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캠프] 대구경북_고통이 끝나고 소망을 되찾는 시간
[겨울캠프] 대구경북_고통이 끝나고 소망을 되찾는 시간
  • 권은민
  • 승인 2021.01.15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아름다운 한 해를 보내고 더 아름다운 한 해가 될 2021년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저녁부터 시작된 제50회 겨울캠프는 새벽과 오전, 오후 아카데미, 저녁으로 생명의 말씀이 흐르는 복된 온라인 캠프가 되고 있다.

저녁말씀이 끝난 후 줌에 모여 그룹교제를 하는 성도들

이번 온라인 겨울캠프는 조금 바쁜 일정 속에 진행되고 있다. 기존 캠프처럼 성도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면 오직 말씀에만 집중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프 스케줄에 맞추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은 마치 실제 수양관에서 캠프에 참석하듯 온라인 겨울캠프 스케줄에 함께하면서 온 종일 말씀에 젖어 주님과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벽 말씀]
새벽 6시, 미국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요한복음 11장 1~44절을 통해 죽은 나사로 같은 형편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을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되었다고 말씀을 전했다.

새벽말씀 강사인 미국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새벽말씀 강사인 미국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요한복음 11장 40절) 코로나19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었지만 우리가 움직이지 않고 주님께서 이 복음을 미국 곳곳에 전파하게 하셨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나사로가 죽었나, 살았나, 냄새가 나나, 안 나나’ 이것이 중요했지만, 예수님은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 어려움을 만났을 때 우리 형편은 나사로가 죽어서 무덤에 묻힌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신 것처럼 2021년 하나님이 더 복되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 (미국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기쁜소식문경교회 서상천 형제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선교회 가운데 하나님께서 힘있게 역사하신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작년 한 해에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가 당하는 모든 형편이나 문제들이 때로는 나를 망하게 할 것 같은 마음을 가질 때가 많은데,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기 위함’이라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내일 이맘때에 풍성한 양식을 주는 역사를 경험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소망의 말씀을 하시고 그 말씀을 믿는 믿음 가운데 담대하게 복음 앞에 살아가게 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하창희 형제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무엇을 잘못했기 때문에 소경이 되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돌아보면 제 삶 속에서도 나를 탓하며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하신 일이구나,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시려고 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신앙 아카데미]
오후 2시, 신앙 아카데미는 성령의 인도, 영적변화, 자녀교육, 기도생활 등 총 12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평소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애매했던 부분들을 명쾌하게 말씀으로 풀어주었다.

아카데미 ‘믿음의 가정’은 러시아 기쁜소식모스크바교회 이헌덕 목사가 마가복음 5장 21~24절, 35~43절 성경을 읽고, 가장 행복하고 복된 가정은 예수님이 이끄시는 가정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야이로의 딸아이가 심한 병에 걸려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5장 24절 ‘이에 그와 함께 가실쌔’ 이 말씀이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 야이로야. 딸아이에게 같이 가자’ 이제 예수님이 야이로의 손을 잡고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그 야이로의 자리에 여러분을 넣어보십시오. 예수님이 야이로와 함께 가고 있는 것처럼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함께 계시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있을지라도 슬퍼할 이유가 없고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 속에, 하나님이 내 자녀들 속에 함께 계시구나. 내 자녀를 향하여, 우리 가정을 향하여 뜻이 있구나.’ 그것을 의식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고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러시아 기쁜소식모스크바교회 이헌덕 목사)

기쁜소식구미교회 박영광 자매
“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믿음의 가정’이라는 이헌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정말 놀라웠고, 믿음의 가정이 정말 아름답고 복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도 어려움을 만났을 때 감정적으로 사단이 보여주는 형편과 생각을 쫓을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우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종과 교회를 신뢰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이 준비한 세계를 맛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목사님의 믿음을 배워서 저와 저희 가정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들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배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더 많은 아카데미 시간과 말씀들을 들으면서 이런 놀라운 믿음의 세계를 배워나가는 캠프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대한 사람들과 이런 믿음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는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김기성 목사가 사무엘상 17장 1~9절까지 성경을 읽고, ‘신앙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지우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이 일하시고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도 사울에게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골리앗을 피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속에 나타날 수 없었습니다. 부담스러운 일을 만나면 피하고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울의 신앙입니다. 하나님 반드시 역사하신다는 마음을 가진 것이 다윗의 신앙입니다. 우리 마음에서 안 된다는 마음을 지웁시다.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지웁시다. 신앙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지우는 겁니다. 그렇게 한 달만 살아보십시오. 꿈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겁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던 것처럼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힘 있게 역사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김기성 목사)

기쁜소식수성교회 박순희 자매
“아카데미 말씀 중 김기성 목사님의 '반격하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내 눈과 내 생각을 믿으면 '내 앞에 문제들이 바뀔까, 내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실까, 나는 안 될 거야' 하지만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 계셔서 나를 도우신다는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녁 말씀]
저녁 7시, 온라인 겨울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저녁시간은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7장 말씀을 읽고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이라며, “내가 볼 땐 죄인이지만 하나님이 의롭다고 했으면 의롭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온라인 겨울캠프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하면 하나님의 편이고, 그대로 안 하면 하나님의 대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 안에 있는 생명, 의, 행복, 복이 우리 마음에 가득 찹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겠구나’ 하지만, 못 받아들이면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오’하며 반대되는 마음을 가집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씻어졌고 온전하고 거룩하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원래 더럽고 악하고 거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온전하게 했다고 하면 온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다면 거룩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신앙인 것입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

