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시세끼 식사준비 스트레스, 집콕 육아 스트레스 해소
-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학업성취도 저조로 인한 불안감 해소
- 사회적 거리두기와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 해소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지만 엄마들의 마음에는 근심과 염려가 가득하다. 놀이터에서 뛰어놀지 못하고 학교에도 못 가는 아이들을 보면 애처로움도 잠시, 하루 종일 TV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과의 갈등으로 엄마들이 지쳐가고 있다. 이러한 엄마와 자녀들을 위해 온라인 가족행복 프로젝트가 실시되었다.
강남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새해를 맞아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는 말씀에 힘입어, 엄마와 자녀 간의 갈등해소 및 마음밀착 프로젝트로 ‘우리 가족은 선물입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잘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맞벌이맘, 싱글맘, 싱글파파, 다둥이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정의 신청사연을 받아 진행했다.
먼저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을 본 뒤, 가족들이 함께 문화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와 아이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모처럼 활짝 웃음 지었다. 이어 가족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온 가족이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 승리를 거머쥐고자 온몸을 던지는 엄마, 아빠들을 향해 아이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다음으로 공감토크 시간에 아이들은 사회자의 질문에 크게 웃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고, 엄마 아빠도 아이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진정한 지혜는 다른 사람의 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정성미 강사가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부모는 자녀들이 강한 마음을 가지고 문제를 이겨낼 수 있도록 좋은 마음을 흘려주고, 자녀들은 자기 생각에 맞지 않을지라도 부모님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부모의 깜짝 영상편지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부모들은 “아빠, 최고!” “엄마, 고마워요.”라는 아이들의 반응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떨친 듯했다.
행사를 마치자마자 참가자들은 행복한 소감을 전해왔다.
“모처럼 아이들과 활짝 웃게 해줘서 감사하다.” (남양주시 유주* 씨)
“직장을 다녀서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인데 아이가 그걸 이해해주고 받아주어서 고맙다." (양재동 정영* 씨)
“엄마가 형과 동생에게만 잘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엄마가 나에게도 해주신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우면동 이충*군)
행사를 진행한 주일학교 교사들은 “서로 가장 위하고 아껴야 할 가족이 미움의 대상이 되는 요즘 시대를 보며 안타까웠는데, 하나님의 지혜와 약속의 말씀 안에서 새 마음을 전할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라는 요셉의 약속처럼, 하나님이 가정을 책임져주시고 소망이 되시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가정 내의 크고 작은 문제와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초청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