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제1회 힐링마인드 북콘서트 “코로나19 덕분에 우리 가족은 더욱 가까워졌어요!”
[춘천] 제1회 힐링마인드 북콘서트 “코로나19 덕분에 우리 가족은 더욱 가까워졌어요!”
  • 김건영
  • 승인 2021.01.2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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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마인드 북콘서트 ‘미로에 빠진 우리가족, 어디서부터 길을 잃은 걸까?’

춘천, 홍천, 인제, 양구 청년들은 지난 1월 6일 ‘미로에 빠진 우리가족, 어디서부터 길을 잃은 걸까?’를 주제로 온라인 힐링마인드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정 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 자녀와 부모 간의 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본 행사는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그렇기에 서로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더욱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이를 통해 평소 어렸웠던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힐링마인드북콘서트 포스터

‘가족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처음 열린 힐링마인드북콘서트는 모든 프로그램이 화상채팅 앱 온라인 줌(Zoom)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날 약 70명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번 힐링마인드북콘서트는 춘천구역인 춘천, 홍천, 인제, 양구 청년들이 합심해 준비했다.

가족사진 노래영상

자녀들이 부른 ‘가족사진’ 노래를 시작으로 그 막이 열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살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하는 시간이었다. 더불어 자녀의 노래를 들으며 부모들은 자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스페셜 강연

이어 나영은 강사는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위치와 상관없이 상대의 아래에 서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진정한 이해의 시작임을 말했다.

“이해(understanding)를 의미단위로 나누면 under와 standing이 됩니다. 즉 ‘아래에 서다’라는 의미가 되죠. 상대보다 낮은 위치에서 상대를 바라볼 때 비로소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한번 여러분의 위치보다 조금만 더 내려와서 나의 부모님을, 나의 사랑하는 자녀를 바라보세요. 그렇게 된다면 부모님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영은 강사 마인드 강연 中)

부모와 자녀 감동영상 사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본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영상편지가 있었다. 힐링마인드북콘서트 준비팀은 이를 위해 일주일 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하고, 인터뷰 영상을 수집해 제작했다. 이벤트로 준비한 이번 영상편지는 예상치 못한 자녀와 부모의 등장에 감동은 배로 다가왔다.

인터뷰

가족은 모두의 삶에서 분리 불가능한 서로 가장 가까운 존재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표현이 서툴고, 부족할 때가 많다. 이에 이번 북콘서트는 평상시 여러 가지 문제와 이유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타내며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었다.

참가한 부모들은 “새로웠다. 잊고 있던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힐링마인드 북콘서트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북콘서트를 통해 차가운 마음이 녹고 그 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가득차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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