<br>

기쁜소식대구교회 윤은택 형제
“할아버지는 장로교회를 열심히 다니셨습니다. 한번씩 복음을 전하면 ‘죄를 짓기 때문에 내가 기도해야 된다, 자범죄는 내가 사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니들 교회랑은 다르다. 듣기 싫다.'고 화도 많이 내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아버지께서 손자가 다니는 교회는 죄가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교회 말씀 좀 듣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캠프 기간에 할아버지 집에 가서 말씀을 같이 듣게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성경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 것입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아 저렇게 쉽게 이야기하시네. 너무 쉽다.’ 하시고 ‘내가 의롭네. 말씀에서 죄가 없다고 하니까 죄가 없네.’라고 말씀하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할아버지가 말씀을 듣는 것만 해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할아버지 입에서 하나님이 내 죄를 씻어 주셨다고 하시고 이제 말씀 믿고 천국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인생에 큰 걱정이었고 홍해 같은 어려움이었는데 겨울캠프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노애경 자매
“겨울캠프를 참석하기 전 한동안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작년 한 해 하나님께서 가족들을 구원해주시고 물질적으로 많은 은혜를 입혀주셨지만 최근에 심하게 아프면서 ‘이래서 무엇을 하겠나, 나는 안 되겠다’는 마음에 스스로 주눅이 들고 이런 나를 보면서 교회 앞에 간증하는 것 조차 부담스러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신앙은 너무 쉽고 내 모습, 내 생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내 마음도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네 문둥이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보며 나에게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종과 교회의 기도가 있기에 어렵지만 소망이 생겼습니다. 겨울캠프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쁜소식김천교회 손용순 자매
“저는 포도농사를 지어면서 이 산골 동네에도 구원받는 사람이 일어나길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동네에 사는 김선자 씨가 우리 포도밭에 놀러와서 자신의 인생사를 얘기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분을 보내주셨다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교제도 하고 교회행사에 초청도 하고 사귐을 가지면서 이번 겨울캠프에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김선자 씨는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4)’는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감사해했고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기성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마음의 분리가 쉽지 않는데 온라인 겨울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정확하게 분리되어 교회와 연결되어 뿌리가 내리고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들도 함께 살고 있는데 올해 안에 구원받기를 소망하고 올해 신년사 말씀에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창28:14) 하신 말씀대로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온라인 겨울캠프에 함께하고 있는 성도들
온라인 겨울캠프에 함께하고 있는 성도들

기쁜소식경산교회 신종일 형제
“평소에 알고 지내던 거래처 사장님 부부를 온라인 캠프에 초청했습니다. 이 부부가 일반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정확한 회개와 구원을 알지 못하셨는데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며, 하나님이 온전하다고 하면 온전한 것이구나! 참 쉬운 것이구나!’ 하며 감사해하셨습니다. 사장님이 다니는 교회는 물질을 통해서 직분이나 투표를 통해서 장로를 뽑는다고 하셨는데 박 목사님께서는 복음만을 위해 사신 것을 들으면서 정말 참된 교회와 하나님의 종을 만난 것 같다고 기뻐하셨습니다.”

기쁜소식구미교회 서경희 자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겨울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수양관에서 하는 것보다 마음이 흐트러져 있는 제 자신이 보였어요. 말씀 후 사모님과 가지는 그룹교제에서 수양관에 참가한 것처럼 집에서도 시간을 지켜서 참가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마음을 정하고 새벽부터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말씀을 듣고 오전 말씀, 오후 아카데미까지 참가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뼈에 밀도가 약해지면 골다공증이 생기는 것처럼 내 영혼도 하나님이 빠진 삶 같았는데, 말씀을 시간표대로 계속해서 들으니 마음에 힘이 생겼습니다. 코로나19로 실버대학을 못 하고 있는데 내일은 실버대학 학생분과 함께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다. 올 한 해 겨울캠프에서 들은 말씀으로 힘 있게 복음의 일을 할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기쁜소식수성교회 박정현 자매
“박옥수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에 죄가 없으면 죄가 없고, 말씀에 나았다고 하면 나은 것이고, 말씀에 온전하다고 하면 온전한 것이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와닿습니다. 신앙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는 것, 그렇지 않은 것은 딱 ‘두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모두 다 하나님 말씀에 반대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사 목사님이 말씀하셔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말씀을 들으며 내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말씀과 반대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시간 강사 목사님들께서 말씀과 우리 생각을 정확하게 나눠주시고 복음을 확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라인 겨울캠프에 함께하고 있는 성도들
온라인 겨울캠프에 함께하고 있는 성도들

이번 온라인 겨울 캠프의 풍성한 말씀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이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일하실 소망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다. 2021년, 소망을 가득 품은 대구경북지역 성도들에게 나타날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