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춘, 복음으로 세계를 품다.
[서울] 청춘, 복음으로 세계를 품다.
  • 임성찬
  • 승인 2021.01.14 0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첫 코리안캠프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의 영어권 국가에서 진행되다.

- 2021년 첫 코리아캠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
- 제6회 코리아캠프
- 대학생, 청년, 대학 간사, 해외봉사단 동문이 함께 참석
- 영어로 복음전하는 전도자 100명 양성
- 복음의 영역을 넓히다.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2021년 약속을 따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코리안캠프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인도, 필리핀, 남아공, 알바니아, 루마니아 등 여러 국가의 4200명의 학생들이 Zoom과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함께했다.

이번 코리안캠프의 시작은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라는 한국의 각 지역의 특색을 음악에 맞춰 소개하는 영상을 필두로 강남교회 대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서울투어’와 ‘한국 대학생의 일상 V-log’를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 주었다.

특히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에 처음으로 대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 ’마음을 파는 백화점’과 트루 스토리 ’로저 이야기‘는 현지 학생들의 마음을 울리며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그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특히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뮤지컬로 표현한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생각에 이끌려 원치 않는 행동을 하는 포도원 농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현지 학생들은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했고, 인도의 한 학생은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며 ’내가 믿는 종교는 열심히 하는 것과 노력하는 것만 가르쳐줬지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어 내가 의롭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지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나는 의롭게 됐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어지는 소회의실에서 모든 교사들은 PPT를 바탕으로 힘있게 복음을 전했고 ’영원한 속죄’와 예화 ’위대한 형제’를 통해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이 학생들의 마음에 일하시는 것을 보았다.

"사실 잘 알아듣는지 중간 중간 질문했는데 대답을 하다 안 하다 했습니다. 특히 성경구절을 읽고 의인이 된 것을 믿느냐고 물었는데 아직 자신이 지은 죄가 다 사해지지 않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세상죄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지고 가셨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 죄가 다 씻기었기 때문에 죄가 없다 라고 했더니, 그럼 의인이 맞다며 다 함께 동그라미를 그리고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설하)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저번 주에 기도를 했는데 이번 코리안캠프를 알게 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참 감사했습니다. 이틀간의 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찐' 행복이구나!를 느꼈고, 하나님께서 정말 많은 학생을 모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소은)

"마지막에 친구들에게 죄가 있냐고 물어봤을 때 친구들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그 이유가 예수님의 피로 인해 죄가 씻어져서 더 이상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진리를 알려주는 것도 행복했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믿는 것을 보니 더욱 행복했습니다. 친구들이 이 캠프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몰랐겠지만 이렇게 캠프에 연결되어 친구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경희)

"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준비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되새기며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부족한 영어로 필리핀 학생들에게 말씀 전할 걸 생각해보니 학생들이 잘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나 말하다 딴 길로 새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대본도 준비하고 여러 번 생각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구하며 준비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학생들이 제가 하는 말들을 주의 깊게 들어주고 말씀을 다 듣고 난 후엔 예수님의 피를 믿는다고 하나님이 의롭게 하셨기 때문에 의롭다고 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고 학생들이 교회와 연결되길 소망하고 모든 걸 준비하고 모든 일을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현석)

"오랫동안 복음을 전하는 게 부담스러워 미룬 적이 많았는데 올해는 사람들에게 꼭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은혜로 이곳에 함께하게 되어 복음 전할 학생들 뿐만 아니라 복음 전할 모든 것들을 준비해두신 것을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말도 잘 못하고 영어도 부족하고 실수도 많았지만 오늘 복음을 전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피와 값없이 은혜로 우리를 의롭게 만드신 말씀들을 보며 제 자신도 다시 살게 해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는 기쁨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한로운)

"알바니아 학생들이 순수하고 말씀을 듣고 의롭게 되었다고 손을 들고 반응했어요. 신년사처럼 코리안캠프를 통해서 편만하게 복음을 들을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왓츠앱(what's app) 아이디 번호와 알바니아교회 주소 알려주고 계속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애)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오늘 즐거웠어?'라고 물었을 때 '내 생애 최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 '소회의실에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씻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정말 감사했어', '나는 한국어를 너무 배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아,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어'라며 너무 행복해했다.

구원받은 사람의 의무이자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학교와 직장 때문에 바쁜 와중에 영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교육을 계속했고, ‘나는 잘 못해, 부담스러워, 다음에 하지’ 하면서 미루고 살아왔는데 코리안캠프를 6회까지 하면서 부담을 넘어서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들이 넘치고 ‘나도 함께해보자! 나도 도전하자!’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영어로 복음을 전할 것을 생각할 때 더욱더 소망스러웠다.

비록 준비가 서툴고,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한 올해 신년사 약속의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어서 함께 준비한 모든 사람이 감사해했고, 또 직접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해 놀라웠다. 올 한 해 하나님이 일하실 것이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