어려움도 함께 나누고 하나님의 은혜로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투어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또 극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이 우리에게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대만 교회가 개척되고 몇 명 되지 않는 교회 형제 자매들과 함께한 투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대만을 사랑하시고, 또 널리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섭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예수님의 참된 사랑과 희생,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했던 다양한 계층의 많은 분들이, 그리고 많은 교육자들이 칸타타 투어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의미있고 큰 교육이 되는지 1막과 2막, 그리고 메시지와 마인드 강연을 통해 발견했고, 내년은 더 큰 소망을 기약했다.

앙코르 공연을 마치고 형제 자매들의 소감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참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지경으로 도전하게 하셨고, 대만의 시민들도 참된 복음을 듣고 하나님편으로 이끄심을 발견했다.

2021년 새해를 맞았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창세기 28장의 신년사 말씀처럼 대만의 동서남북으로 펼쳐질 복음의 힘찬 행보가 기대된다.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부활절 칸타타가 열린다.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새로운 지경으로 이끄시고, 우리를 복음을 전하는데 쓰실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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