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음의 눈을 띄워준 "2021 겨울학생캠프 교사워크숍"
[대구] 마음의 눈을 띄워준 "2021 겨울학생캠프 교사워크숍"
  • 백송이
  • 승인 2021.01.1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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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1 온라인 대구경북지역 겨울학생캠프‘를 앞두고 교사워크숍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줌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새벽시간에 진행된 워크숍에는 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45명과 사역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김진성 목사 말씀과 교사들의 간증 그리고 기도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날 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 김진성 목사는 사무엘상 17장 말씀을 통해 교사들이 무엇이든 피하지 않고 부담을 넘는 동안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둘째 날에는 열왕기하 6장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마음의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에 대해 말씀을 전하며 교사들의 마음을 소망으로 채워 주었다.

교사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진성 목사

“엘리사가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 우리가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우리 마음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구나. 내가 무엇을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길을 열어 주셔야 하는구나.’ 하는 걸 보여주고 싶으신 거예요. 우리가 학생캠프를 할 때, 학생들과 만나보면 우리가 보기에 좋은 학생도 있지만 깐깐한 학생도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과 직접 만나면 하나님이 학생들의 마음을 이끄시고 교제하도록 길을 여시고,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마음의 눈을 여는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권능 그리고 능력으로 일하도록, 주님이 살아계셔서 복음의 일을 하게 하십니다. 무엇이든지 피하지 말고 부딪쳐서 복음의 일을 하십시오. 복음의 일만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역사하시네.’ 그런 걸 배우게 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잖아. 이건 반드시 되는 거야.’ 그런 믿음과 소망으로 복음의 일을 하게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 날인 1월 9일, 김진성 목사는 로마서 8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 앞에 열린 문을 두셨으니 우리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발을 내딛으며 믿음의 군사로 일하기를 당부했다.

말씀 후에는 교사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처음에 학생캠프 정교사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드는 마음이 두려움이었습니다. 내가 과연 학생들을 이끌 수 있을까? 학생들의 마음을 내가 죽이지나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가득찬 가운데 교사 워크숍을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새벽으로 김진성 목사님께서 신앙하면서 중요한 마음은 도망치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부딪치고, 어려워도 주를 의지하는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딪치다보면 하나님께서 교제하는 것도 가르쳐주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윗도 처음에는 두려웠고 부담스러웠고 피하고 싶었지만 하나님이 사자와 곰에서 지키시는 것을 보면서 담대해지고 믿음의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내게도 하나님이 이번 학생캠프가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일해주시는 학생캠프로 만들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캠프 정교사를 처음 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기도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YA2반 윤성문 교사)

"처음에 학생캠프 교사를 맡았을 때 믿음 없이 얼렁뚱땅 뒤로 물러날 마음이 많았는데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부담 앞에 나가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하나님 안에 있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준비해놓으신 것을 맛볼 수 있게 해주시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독서토론을 배우면서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에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느꼈고 유익했습니다." (CA1반 최가영 교사)

“이번에도 학생캠프 교사가 되었을 때, 부담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들었는데, 교사워크숍을 참석하면서 목사님께서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해서라고 하시면서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두렵거나 힘들거나 이런 것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세계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고 보조교사로 있다가 갑자기 정교사로 바뀌면서 내 모습이 보이니까 ’내가 어떻게 정교사를 할까?‘ 이런 마음이었는데 말씀에는 ’우리는 창성한 자‘라고 하시고 ’이미 복음의 열린 문을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학생캠프는 이미 하나님 안에 다 준비되어 있는 것이고 나는 그 준비된 캠프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CA4반 강은희 교사)

교사워크숍 프로그램 중 독서토론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

3일간의 교사워크숍을 통해 하나님이 교사들 마음에 신실하게 일하시면서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셨다. 한편, 교사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독서토론시간을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며 학생캠프 준비에 함께하고 있다. 학생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 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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