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키즈월드] 2021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_복음을 전하는 별들의 잔치
[굿키즈월드] 2021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_복음을 전하는 별들의 잔치
  • 김계순 기자
  • 승인 2021.01.2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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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키즈캠프의 시대가 열리다

전 세계 50여 개국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온라인 여행, ‘월드 키즈캠프’가 1월 25일 월요일 오전 10시, 신년사 말씀 암송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캠프 첫날 국내 초등학생 3,973명과 해외 50개국 10만 명이 접수하면서 캠프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차세대 복음의 일꾼들을 위한 메시지

코로나로 집 안에만 있던 친구들이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를 기다리고 기다렸고, 줌과 유튜브를 통해 박옥수 목사 축하영상을 보며 즐겁고 행복해했다.

▲ 박옥수 목사 축하 영상 메시지

 

“이 시대의 참된 소망은 자라나는 여러분들입니다.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 귀한 일꾼이 되어, 남미와 아프리카 정글에도 가고 에스키모가 사는 나라에 복음을 전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이 되리라 믿습니다. 마음을 쏟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항상 길을 열어 주시고 지혜도 주셨습니다. 다음 시대는 여러분의 시대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동안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가장 큰 행복은 예수님과 관계되었을 때 오는 행복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다음 세대의 복음을 전하는 일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축하메시지)

 

▲ 박옥수 목사 축하 메시지를 듣고 있는 차세대 복음의 일꾼들
▲월드 키즈캠프 축하하는 세계의 친구들!

*말씀으로 마음을 안내해 주는 다양한 공연들

땅이와 지니, 콩이와 설이의 사회로 진행된 월드 키즈캠프는 출석체크로 선물을 나누어 주고, 마음에 잠들어 있는 예수님을 깨우는 찬송 시간, 성경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상황극, 굿뉴스키즈 카카오채널 문제를 풀고 돌림판으로 선물 추첨, 구원과 삶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간증 시간, 온라인 합창 등으로 이어졌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사회시간, 어린이들은 티비에서 눈을 뗄 시간이 없었다.

▲ 지니 쌤과 설이 언니의 재미있는 사회 시간

*성경으로 배우는 인성교육(저녁시간)

저녁 시간은 복음을 전하는 시간, 고학년은 영국의 오영도 선교사가 칼레의 시민 이야기와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라는 주제로 복음을 전했고, 저학년은 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가 재미있는 예화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다.

▲ 복음을 전하는 저녁 시간(영국 오영도 선교사)

“저는 개인적으로 영국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번 강사님이 영국에 계신 선교사님이어서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칼레의 시민이라는 작품을 통해 파리 시민을 대신해 목숨을 내준 6인의 이야기가 인류의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신 예수님과 연결되어 놀라웠습니다. 이번 캠프는 선교사님께서 예술 작품을 통해 복음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셔서 신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6학년/김준성)

“저는 ‘거인의 어깨위에 서서’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의인이 되게 해주시고 저의 거인은 예수님이라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산/5학년/조은비)

▲ 복음을 전하는 저녁 시간(키리바시 윤태현 선교사)

“저는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월드 키즈캠프를 통해 우리 죄가 모두 씻어졌다는 것을 알게 돼 감사했습니다. 내가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내가 안 하려고 노력해도 마귀의 말을 따라가면 우리는 나쁜 짓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져가셨기 때문에 나는 이제 죄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에는 예수님과 하나님이 계십니다." (마산/2학년/양세현)
 

*오전 말씀 시간

기존의 오프라인 캠프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월드키즈캠프는, 오전에는 성경을 통해 배우는 인성교육과 신나는 복음 여행이 펼쳐졌다. 고학년(초등부 3~6학년)과 저학년(유치부, 초등부1~2학년) 두 반으로 나누어 말씀을 전했다. 오전시간에는 스페인의 박국환 선교사, 푸에리토리코의 최은성 선교사가 그 나라의 생생한 간증과 말씀을 전했고, 기쁜소식익산교회 박경득 목사와 기쁜소식영주교회 이전호 목사는 믿음의 삶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믿음을 배우는 고학년 말씀시간

