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신문과 함께하는 온라인 어린이 인성캠프
[서울] 동대문신문과 함께하는 온라인 어린이 인성캠프
  • 이미선
  • 승인 2021.01.2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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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 마음콕에서 벗어나 놀며 배우는 어린이 인성캠프

1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기쁜소식 동대문교회 주일학교 팀은 동대문 신문과 함께하는 동대문 어린이 인성캠프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 번 인성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방학이지만 집콕, 마음콕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동대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인성캠프 포스터
인성캠프 포스터

특별히 행사를 위해 동대문 구청장이 직접 축사해 주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는 시대에 우리 어린이들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는 인성이 중요합니다. 뛰어난 삶을 사는 사람들 중 지성과 능력으로 된 사람은 20퍼센트밖에 안 됩니다. 그 외 80%의 사람들은 감성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이 감성은 인성교육으로 인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러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활동하는 데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다.

동대문구청장 축사
동대문구청장 축사

'동키(동대문 키즈)'들을 위한 이번 인성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스브레이킹과 아카펠라 배우기, 탤런트 공연과 방탈출, 그리고 인성교육과 인성교육퀴즈로 유익하고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동대문교회 청년들이 함께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아카펠라 배우기’, ‘오즈의 마법사로 만든 방탈출’, ‘퀴즈 방’을 기획하며 직장일과 복음의 일을 병행하느라 여러 날 밤을 새워가며 함께해 주었다. 덕분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정말 즐거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원어민과 함께 하는 아카펠라 배우기

행사의 꽃인 인성교육 시간에 강사 박현석 목사는 ‘글로벌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덕목’을 주제로 깊은 사고력과 강한 마음 그리고 교류에 대해 전했다. 특히 깊은 사고력에서, 사고하는 아버지는 아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며 소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고, 한 목동이 양을 위해 가시를 꺾으려 했지만 한 번 더 사고했을 때 작은 희생으로 누군가가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고 배려한 부분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며 생각하게 만들었다.

끝나고 소감문을 적은 아이들의 반응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즐겁고 유익했음을 알 수 있었다.

“다 재미있었어요. 특히 인성교육 시간에 목동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목동이 새의 둥지를 만들려고 가시나무를 자르지 않은 목동의 사고력과 배려가 감동적이었어요.” (3학년 송주윤)

“방탈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매직아이 퀴즈 읽기’도 처음 해봤는데 어렵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 (4학년 김하연)

“아카펠라가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손을 들었는데 안 시켜줘서 조금 서운했어요. 목동 이야기도 마음에 남았어요. 다음에 꼭 다시 참석하고 싶어요.” (4학년 최서빈)

교회의 마음을 받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한 반사는 “처음에는 ‘토요일인데 누가 얼마나 들어올까 하는 현실이 보였는데 말씀을 들으며 내가 왕의 장관과 같구나. 형편을 말하지 말씀을 믿는 사람이 아니구나. 이 일은 하나님이 아이들이 더 많이 오길 원하시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면서 평안하고 감사했다.”고 한다.
주일학교 팀원들과 함께 준비된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하기 위해 그동안 연결된 지역아동센터와 찾아가는 인성교육으로 사귀어 온 여러 방과후 교실 원장들과 연락해 초청장을 전달하며 홍보했다. 찾아갈 때는 기도를 하게 됐고, 약속을 믿고 발을 내디뎠을 때 각 원의 원장들이 직접 학부모 밴드에도 홍보해주고 아이들에게 참석하라고 적극 독려해 주었다.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동참해 주었다. 그리고 토요일마다 진행해 온 독서인성캠프에 연결된 어린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참석했고 형제자매들도 같은 마음으로 지인들과 손자손녀들을 초청해 함께했다.

함께한 청년들도 “처음에는 복음의 일로 감사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로 변해서 마음에서 짐이 될 때가 있었는데 실제로 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모두 기뻐해주어 감사하고 다시 한 번 복음의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인성캠프에 연결된 많은 친구들에게 키즈캠프와 키즈 갓 탤런트 등을 알렸고 그들이 이번 월드키즈캠프에 함께해 복음을 들을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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