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 서울지역_하나님의 큰 군대의 소리로 풍성해진 캠프
[겨울캠프] 서울지역_하나님의 큰 군대의 소리로 풍성해진 캠프
  • 홍옥자
  • 승인 2021.01.15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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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속되는 코로나19 때문에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두울 법도 한 형편이지만, 코로나를 통해 우리 마음에 잠재되어 있고 우리가 못 본 체하고 있던 복음을 향한 열정과 예수님만을 위해 살 수밖에 없는 DNA를 하나님께서 일깨워 주셨다. 새해 첫 문을 여는 온라인 겨울캠프에서 소망스럽고 풍성한 하나님의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있다.


■ 겨울캠프를 더욱 빛나게 하는 프로그램

13일(수)부터 시작된 겨울캠프가 벌써 셋째 날에 접어들었고 수양회 모든 참석자들이 말씀에 깊이 젖어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음을 파는 백화점' 연극과 세계적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으로 수양회 참가자들의 감동을 받아 마음이 활짝 열리고, 그 뜨거운 마음이 전달돼 저녁 시간을 더욱 빛내주었다.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겨울캠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겨울캠프

기존 아카데미 외에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3045(30-45세 장년부인)를 위한 프로그램도 오후마다 줌으로 진행됐다. 배달의만족, 가족극장, 건전체조, 랜선집들이, 명사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기쁨을 선사했다. 

강남교회에서 3045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강남교회에서 젊은 부부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첫째 아이는 교회에서 부인자매님들과 아이를 함께 키우면서 큰 힘이 되었는데, 둘째 아이는 코로나로 인해 서로 쉽게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컷어요. 아카데미를 통해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고 랜선으로 요리도 만들고 집들이도 하며 몸은 직접 가지 못해도 마음은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승호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치아처럼 마음관리도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송근영 강사님 강의를 통해 부부 간의 갈등, 자녀와의 소통에 있어 내 감정과 느낌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으로 공감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로도 부모로도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아카데미를 참석하면서 저 스스로 가질 수 없는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들어 행복했습니다. - 김진실 자매 / 강남

처음에 전혀 기대 안 했는데 현재 제가 아이를 키우는데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하고 감사했습니다. 첫날 이승호 강사님 강연을 들으면서 저도 아이의 치아관리에 관심이 많아서 집중해 듣게 되었습니다. 강사님 강연 중에 부유하게 자란 아이들은 단 것을 많이 먹어서 이빨이 약하고 많이 썩고 부족하게 자란 아이들은 오히려 치아가 튼튼하다시면서 아이들에게 부족함 없이 다 채워주는 것 보다 요즘은 일부러라도 부족함을 느끼게 해주는 게 아이들 마음이 더 건강하게 큰다는 강연이 인상 깊었습니다. 둘째 날 송근영 강사님 강연 때도 이제 4살인 아이가 점점 자기표현이 강해지는 시점에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아이를 키우는 방식이 과잉보호를 많이 한다는 점도 알게 되고 점점 커가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며 대화해야 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나리나 자매 / 강남
 

■ 겨울캠프 속의 꽃 말씀시간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겨울캠프 말씀시간

이날 저녁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7장 10~20절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 저는 제 길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해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압곡동에서 9개월, 장팔리에서 1년 반, 군대-김천-대구에서 지내는 동안 항상 어려움이 왔었지만 이 하나님만 있으면 사하라 사막에서도 살겠구나 하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60년 복음만을 위해 살아온 시간 속에서 하나님이 끊임없이 도우셨던 간증을 통해 수양회 참석자들에게도 동일하게 그 하나님이 일하시고 역사하실 소망을 전했다.

1차적 생각에서 끝난 존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믿으면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지 이야기했고, 2차-3차-4차적인 사고를 깊이 한다면 삶이 아름답게 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전했다.


■ 참석자 간증

형제 자매들이 작년 겨울캠프처럼 대덕과 강릉수양회에 참석하는 마음으로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멀리 살고 있는 친척과 가족들과 함께 수양회 말씀을 듣고 있다. 오전, 저녁 말씀 전에 초청한 지인들, 가족들에게 찾아가 수양회 프로그램대로 유튜브와 줌을 통해 함께 말씀에 젖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남교회와 연결된 백춘추 형제는 13일 저녁말씀 후 전화로 신앙상담을 가졌다. 그는 2018년에 강남교회와 연결된 조선족 형제로 복음은 들었지만 교회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에 간경변으로 몸에 병이 있어 일을 할 수 없고 집안에서 치료 중에 있었다. 저녁말씀 열왕기하 7장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전파된 여호와의 말씀 안에 있는 은혜롭고 풍성한 양식에 관한 약속의 말씀을 그대로 믿을 때, 믿음과 소망으로 모든 형편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교제로 나누며 복음 교제를 했고 수양회기간 계속 교제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14일 저녁 겨울캠프 둘째 날 저녁말씀이 끝난 후 교제를 이어갔다. 참된 신앙은 마가복음11장28절 말씀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이 주님 앞에 와서 쉼을 얻는 것임을 교제했다. '말씀 안에서 주님의 마음을 만날 때 우리는 그 믿음 안에서 참된 기쁨과 소망을 얻는 걸 본다. 사무엘하 9장 말씀에서 다윗왕의 마음을 발견한 므비보셋의 마음을 나누었고 그 행복이 마음에 들어갔다. 교제할수록 마음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형제는 죄에서 구원받은 것처럼 병에서도 구원받는다는 소망으로 인도받았다. 수양회와 교제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강남교회 위명자 자매와 연결된 이강선 모친과 노효순 모친은 줌으로 교제를 나눴다. 요한복음 3:14~16의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말씀과 민수기 21장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는 말씀을 통해 복음교제를 했다. 이강선 모친은 말씀을 듣고 죄 사함을 믿고 구원 받았다며 의인이라고 말했다. 

