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믿음의 세계로 가는 발걸음
[부산] 믿음의 세계로 가는 발걸음
  • 김지원
  • 승인 2021.01.1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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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우리들의 마음에 '제50회 온라인 겨울캠프'가 찾아왔다. 13일부터 시작된 겨울캠프는 16일을 끝으로 4일간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에서 진행됐다. 우리 마음에 찾아온 겨울캠프는 말씀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 4일간 진행된 겨울캠프에서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 속 인물들을 비유하며 말씀을 전해, 성도들의 마음을 말씀과 연결시켰고 자신의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을 전하며 복음을 전했다.

겨울캠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겨울캠프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있다.

“열왕기하에 나온 왕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왕이 되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종과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결국 열왕기하에 나온 많은 왕들과 아합의 아들 70명이 죽임을 당하는 저주를 받으며 너무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잘난 사람이 아니에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이 천 가지 만 가지 도우셨습니다. 지금 20억이 넘는 사람들에게 우리 캠프가 중계되고 미국의 700개 방송국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제 설교가 송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여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만 위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이 여러분을 위하십니다.” - 박옥수 목사 저녁말씀 中

제 50회 겨울캠프가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제50회 겨울캠프가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겨울캠프 말씀을 교회에 나오지 않는 저희 딸 가족과 함께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위장병으로 고생하시다가 믿음으로 나으신 간증을 하시는데 우리 딸이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맞는 말씀이다' 하며 입으로 시인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딸이 손녀하고 아침마다 기도한다고 남편에게도 출근길에 꼭 기도하라고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의롭다 하심이 정말 감사합니다.” - 고정숙 자매(기쁜소식영도교회)

“이번 캠프 때 박 목사님께서 들려주신 열왕기하의 말씀을 들으며 제 삶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교회와 종이 가까이 계심에도 시들하게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왕들이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그들에게 복을 주셨을 것이라는 것처럼, 제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구한다면 나와 우리 가정에 복을 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 신기훈 형제(기쁜소식기장교회)

“올 한 해는 기도로 시작하자 하시는 종의 음성을 따라 부인회 때도 말씀이 마치면 줌으로 모여 기도회를 가지면서 캠프를 준비해 왔습니다. 열왕기하 7장으로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받아지면 장군과 같이 죽지 않고 산다고 하시며 신앙이 세상에서 제일 쉽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가진 그룹시간에도 들었던 말씀을 나누고 자신이 초청한 사람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개인의 삶에 놓인 형편들을 두고 구역 식구들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데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있는 학생 캠프며, 키즈캠프며, 실버 캠프도 우리를 복되게 이끄실 줄 기대해봅니다.” -이정숙 자매(기쁜소식동부산교회)

 

▎ 온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캠프

14일 새벽, 미국 뉴욕 교회의 박영국 목사의 말씀으로 겨울캠프의 새벽말씀이 시작됐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올 초에 우리가 계획했던 모든 행사들이 취소되고 밖을 자유롭게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요 11:40)’ 이 말씀을 따라 발을 내딛었고 하나님이 길을 여셨습니다. 미국 최고 기독교방송 CTN에 박 목사님의 요한복음 강해가 방송되고 칸타타 영상과 박옥수 목사님 메시지가 함께 351개 방송국에 700여 회 방영됐습니다. 우리 삶에서 어려움을 만났을 때 형편은 나사로가 죽어서 무덤에 묻힌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신 것처럼 2021년 하나님이 더 복되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 - 미국 기쁜소식뉴욕교회 박영국 목사의 새벽말씀 中

겨울캠프에서 진행된 12개의 아카데미
겨울캠프에서 진행된 12가지 주제의 아카데미

복음반과 양육반은 오전 6시에서 7시, 오전 10시에서 11시 하루에 2번씩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는 자녀교육, 순종과 연합, 믿음의 삶 등 12개의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부산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아버지 영혼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부산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아버지 영혼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부산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 '아버지 영혼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는 박옥수 목사를 통해 구원받은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한평생 구원받지 못한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직전 기적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셨다. 부자 간의 교제 속에 담긴 복음과 박옥수 목사와 아버지의 마음이 만나는 과정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했다.

믿음의 씨앗을 통해 맺은 구원의 열매

겨울캠프에 참석해 구원받은 문홍자 자매
겨울캠프에 참석해 구원받은 문홍자 자매와 가족들

“저는 부산 수영구에서 꽈배기 가게를 운영합니다. 교회에서 간식으로 꽈배기를 주문하신 게 인연이 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매주 한 번씩 성경공부를 할 때마다 올해 손녀딸이 수능을 보는데 손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늘 손녀딸이 우리 가게에 알바를 하러 왔는데 마침 전도사님께서 심방을 오셔서 아들, 손녀딸과 함께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내가 예수님과 연결됐을 때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 문홍자

“저는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가르치는 내용이 각기 달라 무엇이 맞는지 몰라 방황하면서 지냈습니다. 오랫동안 이런 삶을 살면서 몸도 마음도 약해져서 가족들도 걱정하고 힘들었는데 우연히 한 자매님을 만나게 되어 찾아가 교제하다 보니 마음이 열렸습니다. 이번 수양회 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4) 말씀을 들으며 지옥에 갈 뻔한 제가 이제 천국에 갈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동안 사단이 넣어주는 잘못된 생각을 믿고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구원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문영옥

“형님이 수양회에 초청해줘서 매일 저희 동생과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가 코로나로 인해 밖을 나오지 못하는데 몸이 자꾸 아파 ‘이러다 죽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믿음으로 나을 수 있나 너무 놀라웠고 또 박옥수 목사님 강연도 들으면서 젊은 시절에 복음을 섬기시며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일을 하시는 걸 보니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박덕자(81세)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한 겨울캠프는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게 했다. 캠프가 끝난 지금, 부산지역 곳곳에서 들려오는 구원의 기쁜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영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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