“초대한 친구가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캠프를 보니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예수님이 진흙을 소경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셨습니다. 소경이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돌아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가 볼 때는 소경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소경이 아닌 깨끗한 의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주/4학년/이은빈)

“박경득 목사님은 소경이 죄를 지어서 소경이 된 게 아니고 복음을 듣기 위해서 소경이 되었다고 했어요.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실로암 못에 가서 씻고 보았어요. 저도 소경처럼 다리가 많이 아팠어요. 밥도 맛이 없고 매일 잠도 많이 못 잤어요. 그런데 어느 날 박옥수 목사님과 통화했는데, '하윤이 다 나았습니다' 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 말씀이 제 마음에 남았고 다리가 깨끗이 나았어요. 하나님이 저를 위해 일하신 거예요. 저는 지금 이 월드키즈캠프에서 말씀을 듣는 게 정말 감사합니다.” (강남/3학년/김하윤)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는 장면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인데, 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야곱이 은혜를 입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말씀이란 자석에 마음이 붙어 끌려올 것을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답니다.” (마산/4학년/윤태영)

▲믿음을 배우는 저학년 말씀시간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월드키즈캠프를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죄가 모두 씻어졌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내가 나쁜 짓을 하는 것은 내가 안 하려고 노력해도 마귀의 말을 따라가면 우리는 나쁜 짓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져가셨기 때문에 나는 이제 죄가 없습니다.” (마산/2학년/양세현)

“빌립은 안 된다고만 했는데 안드레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어린아이가 가지고 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렸더니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 12바구니가 남았어요. 저는 수학을 잘 못하는데 예수님을 믿고 공부하면 누구보다 수학을 잘 할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안양/ 2학년/신윤수)
 

*가이드북을 통한 분반 하브루타

캠프 전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자”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만들었고, 말씀 시간이 끝나면 가이드북을 활용해 하브루타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말씀을 듣고 서로 질문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들었던 말씀이 한 번 더 마음 속에 정리되어 뿌리를 내렸다. 교사가 핵심내용을 주입하지 않아도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사고하는 과정 속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 속에 빠져들었다. 진행하는 교사들도 어린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어 큰 기쁨이 되었다.

▲ 매 시간 분반 하브루타 교재로 사용된 가이드북

 

“이번에 가이드북이 있어서 말씀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말씀이 더 많이 마음에 남는 것이 좋았고, 복음반에 들어가 말씀을 들으니까 구원이 분명해졌습니다. 하브루타를 통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고 한 번 더 말씀을 기억하고 생각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강남/5학년/남수빈)

▲질문과 토론으로 말씀을 깊이 생각해보는 학년별 분반 하브루타 시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아담 안에서 보는 나와 예수님 안에서 보는 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브루타 시간에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말씀을 들으면서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 죄가 다 씻어졌다는 믿음이 왔습니다.” (부산/6학년/김은솔)
 

*신나는 복음여행

새로 참석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신나는 복음 여행’ 시간에는 고학년은 핀란드 교회 김진수 선교사가, 저학년은 기쁜소식 동두천교회 이진호 목사가 어린이들의 수준 눈높이에 맞추어 주제별로 복음을 전했다.

▲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고학년 복음이야기(핀란드 김진수 선교사)

“성경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저도 가끔 제 모습을 보면 죽음과 심판이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런데 나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몸을 단번에 드리신 예수님께서 저를 구원한 사실을 믿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거제/6학년/김준희)

“저는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언제나 마음이 맞지 않아 싸웁니다. 복음이야기 시간에 소는 채식 동물이고, 사자는 육식 동물이라서 서로 다르고 선교사님도 처음 핀란드에 갔을 때 틀렸다고 생각했을 때 핀란드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는데, 나라마다 사람의 마음이 다르다고 받아들였을 때 핀란드 사람들이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저도 동생과 마음이 다른 것을 몰라서 싸웠구나 하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금천/3학년/최지연)