이봉순 자매와 연결된 김명자 모친, 김지수 모친도 줌으로 복음 교제를 나누었다. 춘향전 속에 담긴 약속과 신뢰의 주제로 교제하면서 여호수아 성경의 기생 라합과 정탐꾼과의 붉은 줄의 약속, 사무엘 성경의 다윗과 요나단과의 약속을 통해 므비보셋이 은혜 입는 말씀, 신약 누가복음 성경의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전해준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구원자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내용으로 교제를 나눴고 두 모친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말씀을 잘 듣고 교제 후 구원을 받았고 의인임을 표현했다. 

김정일 형제 / 동서울
수양회를 주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전도한 분들 수양회 초청했던 분들을 초청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첫날부터 수양회를 함께했습니다. 첫날 박 목사님께서 너무 쉽게 복음을 설명하셔서 그걸 듣고 매형이 마음을 많이 열었고 2부 교제 때 PPT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열린 마음에 아멘 하시면서 모든 걸 받아들이셨고 복음을 확신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너무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조카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소망이 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를 안 나오다 이번 수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있는 양경상 형제(가운데)

지인환 형제 / 의정부
이번에 수양회에 직접 참석하는 마음으로 휴가를 내서 가족들과 교회를 나오지 않는 분들과 유투브를 통해 수양회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잃었던 종들이 다시 돌아오신 부분을 너무 기뻐하신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 교회에 떠난 지체들을 이번 수양회에 다시 얻자는 종의 음성에 따라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래서 수양회 기간 동안 교회를 나오지 않는 형제들에게 연락해 함께 말씀을 들으니 너무 좋고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전해주시는 박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거룩하다면 거룩한 겁니다, 의롭다면 의로운 것입니다' 하시면서, 성경이 뭐라고 하는지 그대로 믿으면 된다는 말씀이 양경상 형제의 마음에 또 제 마음에 가득 소망을 불러 일으켜주셨습니다.

마홍광 형제 / 의정부 장년회장
이번 수양회에 휴가를 내서 처가 식구들을 초청해야겠다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장인장모님과 처남부부가 같은 의정부에 사는데 거절할 것 같은 제 생각과는 달리 흔쾌히 말씀을 듣게 되었고 구원은 아직 받지 못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번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죄를 씻지 못했는데 이번에 수양회에 참석한 지인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죄를 씻지 못했는데 이번 수양회에 참석한 지인

박경희 자매 / 파주
아는 언니를 수양회에 초청했는데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이 뭐라 하는지 정확하게 듣고 '의롭다 하시면 의로운 거지' 하면서 박 목사님 말씀을 함께 들었습니다.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내가 알고 있는 거 하고는 좀 다르네' 하며 다시 이야기 나누기로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김영자(60대) / 금천
아는 분이 겨울캠프가 있다고 해서 부담스러웠지만 온라인으로 보는 거라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나도 성경을 많이 알고 성경공부도 하고 있는데 자꾸 말씀을 들으라고 해서 이해가 안 갔습니다. 그래도 계속 참석하자는 권유를 해주시는 게 미안해서 같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너무 쉽게 풀어주시고 자세하고 쉽게 이야기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겨울캠프 말씀을 듣고 있는 성북 최이식형제 가족들
겨울캠프 말씀을 듣고 있는 최이식 형제 가족들

최이식 형제 / 성북
친척들 가족들 모두 초청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맙다는 이야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인터넷이 안 돼서 듣기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전에는 막연하게 초청했는데 이번에는 부담을 넘어서 간곡히 이야기했습니다. '마음속 리모콘' 뮤직드라마 영상을 보면서, 박 목사님께서 자주 이야기하는 말씀이 옳은 것 주장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내 옳은 것 내려놓으면 싸움도 줄어들고 마음이 흐르게 됩니다.
나 자신도 아내와 싸우는 일이 있으면 서로 싫어지는 마음이 있는데 목사님 말씀이 기억나면서 나도 한번 옳은 거 내려놓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족 간에 친구 사이에 마음이 연결되는 것은 우리 마음의 리모콘이 작동되면 모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겨울캠프는 함께라서 더욱 행복했고 내일로 다가온 겨울캠프 마지막 날이 너무 아쉽다. 형제자매들이 줌을 통해 한자리에 모이고, 초청한 많은 분들과 가족들이 온라인에서 만남을 통해 말씀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져 구원을 받는 간증이 우리들에게 기쁨이 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 삶의 어려움이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복음만을 위해 사는 삶을 선사해주는 겨울캠프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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