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꿈도 찾고 구원도 받았어요!" 꿈이 영그는 월드유스캠프
[울산] "꿈도 찾고 구원도 받았어요!" 꿈이 영그는 월드유스캠프
  • 김교환
  • 승인 2021.01.2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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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부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동시진행

지난 20일,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중고등부 학생들을 위한 2021 온라인 월드유스캠프가 개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캠프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플랫폼 줌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울산지역에서는 유스캠프 기간 동시에 진행되었던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다.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

울산지부는 월드유스캠프와 동시에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에 참석한 울산지역 중고등학생들

청소년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아이스브레이킹과 MBTI유형검사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흥미, 재능, 가치관, 성격 등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 코로나19 시대에 도전할 수 있는 것들을 구상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아 편지를 써보기도 했다. 성장 프로젝트의 마지막에는 오세재 울산 지부장이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오세재 울산 지부장은 "나의 가치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평범한 가정부가 자신이 세계최고의 아내라는 믿음을 가졌을 때 최고의 아내가 된 것처럼 마음에서 여러분들의 가치를 세계최고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분야에서든 세계최고가 될 것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오세재 울산 지부장

다채로운 프로그램

월드유스캠프를 위해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문화댄스, 존 번연 트루스토리, 새소리음악학교 음악, 아카펠라 공연영상(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로나 시대 영상체제로의 전환과 함께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이 유튜브 영상에 맞게 최적화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둘째 날 하나님을 의지해 땜장이에서 복음전도자로 강렬한 삶을 살았던 존 번연의 트루스토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마음의 울림을 주었다. 이외에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찬송과 각 지역 학생회에서 준비한 댄스공연영상과 뮤지컬 등이 이어졌다.   

 

복음도 듣고 마인드도 성장하고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저녁시간, 중등부는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고등부는 멕시코 신재훈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태현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 탕자 이야기를 하며 "자기 생각과 판단을 믿고 떠난 탕자가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육체의 욕구에 끌려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우리 마음에 말씀으로 말미암아 회개케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회개가 없으면 그 다음에 믿음이나 신앙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우리 마음속에 참된 회개와 믿음을 주셨습니다." 라고 전했다. 

학생인터뷰

월드유스캠프에 참석한 이주미 학생

"대학입시를 끝내서 기쁜 것도 잠시, 코로나로 인해서 제약되는 상황이 많으니까 마음이 공허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학생캠프에서 오영일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사라지면 마음에 공허함이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비대면 예배를 드리든 대면 예배를 드리든 다 똑같은 귀한 하나님의 말씀인데 우리는 비대면 예배를 훨씬 가볍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는 귀중한 말씀을 들으면서도 말씀의 가치를 깨닫지 못해 마음에 말씀없이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를 계기로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내게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바뀌었고 이번 학생캠프는 제게 말씀의 힘을 되새겨준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D1 이주미 고3)

“저희 사촌누나가 이번 겨울캠프를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겨울캠프를 하면서 반 선생님이 저를 잘 대해주시고 여러 가지로 잘 도와주시는 분이셨어요. 그분과의 신앙상담을 통해서 요한북음 1장 29절에 예수님이 저의 죄를 대신 지고 가셨고 요한복음 19장 30 절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서 죄가 완전히 씻겨진 것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촌누나의 소개로 이번 겨울캠프에 참석해서 제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사촌누나에게 고맙고 이 캠프를 참가해서 구원으로 연결된 게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겨울캠프가 없었으면 내가 지옥갈뻔 했는데 그랬다면 어찌되었을까 싶고 저를 구원해주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D1 권동길 중3)

"학교 선생님이 제게 월드유스캠프 참석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MBTI가 되게 재밌었고,  그외에 성경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뭔가 관심이 많이 갔었어요. 제가 원래는 무교라서 자세한 건 알지 못하고 간단하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를 씻어주기 위해 못에 박혀 죽으셨다. 돌아가셨다. 이 정도만 알지 자세한 건 몰랐거든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참석하면서 왜 죽으셨는지 그리고 우리가 세례를 받아야하는 이유, 많은 이유를 알게 되어서 흥미가 많이 생겼습니다. 원래는 이런 게 있구나 믿음이라기보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 인정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기꺼이 참석하고 싶습니다.”
(T6 하영비 중1)

 

월드유스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손기석 님이 <내 마음의 우선순위>라는 주제로 명사초청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마음의 우선순위도 교회보다는 내 생활이 먼저였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여러 가지 걱정들도 많았습니다. 강사님이 학교나 직장을 우선으로 두고 살 때와 교회를 우선순위에 두고 살 때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 강연을 들으면서 나도 내 마음의 우선순위를 바꾸면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T1 이명은 중2)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서 MBTI 성격유형도 알아보고, 소회의를 통해 진로에 관한 궁금한 점도 자유롭게 들어가서 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님의 강연을 통해서 행복이라는 것이 내가 원하는 길로 무작정 따라간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서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T1 우은진 중3)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 내 생각만 내세우곤 했습니다. 내가 본 것만 내세우고 내가 느끼는 건 다 말했는데 학생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내 관점만 생각한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만 옳은 것도 아닌데 내가 자꾸 나의 옳음 만을 주장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캠프를 통해서 말씀을 듣고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친구들과 말할 때도 나의 옳음 만을 고집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T7 서승희 중1)

기쁨으로 월드유스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월드유스캠프는 꿈이 없던 학생들의 마음에 꿈과 하나님을 믿는 믿음, 그리고 소망을 전해주고 있다. 월드유스캠프는 23일 토요일 저녁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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