▲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저학년 복음이야기 (동두천/이진호 목사)

“내가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미국에 갈 수 없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정말 편하게 미국에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해도 천국에 갈 수 없는데,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내 죄를 씻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했습니다.” (서울중앙/2학년/김세현)

“내 마음에 도둑질 안 했지만, 친구하고 싸우고 내 속에 죄가 많아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이 말씀에서 죄가 있는 사람은 죽어서 지옥 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천국에 가기 위해서 마귀의 생각을 방패처럼 막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마산/1학년/백은찬)
 

*즐거운 아카데미

오후의 나른함을 한 방에 날려 줄 재미있고 다양한 아카데미 시간에는 8개 부분으로 나누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은 기쁨에 흠뻑 빠져들었다.

▲ 재미 팡팡!! 즐거움이 쏟아지는 오후 아카데미 시간

*온라인으로 함께한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

그동안 글로벌 키즈캠프로 연결된 해외 교회 초청으로 일본 등지 어린이와 줌으로 함께 캠프에 참여하고, 미얀마에서도 월드키즈캠프에 함께하고 있다.

▲ 글로벌 키즈캠프로 연결된 일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줌 참가 모습
▲ 월드 키즈캠프로 연결된 미얀마 친구들 (복음반 경청 모습)
▲ 울산/3학년/최성국 ▲대전/6학년/김영주

“오늘 케냐에 살고 있는 김지민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피부병으로 고생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서 나은 이야기였어요. 저도 말을 잘 못했지만 지민이가 기도했던 것처럼 나도 기도하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분반 공부를 했는데 말도 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어요.” (울산/3학년/최성국)

“오늘 반에서 에서와 야곱의 이야기에 대하여 질문과 대답하는 것을 통해서 에서와 야곱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큰아들 에서는 모든 것을 잘해서 하나님이 필요 없는 사람이었지만 작은아들 야곱은 연약하고 부족해서 은혜를 입어야 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야곱처럼 은혜 입을 마음의 위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 6학년/김영주)

▲마산/ 2학년/신가영 ▲영덕/ 3학년/윤시우 ▲수성/6학년/조현호

“오늘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작품과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 칼레의 시민 작품이 있는데 거기에 역사, 칼레시민들을 살리기 위해 손을 든 사람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사람들은 칼레의 영웅인데 조각이 멋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장면을 멋지게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라는 제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마산/2학년/신가영)

“2년 전 크리스마스 공연 때 연결된 할머니의 손자인데요. 할머니께서 월드 키즈캠프 소식을 알게 되어서 저를 참석시키려고 연락했고 가이드북을 받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공부방을 가서 오후, 저녁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영덕/ 3학년/윤시우)
“요즘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게임을 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학에 온라인 월드 키즈캠프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을 만난 친구들의 이야기와 말씀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목사님과 선교사님이 들려주시는 복음은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 쉬워서 마음에 잘 와닿았습니다. 이번 겨울 키즈캠프도 내게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성/6학년/조현호)

▲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나게 하는 행복한 ‘월드키즈캠프’

*키즈캠프를 마무리하면서

처음으로 가이드북을 만들었는데, 여러 단체에서 연락이 와 가이드북을 신청했고 함께 키즈캠프에 참석했다. 생각을 깨뜨린 '온라인 월드키즈캠프'.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키즈캠프를 즐기게 될 것을 생각하니, 캠프를 위해 일할 많은 교사들이 필요하다.
앞으로 교사 뿐만 아니라 학부모, 어린이가 교사가 되어 어린이들과 사귀면서 한 사람이 10명씩 전도해서 교사가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유튜버가 되어 하브루타도 하고, 마인드 강연도 하면서 많은 어린이들을 얻으면 여름에는 5배, 10배로 많은 어린이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의 선교사가 되어 해외에 복음을 전할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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